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09학년도 초등학교 16개와 중학교 5개, 고등학교 8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 총 309학교 412학급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교 신설 특수학급은 총 9개 학교에 각 1학급씩 신설됐으며 각 1학급씩 증설된 학교는 8개 학교로 부평북초교는 1학급이 감축됐다. 또 중학교는 4개 학교에서 각 1학급씩 4학급이 신설됐고 2개 학교가 각 1학급씩 증설됐으며 삼량중은 1학급을 감축, 총 5개 학급이 늘어났다. 고등학교는 신현고와 신송고, 교동고, 삼량고, 상정고, 양촌고 등 6학급 신설됐고 진산고와 가림고, 인화여고는 각 1학급씩 증설됐으며 인천디자인고는 1학급을 감축, 총 8개 학급이 신·증설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총 29개 특수학급의 신·증설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통합교육기회를 확대, 특수학급 학생들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및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털 사이트에 연재돼 네티즌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강풀의 순정만화’가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연극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인천지역 공연기획사 창라이프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미디어 다음에 연재돼 네티즌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강풀의 순정만화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를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2차원 컴퓨터 속에서 3차원의 무대 위로 불러낸다. 조건이 곧 사랑으로 돼버린 요즘 순수하고 마음 따뜻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아름답게 보여줄 강철의 순정만화는 연극의 생동감으로 진행되는 100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웃음과 눈물, 감동의 향연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 만화적 요소가 녹아 있는 이번 무대는 만화에서 테스트를 읽음으로서만 느껴지는 코믹한 부분을 독특한 대사 처리와 설정으로 원작 안에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의성어나 의태어를 대사화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만화그대로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살려 관객들웃음을 자아내게 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제7의 인물을 넣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원작속에서 스쳐가는 인물들을 연기하는 제7배우, 웨이터에서 소심한 동네주민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해
인천시교육청은 4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영어교육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영어능력이 우수한 한국인 교사를 활용,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역할을 대체 수행하토록 하는 ‘원어민 대체 교사제’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대체 교사제는 지난해 초·중등 3개교(초등 2개교, 중등 1개교)에서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는 초등 6개교와 중학교 5개교 등 모두 11개교에서 운영에 들어간다. 원어민 대체 교사는 교육청 주관 심화연수 이수자와 장기해외유학자, 공인 영어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영어 관련 국내외 학위(석사이상), 공인 영어성적 및 영어 관련 연수 이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원어민 대체교사는 코-티칭(원어민 보조교사와 한국인 영어교사의 협동수업) 의무사항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기존의 원어민 보조교사와 동등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과 방과 후, 방학기간을 활용해 다양한 영어회화 프로그램과 교내영어캠프 및 교내 영어상용구역 활용 프로그램 등 각종 영어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 대체교사에게는 전보 시 우선전보 혹은 전보유예를 신청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인천의 국제컨벤션센터 ‘송도컨벤시아’가 각종 CF와 뮤직비디오, 홍보영상물 등 촬영지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4일 지난해 10월 공식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외관과 내부 고품격 인테리어 등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각종 방송이나 공연, 패션쇼 등의 촬영지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명성은 올해 초 롯데백화점 정기 세일 TV-CF광고에 송도컨벤시아가 등장하면서 시청자와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호기심이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드러났다는 것. 이후 금호타이어와 CJ행복한콩두부, AK플라자 등 유명 브랜드의 광고 러브콜이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TV 광고에 이어 해외 유명 가수의 뮤직비디오 촬영 로케이션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는 새로 출시한 신형 에쿠스 TV-CF광고 배경을 송도컨벤시아의 자랑인 전시장 내부에서 촬영,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현대적인 컨셉을 잘 살린 감각적인 CF를 완성했다. 촬영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해외보다는 국내에서의 촬영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송도컨벤시아의 아름답고 독특한 건축 구조의 이미지는 각종 촬영지로써
인천시에서는 매년 다양한 지역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축제 지원내용 및 방식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 조혜정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수행한 인천지역축제 지원체계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조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지역축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있긴 하지만 지역축제는 지역의 문화적 역량이 결집된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지역축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역축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객관적인 축제 평가를 통한 지원대상의 선정, 지원방식의 다양화,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차원의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지역축제에 대한 지원은 단순히 보조하는 역할이 아니라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하며 지역축제를 통한 다양한 성과가 지역사회에 환원되고 그 성과를 지역축제를 위한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방식의 다양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축제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인천시는 각종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발생되는 수목과 시민이 기증하는 수목을 필요한 곳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택지의 개발 주택건설 또는 이와 유사한 행위로서 사업을 실시코자 하는 자는 기존수목의 현황 및 조치계획을 관리청과 사전에 협의를 의무화하고 개발사업 현장의 우량수목에 대해 전량 재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 중구 운서동 2810번지 등 9개소 6만6천285㎡에 나무은행제도를 운영, 해송 등 1만4천361본을 식재해 관리하고 있으며 수목을 불가피하게 제거할 경우 ‘인천시 녹지정책협의회’의 승인을 득하도록 하고 있어 수목보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 앞으로 개발사업 및 주택재건축 등 사업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 나무은행 장소를 군·구별 추가로 1개소를 지정,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키로 했으며 시민이 수목을 기증할 경우 공원이나 녹지대에 바로 정식,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
교과학습진단평가가 성적조작과 편법동원 성적부풀리기 등의 물의로 일제고사와 성적공개 등이 학교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지역 진보정당이 일제고사 반대 투쟁에 지속적으로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하 민노당)은 오는 10일 치러지는 일제고사에 대해 학부모 당원의 신청을 받아 서열화 학생 줄세우기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민노당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학업성취도평가가 무리하게 성적을 조작하거나 편법을 동원, 시험성적을 올리는 것을 볼 때 일제고사와 성적공개는 정부가 학교를 서열화시키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국의 학생들에게 똑같은 시험지를 주고 시험을 치르게 하는 일제고사는 오로지 줄 세우기와 무한경쟁만을 강요할 뿐이며 일제고사가 계속된다면 교육청은 지역의 등수를 위해 학교장은 학교의 등수를 위해 교사는 담당교과와 학급의 등수를 위해 학생들을 무한경쟁의 시험지옥으로 내모는 것은 이미 성적조작파문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일제고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시험을 강요하고 ‘입시지옥’이라는 무한경쟁교육 속으로 내몰기 위한 것이기에 일제고사에 대한 혼란을
인천시는 오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 아시아권 6개 언어 온라인 강좌를 개설, 시민이 수강함으로써 언어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1일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달부터 오는 2011년까지 2년 동안 아랍어와 러시아어, 마인어, 베트남어, 몽골어 및 타이어 등 외국어 사이버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각종 국제대회에서 국가별 언어소통에 많은 문제점이 제기돼 왔고 이번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계기로 소수외국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 사이버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총 40회분의 교육과정으로 기본 2개월 과정의 학습 분량으로 편성돼 홈페이지에 접속(2014ag.cyber.incheon.kr),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언어를 선택, 수강신청하면 된다. 또 조직위는 개인별 수강신청을 거쳐 학습하는 동안 진도율 관리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취약점이 발견되는 대로 보완하며 어권별 강좌를 보다 확대, 모든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해당과정을 성실히 수료하는 우수 시민을 선발, 자원봉
인천시교육청은 2일부터 학교 교사내 공기질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학교 교사내 공기 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고 공기질 측정정보를 쌍방향으로 공유하기 위해 개설한 홈페이지는 http://airschool.ice.go.kr이다. 그동안 지역교육청과 일선학교에서는 교사내 공기질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없어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을 뿐 아니라 공기질 측정 요청 시 여러 차례 유선으로 교육청 담당자와 협의를 거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공기질 측정 후 데이터를 일일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처리함에 따라 각종 통계 및 점검결과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학교 현장의 공기질 부적합 요인들을 제거하고 개선하는데 기간이 지체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에어스쿨(Air-School) 홈페이지에는 교실내 공기 질 측정 및 점검신청, 점검결과 처리 및 대책 자료제공과 게시판, 자료실을 통해 각종 공기 질 관련 정보가 수록돼 일선 학교에서도 체계적인 교사내 공기질을 관리하게 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에어스쿨(Air-School) 홈페이지 개설로 학교 교사내 공기질 관리의 신뢰와 편익성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을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빈번한 보안사고에 대비, 지난달 말까지 전체 산하기관 및 교육청에 통합위협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회선사업자인 (주)KT와 협력, 교육청과 일선학교 및 직속기관 간의 인터넷 회선을 고도화시켜 네트워크 전송 속도와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로써 전체 산하기관의 종합적인 보안정책 수립과 보안취약성을 제거하고 실시간 현황 점검이 가능해짐으로써 체계적 정보보호 활동의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통합위협관리시스템은 국가정보원이 인증한 제품으로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URL 필터링 등의 통합보안기능이 제공된다. 이같은 시스템은 네트워크상에서 발생하는 보안위협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동시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지능형, 능동형 보안솔루션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통합보안시스템 구축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정보침해사고 발생에 따른 불안감을 불식시키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