인천시는 서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 오는 6월부터 각 사업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희망근로프로젝트는 경제위기로 고통 받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월 83만원(교통비 등 1일 3천원 별도) 정도의 임금을 지급하게 된다. 총 90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6개월간 1만3천25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생산적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편익을 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각 군·구와 주민센터에서 참여자 모집을 진행 중이며, 사업기간 내 지속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을 거쳐 사업별 인원이 확정되면 다음달 1일부터 각 사업이 실시될 예정으로 사업관련문의는 거주지 주민센터나 시·군·구 희망근로프로젝트TF팀으로 하면 된다.
인천대학교 총학생회가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법인화 및 전문대 통합을 묻는 투표(본보 5월 20일 12면)에서 훼손된 법안 진행중단 등 대학발전의 전제조건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인천대 법인화 및 전문대 통합에 대한 전체재학생 투표에서 법인화 95.5%, 통합 97.5%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전제조건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대총학생회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 교내 6개 건물 로비 및 인터넷으로 실시한 법인화 및 전문대 통합에 대해 실시한 찬·투표에 전체 재학생 7천308명 중 4천31명이 참여, 총 5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 법인화 관련 1. 이사회 구성 1/3내부인사 포함(97.13%), 2. 총장선출 대학구성원 참여보장(97.30%), 3. 1.2항 전제조건 담보안될시 법인화 추진중단(95.30%), 법안 훼손시 공동대응 약속(97.3%), 훼손된 법인화 중단 위한 총궐기(90.63%)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또, 전문대 통합관련은 1. 통합관련 재정문제 구체적 계획 제시 및 재정담보(97.77%), 2. 인천대 배치 전문대 교수 기준 및 검증 시스템 마련(97.52%), 3.
인천시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를 지정·운영키로 하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운영은 사립학교의 자율성 확대를 통한 교육제도의 개선·발전과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되는 학교법인은 그동안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던 재정결함보조금을 더 이상 지원받을 수 없게 된다. 또, 매년 수업료 및 입학금 총액의 5% 이상을 해당학교에 법인전입금으로 전출해야 하고,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중 교과 이수단위의 50% 이상 충족해야 한다.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학생선발시 일정자격기준 이상을 갖춘 지원자 중 추첨의 방식으로 선발된다.
여성부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추진 중인 ‘폭력피해여성 주거지원사업’에 대한 전국 선정지역 중 인천지역 피해여성들의 보금자리가 마련돼 가장 먼저 입주를 완료했다. 시는 21일 여성부 변도윤 장관 및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정부관계자 및 시 관계자, 입주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여성 보금자리인 ‘그룹홈’ 입주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폭력피해여성 주거지원사업은 국토해양부 협조로 주택공사에서 매입한 임대주택 일부를 별도 물량으로 확보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과 그 가족들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그룹홈’을 제공해 준다. ‘그룹홈’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마련한 주거사업으로 인천 주택가 빌라 1개동 10호를 피해여성 보금자리로 꾸민 것으로 15가구 34명이 이번에 입주하게 되며, 앞으로 5가구 정도 추가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그룹홈’ 임대기간은 2년으로 1차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고 임대보증금은 국고보조금으로 전액 지원되며 관리비는 입주자가 부담하게 된다. 이 날 변 장관과 안 시장은 인천 그룹홈 입주행사 현장을 방문해 그룹홈을 둘러보고 20여 명의 입주여성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입주여성과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인천을 첨단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마다 ‘국제디지털아트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오는 8월7일~10월25일 송도국제도시 내 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2009 인천국제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5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국제 콘퍼런스와 공모전, 지상파를 통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아트 퍼포먼스 방송 등이 진행된다. 디지털아트는 디지털매체를 조각·회화·설치미술 등에 적용한 새로운 장르의 미술형식으로, 국내에서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씨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 행사의 총감독을 맡은 김형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는 “세계는 새로운 문화산업 콘텐츠로 디지털아트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디지털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세계 디지털아트의 흐름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올해 ‘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대한 홍보 마케팅으로 시중에 절찬 판매되고 있는 상품에 보조라벨을 부착, 유통함으로서 가시적인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21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방문의 해를 맞이하고 오는 8월 7일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전국에 알리고자 주류 및 과자 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국내 최고 소주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주)진로 소주 참이슬 600만병에 보조 ‘2009 인천방문의 해’ 상표(백라벨)를 부착해 출시함으로서 커다란 홍보효과를 얻고 있어 상품을 확대키로 했다. 따라서 오는 25일부터 약 2개월간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홍보를 위해 ‘인천방문의 해’와 Hite 맥주가 함께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보조 상표 (백라벨)가 부착된 하이트 맥주 2천병을 출시 서울권 및 수도권을 중점으로 전국의 맥주 소비자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농심과 연계해 공식 홍보 파트너 사업으로, 농심에서 출시한 스낵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낵인 ‘별따먹자’ 5천만개 상품 포장에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간 인천방문의 해 포스터와 캐릭터를 적용키로 했다.
인천시는 20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노인 환자의 급증과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등으로 인한 치매환자에 대한 가정 부양능력 약화로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환자가족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치매노인으로 인한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치매종합관리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65세 이상 노인 21만여명 가운데 치매노인이 약 8.4%인 1만8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매년 이들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해 오고 있으나 다소 미흡한 실정으로 이번에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시가 밝힌 종합대책에 따르면 치매조기 발견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조기 검진사업 참여 보건소를 현행 6개소에서 2015년까지 10개 군·구로 확대해 나가고 66세에 시행하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및 70, 74세 일반건강 검진시 치매선별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했다. 시는 또 치매환자 보호관리 시설 확충을 위해 현재 12개 주간 보호시설에서 1천200여명의 치매노인을 돌보고 있으나 2015년까지 20개 시설로 확대, 주간보호뿐 아니라 치매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임태희 정책위원장을 비롯, 안홍준 제5조정위원장 등은 당과 정부의 주요 정책 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점검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지난 19일 방문한 위원들은 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점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진기지로서의 공사 역할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임 의장 등 위원들은 매립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50MW발전소 및 에너지타운 조성 부지를 둘러보고 “쓰레기도 자원으로서 ‘녹색성장 정책 기조’와 부합하다”며, 당과 정부가 지원할 부분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도 중입검정고시에 인천 응시생의 합격률이 89%를 차지함으로서 전국 평균 수치를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시 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인천지역 응시생은 226명으로 이중 201명이 합격, 89%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79%를 상회하는 것이며, 최고 득점자는 95.83점으로 3명 모두 여성이고 66세 권모씨(여)가 최고령 합격자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합격자명단 및 성적조회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응답전화서비스 ARS(060-700-1903)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민·관·경 공동으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펼치는 학생생활지도 실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민·관·경 관계자들은 인천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학생선도위원회를 갖고 학생선도위원회의 청소년 선도와 관련, 관계기관ㆍ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선도위원회에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민ㆍ관ㆍ경의 합동단속을 월1회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으며, 청소년 보호 시민명예감시원제와 청소년 유해 감시단, 청소년지킴이(YOUTH PATROL)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인천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관련 가·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 지침을 마련하고 범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범죄예방교실’ 운영과 가해 학생 재범 방지를 위해 ‘사랑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은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학업중단학생 없는 학교 만들기’,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 등 3무(無)운동 실천을 중심으로 학교실정과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식 생활지도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