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4월 10일자 14면 보도) 고액체납자에 대한 정보공개 여부를 놓고 심의에 들어간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출입국 조회시스템 신설과 온라인 카드매출채권압류 시스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대대적인 지방세 징수율 제고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체납 후 2년이 경과한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366명에 대한 지방세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명단 공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세정과장, 예산담당관, 회계과장, 외부 위원 4명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공개 대상자를 제적위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선정하게 된다. 또 공개 대상자로 선정된 체납자는 6개월간의 소명기간을 부여해 체납액 납부여부 또는 소명자료 제출 등을 판단해 재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전국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단 체납액의 100분의 3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자가 사망·파산 선고한 경우, 소송중이거나 회생절차를 진행중인 체납자와 위원회에서 공개해도 실익이 없다고 인
인천시는 지역상권이 중소유통에서 대형유통 산업구조로 전환되면서 지역경제의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지역중소영세유통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형마트를 위주로 하는 소비패턴으로 재래시장 및 지역 중소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 상권에 대한 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 방문 Family Day’운영키로 했다. Family Day는시 산하 전공무원이 참여해 매월 1회 추진하게 되며 이번 5월중 방문 일은 31일 (토요일)로 인근 전통(재래)시장을 친구로 삼아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쇼핑, 외식, 여가 활동 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같은 ‘전통시장 방문 Family Day’는 유통시장 개방 이후 대형마트나 인터넷 상거래 등 새로운 업태의 급속한 확산으로 전통(재래)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 산하 전 공무원이 솔선수범 이용토록 함으로서 자생력을 제고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통(재래)시장 방문에 있어서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립 포인트로 ‘인천재래시장 상품권’을 인천관내 새마을 금고에서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적립 포인트 사용 범위에 대하여도 현재 복지 항목으로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노선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경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당초 노선에서 배제된 연희동 일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등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인천도시철도본부(이하 본부)는 24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경유와 2단계 구간 조기착공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당초 가정오거리~서구청~공촌사거리~검암역인 노선을 가정오거리~서구청~아시안게임 주경기장~검암역으로 일부 변경키로 하고 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특히 시는 당초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을 아시안게임 이전 개통을 계획했으나 정부의 국비지원 어려움이 대두돼 2014년과 2018년 2단계로 나눠 개통키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러나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당초 계획된 기간 내 개통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어 2단계 구간인 검단경전철과 연계계획을 추진, 조기개통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시는 기본계획(변경) 협의과정에서 국가재정여건상 사업기간이 연장된 2단계 구간에 대해 지역의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 시의회 결의 및 지역여론 등을 감안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검단신도시 교
‘조상 땅 찾기를 활용하면 모르고 있었던 재산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국민이 부득이한 경우 등으로 직계 존·비속의 소유로 되어 있는 토지를 본인 또는 재산상속 대상자 여부만 확인이 되면 조상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현황을 알려주고 있다. 본인 재산의 경우는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만으로도 재산을 찾을 수 있으나 사망자의 조상 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속인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까지 첨부해야 된다. 또한 구비된 서류와 함께 본인이 직접 가까운 군·구청 지적(地籍)부서를 방문해 자료열람 신청서를 작성하면 그 즉시 전국에 분산돼 있는 개인별 토지소유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단, 조상의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는 자료 조회가 불가능하므로 토지를 찾고자 하는 시·도청을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인근의 가까운 시·도청을 방문 신청하면 해당 시·도청으로 이송해 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는 성명만으로 조회가 되지만 한글 특성상 동명이인이 많아 타인의 사생활 침해를 고려해 어떤 시·군·구에 있는 토지를 찾아야 할 것인지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아울러 이 제도는 개인의 재산현황을
인천도개공이 증여하는 인천 초중고 핸드볼 육성발전기금 대상학교 9개교가 증서를 받고 김동기사장(앞줄 가운데) 등 간부 및 관계자와 기념촬영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는 최근 공사 2층 상황실에서 핸드볼 발전을 위한 기금 증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총 3천600만원 규모로 향후 미래 핸드볼 유망주 발굴을 위한 피복 및 훈련용품 구입 등 선수단 운영비로 쓰여 질 예정이다. 핸드볼 꿈나무 육성지원은 인천도개공이 지난해 5월부터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대상학교는 인천 소재 초·중·고교로 부평남초, 효성중, 인천여고 등 전체 9개 학교다. 특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기금전달로 향후 핸드볼 꿈나무들의 훈련여건 향상과 경기력 제고는 물론 해당 학부모와 학교의 재정적 부담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개공 김동기 사장은 “이번 핸드볼발전기금이 인천시 소재 초·중·고교 유망주 발굴 및 핸드볼 육성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국제물류지원단과 공동으로 2008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가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 백은기 국장은 2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Inter LOGIS 2008(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 주요시정 설명회를 갖고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를 비롯해 IPA, IIAC, 중앙 및 물류관련 협·단체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물류기업 135개사의 370부스가 마련되며, 외국 바이어도 대거 초청될 계획이다. 행사 내용은 물류관리정보화 시스템, 산업용 장비, 항만·공항 운송 서비스 등의 전시회와 국제물류포럼, 한·중 물류활성화 세미나, 항만공항 시찰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9일 효율적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3일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타겟기업 유치홍보를 위해 독일 CeMAT 2008 참가, 국내외 기업참여 홍보활동 전개 해 오는 9월 19일까지 출품업체를 확정니을 예정이며, 오는 10월 6일까지 전시장 시설 설치를 마칠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
인하대-AVL자동차 기술연구소 개소식에서 빌헬름 돈코 오스트리아 대사(왼쪽서 네 번째), 헬무트 리스트 AVL 회장 내외(왼쪽서 5,6번째), 홍승용 인하대 총장(왼쪽서 7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하대와 자동차 엔진 분야의 세계적 회사인 오스트리아 AVL List GmbH(회장 Helmut List)가 20일 인하-AVL 자동차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송도테크노파크 산업기술단지내 인하대 산학협력관 부지에 들어선 첨단 R&D연구소인 공동연구소 자동차엔진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승용 인하대 총장을 비롯, Helmut List AVL 회장, 유승학 한국AVL(주)사장 및 AVL 협력업체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와 (재)송도테크노파크(이사장ㆍ안상수 시장)는 지난 2006년 1월 ‘인천자동차부품기술센터 공동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이후 인천지역 자동차분야 기술의 R&D 기반 구축을 위해 엔진 분야의 세계적 우수 기업인 AVL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이번 유치를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으며 송도국제도시에 실질적인 해외투자
아르카지 체르네츠키(왼쪽) 러시아 예카테인부르그시 시장과 일행이 20일 오전 인천시를 방문, 인천경제청 홍보관을 둘러보고 안상수 시장과 우호도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시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그시와 우호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제,통상, 물류, 과학, 문화 및 신기술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도시간 협력체결은 예칼테린부르그 아르카지 체르네츠키(Arkady M. Chernetsky)시장이 기업인 등 대표단 13명을 이끌고 인천시를 방문해 이뤄졌다. 방문단 일행은 송도 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인천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 본부 등 인천시를 둘러보고 양도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위한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예카테린부르그(Ekaterinburg)시는 우랄산맥의 동쪽기슭, 이지트강 연안에 위치한 스베들롭스크주의 주도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풍부한 광물자원, 철금속, 기계, 화학 산업이 발달한 러시아 3대 도시로 140개의 과학연구소와 16개의 대학이 있는 과학의 도시이며, 러시아 개방정책과 함께 급성장 하고 있는 도시이다. 이날 MOU체결로 인천시는 한-러간 대외무역이 증가하
대우차판매㈜와 파라마운트 라이센싱 법인(이하 PLI)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 인천 송도부지에 설립하는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우차판매㈜는 세계적인 영화사인 미국 파라마운트社와 함께 인천 송도유원지에 건설하는 파라마운트 브랜드의 테마파크 및 리조트 단지 추진을 위한 합작 법인 출범 및 금융 양해각서 체결식으로 진행됐다. 합작 법인은 ‘피엠피 코리아주식회사’ 로서 본 테마파크 개발의 주체인 대우차판매㈜와 파라마운트사의 한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라이센스 보유 회사인 美 ‘East Gate Entertainment, LLC(이하 EGE)社’ 로 구성돼 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피엠피코리아주식회사는 투자 자문 및 투자 주체가 될 ‘바클레이즈 은행’ 및 ‘우리은행’과 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클레이즈 은행’은 세계 유수의 초대형 종합 금융회사로서 해외 투자 유치를 전담, ‘우리은행’ 은 국내 투자 유치를 담당 할 계획이며 투자자 및 대주단 모집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짓고 이후 본격적인 투자 및 자금 집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서 국내 유일의 자동차판매 전문회사로 출발한 대우차판매(주)는 자동차판매는 물론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총괄하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게일)가 인천의 명소를 대내외에 알릴 ‘글로벌 앰배서더’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게일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 관광 100경’ 중 주요 코스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새로운 인천의 모습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글로벌 앰버서더 행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6박 7일간 인천의 역사적 명소와 송도국제도시 개발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탐방할 예정이다. 탐방코스는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월미도 문화의 거리, 차이나타운, 인천항 내항 및 갑문,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 도심권 투어를 비롯해 강화도와 백령도 등 인천이 자랑하는 주요 명소를 전문 문화해설가들과 함께 돌아보게 된다. 또한 강화도 연등국제선원에서의 1박 2일 영어 템플스테이 및 강화갯벌센터, 인천예절원에서의 전통문화체험 등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한국 대학생들 뿐 아니라 외국인 대학생들에게도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