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09 인천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유랑극단 형식으로 인천과 서울, 부산 등 10개 도시를 순회공연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인천의 독특한 예술·문화를 바탕으로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는 별난 거리 문화공연으로 이뤄질 유랑극단 형식 공연 ‘풍류’는 오는 31일 인천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국내 주요 10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10여 가지의 공연기획물로 거리 공연이 이뤄지는 유랑극단은 소리와 빛, 안무 등 각 지역 문화 테마별로 실시되며 관객들이 직접 보면서 따라하고 흥겨워할 수 있는 이색 거리공연으로 전개된다. 특히 ‘2009 인천방문의 해’를 주제로 한 이번 유랑극단 로드쇼는 인천 빛의 오케스트라를 필두로 9개 도시 문화예술인 20명을 인천명예홍보대사로 위촉, 각 문화 테마별 공연을 접목시켜 공연할 예정이다. 풍류의 개막을 알리는 ‘라이팅 아티스트의 빛의 오케스트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창작 작품으로 그 스케일과 예술성이 돋보이며 장소, 공간에 따라 다양한 빛의 연출이 가능, 큰 관심이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유랑극단 풍류를 통해 2009 인천방문의 해의 성공적 기
부족한 인천의 체육시설인프라와 OCA 계약내용의 이행 등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와 한국스포츠교육학회 등이 대한체육회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후원으로 체육분야 관련교수, 전문가, 중·고등학교 운동부 코치,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결론이 표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17회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와 지식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략을 탐색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앙정부의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주제 발표에 나선 손천택 교수(한국스포츠교육학회 회장)는 아시안게임의 가치와 의의에 대해 역사적 의의를 부여하고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문화·복지사회의 실현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호문 교수(목포대)는 성공적 지역 메가스포츠 시설 구축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대회시설 확보가 제일 중요하며 법적·제도적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고 최정락 교수(건국대)는 중앙정부는 공사 소요시간 등을 감안, 정부의 조속한 승인과 개발제한구역 내 건설허용, 인천시 계획 및 입지의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토론자로 나선 인
인천시는 영어서비스 인증제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영어서비스 인증마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업체의 영어서비스 인증제는 영어도시 인천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과 영어사용의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서비스업체 가운데 영어 교육 등을 수료하고 기본적인 영어서비스가 가능한 업체에 인증마크를 부착토록 함으로써 외국인의 이용에 편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에서 생산·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인천시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 대한 외부공인기관으로부터 전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돗물 수질검사의 적합 판정은 시민을 대표, 수질전문가와 교육계,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직접 채수, 공인검사 기관인 한국환경수도연구소에 의뢰해 55개 전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위원회는 보다 객관적인 검사를 위해 수도꼭지 채수지점 선택에 있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아 선정된 6가구를 방문 검사하는 등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일반세균, 대장균 등의 미생물 항목과 건강상 유해 영향물질인 페놀, 카드뮴, 다이지논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는 등 미추홀참물의 모든 항목이 적합,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고 밝혔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총망라한 한복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한복전시회’가 27일 인천시청 중앙로비에서 개막식과 함께 5일 동안의 전시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시와 (사)한복문화학회 인천지회(회장 유홍숙)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한복의 고장’, ‘한류수출의 전초기지’ 인천을 널리 알리고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또 ‘우리 옷 발자취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가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정한 한복착용 장려를 위한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됐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출생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일생동안 입게 되는 의상을 주제별로 분류해 선보인다. 이밖에도 조선시대 궁중예복, 사대부 예복, 신생아 옷, 돌복, 관례복, 혼레복, 상례복, 제례복, 수의, 속옷, 무녀복, 기녀복, 창작의상 등 150여 가지의 의상이 전시됐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AG)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상징물 제작을 위해 국내 디자인분야 전문가가 총출동한다. 인천AG 조직위는 27일 시청의 시장 집무실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인천AG조직위원회 디자인위원회 위원장 권명광 홍익대 총장을 비롯, 국내 디자인분야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안 시장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뿐만 아니라 세계 IT강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요한 국가적 행사”라며 “대회의 꿈과 이상이 잘 표현된 세계 최고의 명품 디자인을 창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자인 위원회 위원들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될 엠블램 및 마스코트 제작과 함께 대회포스터, 로고제작, 기념조형물, 환경장식, 시상메달, 공공 디자인 전시 및 행사 자문 등 대회 전반에 걸친 디자인관련 분야의 제작 및 자문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시각분야 홍익대학교 권명광 총장, 강현주, 김현, 백금남, 김영희, 권현창 ▲제품분야 정경원, 박희면, 류창희 ▲포장분야 문수근, 구규우, 김지선 등이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가장
경인고속도로의 인천관문인 천대교가가 주변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밝고 쾌적한 경관조성으로 탈바꿈 한다. 인천종합건설본부(이하 인천종건)은 천대교가에 대한 경관조성사업을 공모, 공모작을 선정하고 이를 적용, 내년 7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대교가는 설치 당시 교통측면에서 중요 도시기반시설이었으나 현재는 교통정체 해소 등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도시경관저해와 기피시설로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고가교 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 시민에게 주목받는 시설로 재탄생, 세계도시 인천의 발전과 예술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종건 관계자는 “경관조성사업을 위한 현상공모를 실시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해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경관조형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내년 7월 준공될 천대교가는 해양·국제허브·역사·관문·미래지향적인 인천상과 인근주민의 소음피해를 해소하는 교통편의시설 실현을 위한 환경친화적 이미지가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의 건설공사 브릿지론 보증 시행으로 그동안 극심한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26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신보는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건설공사 브릿지론보증’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브릿지론’은 건설업체가 공사계약에 따른 공사대금채권을 금융기관에 담보제공하고 받는 대출로 공사 후 발주처가 지급하는 공사대금이 해당 대출의 상환재원이 된다. ‘건설공사 브릿지론’에 대한 보증금액은 공사규모와 공사기간을 감안, 결정하되 최대 70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상기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상장기업 등 신용도가 양호한 민간부문의 발주처로부터 건설공사를 직접 수주한 건설업체이다. 이에 신보는 보증료율을 0.2% 인하해 줌으로써 기업의 부담이 경감시키고 부분보증 비율도 90%로 상향 적용함으로써 금융기관의 리스크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로 했다. 따라서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은 이번 ‘건설공사 브릿
세계 각 지역 도시에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참가 의사를 보내오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하이퐁시가 참가협약을 맺어 베트남의 전통 민속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26일 인천세계도시축전(이하 도시축전)조직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시축전에 91개국 450개 도시에서 참가의사를 밝혀왔으며 베트남 하이퐁시와 참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이퐁시의 진 꽝스우(Trinh Quang Su)시장 일행은 지난 24일 안상수 시장을 방문, 도시축전 참가협약을 맺고 협약에 따라 도시관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키로 했다. 또 하이퐁시는 수중인형극 등 자국의 전통공연에 대해 별도의 특별무대를 직접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영국 AMEC, 국내외 재무투자 등이 설립한 인천대교(주)는 23일 인천대교 준공예정 365일 앞두고 시공 현장 시찰을 통해 공개하고, AMEC과 인천시간 협력강화 및 사업진출계획을 발표 했다. 23일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AMEC 사미르 브리코(Samir Brikho). 김홍수 인천대교(주) 대표이사, 공사관계자 인천지역 주재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도 진입로에서 서측주탑까지 6Km 구간을 차량으로 현장시찰이 이뤄졌다. 이어 좌측 주탑 상판에서 가진 현장시찰설명에서 인천대교(주)관계자는 “현재 사장교와 고가교사이를 이어주는 접속교의 공정율이 95% 이상 완료되는 등 주용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 돼 전체공정율 82%를 달성하고 준공 D-365일 맞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총 1조5천9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장, 세계 5위 사장교의 위용을 자랑하는 인천대교는 순조로운 공사 진행과 함께 예정된 기간내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이어 주는 12.3Km(접속도로포함 21.7Km)가 완공되면 1시간이상 걸리던 것이 20분 내외로 줄어들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얏트 리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