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9일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100개 학교에 퇴직교원과 퇴직경찰로 구성된 ‘학교 배움터 지킴이’를 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배움터 지킴이는 지난해 총 40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는 대폭 확대, 중학교 52개교와 고등학교 48개교 등 모두 100개교에서 운영한다. 학교배움터 지킴이는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및 취약 시간대에 학교 내 순시 순찰, 담임교사와 연계해 학교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선도 및 보호활동, 학교 중심의 지역사회 상담네트워크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배움터 지킴이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최근 인천예술고 강당에서 학교에서의 근무원칙 및 임무 등에 대한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시는 오는 16일부터 혈압과 당뇨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서비스 제공 및 능동적 건강관리마인드 유도를 위한 만성질환 건강 포인트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시행에 앞서 민·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천시 의사회간 협약식을 개최하고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민간의료기관이 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공동 추진,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의료기관에 등록한 고혈압과 당뇨 환자의 자가관리 실적(지속치료, 교육이수 등)에 대한 포인트를 부여하고 건강포인트는 일정 포인트 누적 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본인부담금으로 사용가능토록 하는 제도로써 환자의 등록관리 및 지속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고혈압, 당뇨 환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인천지하철 노조가 민주노총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노사 상호협력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지하철공사에 커다란 선물이 안겨질 전망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최근 지하철공사 노사가 상호협력을 통해 공사발전과 선진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나자 인천지하철 2호선 운영권을 인천지하철공사에 맡기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하철 노동조합 중 가장 강성을 띄고 있는 인천지하철 노조가 노사관계 3년 연속 노사파트너십 재정지원사업(노동부)을 지원받아 다양한 노사협력프로그램을 추진, 노사관계발전에 기여한 것이 긍정적으로 나타남으로써 비롯됐다. 또 공사발전과 상생의 선진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 노사평화 선언을 통해 공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 노동부로부터 지하철기관중 최초로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것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서 이뤄진 것이다. 그동안 인천지하철 공사는 2호선 건설과 함께 운영에 관한 기대가 나타나면서 하남시와 용인시 등 타 시도에서 지하철 건설과 운영을 분리, 운영권을 별도로 추진하는 추세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운영권도 인천지하철 공사에 돌아갈 수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6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방과후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관계자와 예술 강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문화예술교육은 인천시 초·중학생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신장·발현시키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기획돼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한 실적을 거뒀다. 따라서 올해는 40개교(초등 28개교, 중등 12개교)를 대상으로 10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청에서는 각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문화재단에서는 연극, 무용, 미술, 국악, 동양화, 영화, 음악, 뮤지컬, 한국무용 등의 분야에 전문적 소양을 갖춘 강사를 파견, 질 높은 문화예술교육이 이뤄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날 연수회는 방과후 문화예술교육의 사업추진 방법 및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상호 이해와 함께 성공적인 방과후 문화예술교육 운영의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던 범시민 기초질서 생활화운동을 올해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고품격 명품인천 시민운동’으로 확대,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개최되는 세계도시축전과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고품격 명품인천 시민운동’을 통해 기초질서 지키기 및 친절 실천운동을 확산, 축제분위기를 제고하고 국내외 손님맞이를 위한 시민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4개 분야 18개 중점 실천과제를 선정, 시민의식개혁 운동으로 중점 추진하고 시민참여 역량강화를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운동 실무협의회’와 ‘기초질서 지키기 총괄 T/F팀’을 구성, 친절·질서·청결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한 6대 분야 아젠다를 선정,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10만여명의 시민참여를 목표로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운동 범시민 지원단’을 5월중 구성키로 했다. 또 시민교육 및 홍보강화를 위해 음식·숙박, 운수, 이·미용업 등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고객감동 ‘친절서비스 배가 운동’을 전개하고 시교육청과 협조
인천지역 신규보증서 발급이 대폭 증가했으며 신규업체발굴 및 신규처리건수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이하 신보)는 지난달말 현재 신규보증서 발급이 2천7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13억원보다 5.3배로 증가했으며 신규업체발굴 및 신규처리건수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보증심사기준에 제한돼 일시적으로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보증심사기준 완화로 보증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직원들의 매일 연장근무에도 불구하고 보증신청 미결건수가 1인당 평균 20여건이며 공단지역은 최대 40여건에 이르고 있어 보증신청 후 보증서 발급까지는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 따라서 신보는 지난 2일부터 간이심사 적용대상을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확대 적용함에 따라 보다 신속한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침체가 지속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개선되지 않은 경우 계속적으로 신규보증을 확대해 경기회복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도시 야간경관문화의 확산과 인천의 국제도시화,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제고 및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해 관내 128개 교량 가운데 15개 주요교량에 대해 교량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시는 인천의 북부 장제로 경인고속도로 통과 구간인 천대고가교와 송도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송도2교의 교량경관 개선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능해고가교를 Street Furniture 디자인 개념을 도입, 대대적인 경관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능해고가교는 총길이 500m, 교량 폭 15.5m, 왕복 4차선이며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항, 송도국제도시의 주요 교차점으로서 좋은 조망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능해고가교 경관사업은 대우자동차판매(주)에서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키로 시와 협약을 체결, 이를 계기로 인천지역 기업들이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자동차판매(주)는 지난 2005년 총공사비 82억원을 들여 송도신도시와 연수구를 잇는 '대우이안길(대로 1-9호선)'도로를 건설, 시에 기부 채납했으며 오는 2011년 송도에 들어설 ‘파라마운트 무비테마파크’ 사업
인천시내 각급 학교가 3월 새 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운영위원 선출에 들어간다. 학교운영위원 선출은 학부모위원 당해 학교 학부모들이, 교원위원은 교직원전체회의에서 오는 21일까지 직접 선출하며 지역위원 선출은 30일까지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의 추천을 받아 학부모위원 및 교원위원이 무기명 투표로 선출한다. 학교운영위원은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파산자로서 복권되지 아니한 자 등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국가공무원법 제33조)가 해당되지 아니한 자로 당해 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이면 누구나 학부모위원 후보가 될 수 있다. 또 당연직 교원을 제외한 당해 학교 재직교원은 교원위원 후보가 될 수 있으며 학교운영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지역인사와 당해 학교 소재 지역을 생활근거지로 하는 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당해 학교 소재 지역을 사업 활동 근거지로 하는 사업자, 당해 학교를 졸업한 자이면 지역위원 후보가 될 수 있다. 한편 학교운영위원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다음연도 3월 말까지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관내 업체의 내수부진 및 경기악화가 가중됨에 따라 기업의 무거운 짐은 덜어주고 희망의 길 열어주기 위해 개별방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8천51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개별 방문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지난달까지 자금지원 수혜를 받은 2천417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6천227개에 대해 군·구, 유관기관 등과 합동 TF팀을 구성, 이달부터 현장방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또 방문대상 업체에 비해 행정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각종 현안사업들이 가중되는 현실을 감안, 단계별로 방문업체를 나눠 실시키로 했으며 1차적으로 이달부터 자금신청 의사가 있는 업체를 우선 방문하고 기타 기업애로 해소 및 컨설팅을 요청하는 업체는 4월부터 방문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업 활동에 방해가 되거나 현장 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지원사업 안내문을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사를 진행, 관내 전 기업체에 100% 자금지원과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완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