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IFEZ Arts Center 내 설립키로 한 음악대학교로 고려대 음악대학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5일 안상수 시장과 이기수 고려대 총장, 정명훈 등이 최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만나 송도국제도시 IFEZ Arts Center 문화단지 내에 고려대 음악대학을 설립키로 서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IFEZ Arts Center내에 줄리아드 음대 유치를 검토하던 중 고려대가 음대설립 의지를 표면화해 고려대측과 정명훈씨가 음악대학 교수직을 맡는 조건으로 유치계획이 추진됐다. IFEZ Arts Center 내에 설립되는 음악대학은 연습실, 강의실 및 기숙사 등이 들어서며, 국내 음악인은 물론 아시아 음악인들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만들어진다. 또 오케스트라, 성악, 지휘 등 3개 분야로 세계 최고의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 음악계의 차세대 리더를 길러낼 계획이며, 음악대학은 1차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생 정원은 50명에서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고려대 측과 계속 실무협의를 통해 음대 유치와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시의회는 물론 시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정명훈씨를
올해 하반기부터 소형분양주택의 최대 30%가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소형주택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008년 하반기부터 전국에서 공급되는 소형 분양주택의 최대 30%가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인천지역에서 이달 개관되는 2곳의 모델하우스가 신혼부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청약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택지지구에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30층 3개동으로 주택형 10만8천185㎡의 총 524가구로 구성된다. 계양구 장기동에 벽산건설이 공급하는 ‘벽산블루밍’은 주택형 113∼138㎡로 총 136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신혼부부용 주택을 공급 받을 수 있는 자격은 혼인(재혼 포함) 이후 5년 이내 출산(입양 포함)한 무주택세대주이다. 또,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나 올해 공급되는 주택에 한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까지로 확대된다.
인천시는 5일 제4회 어린이 주간 및 제86회 어린이날을 맞아 문학경기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인 가족사랑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는 ‘우리 아이 지키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캠페인과 함께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범국민적 실천 운동의 막을 열었다. 따라서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하나 되는 어린이날 대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꿈과 희망의 도시’,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인천’의 이미지 구축과 함께 어린이와 가족이 체험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했다. 특히 ‘아동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 선포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유태열 인천지방경찰청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을 비롯해 어린이 및 학부모,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및 아동안전 지킴이 집(문구점, 약국 등) 관계자, 지자체, 시민단체 등 총 3만여명이 참여했다. ‘우리 아이 지키기’ 의지를 다지기 위한 선포식 행사에서 ‘우리아이 지키기 캠페인’ 선언과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및 ‘아동 안전 지킴이집’ 대표들이 실천약속을 선언했으며, 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
음주운전으로 사법기관에 적발되자 신분을 속이고 인사처분을 피해 물의를 빚은 시와 산하 구·군 공무원들이 결국 징계를 받았다. 인천시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된 뒤 공무원 신분을 숨겨 인사처분을 피한 시와 구·군 공무원 26명을 징계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이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 적발횟수와 위반정도에 따라 정직 1개월 1명, 감봉 2개월 10명, 감봉 1개월 1명, 견책 14명 등의 처분을 내렸다. 모 구청 기능직 9급 A씨는 무려 4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사법기관으로부터 비위사실을 통보받은 시와 구·군 공무원 7명에 대해서도 징계처분을 내렸다. 시 산하 사업소 사무관 B씨는 업무 추진 과정에서 2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해임 처분이 내려졌다.
인천시가 예술도시, 관광도시, 전통도시, 스포츠 도시로 이뤄진 명품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브리핑룸에서 황의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레저의 명품도시 건설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황 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느끼고 감동하는 예술도시, 감탄과 느낌이 있는 관광도시, 얼과 어울림의 전통도시, 즐기며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이뤄진 명품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과 미래지향적 문화이미지 구축으로 균형적인 문화도시를 확립, 조성하고 전통문화의보전과 계승과 문화자원 중심의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관광서비스의 인프라 확충과 관광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확대해 미래형 관광레저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전문체육육성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누구나 참여하는 스포츠문화를 정착시켜 스포츠 여가 기반을 구축해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함으로써 문화레저의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해양축제 등 8개 사업을 추진, 시민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축제를 전개할 계획이며 또 수봉놀이마당을 무형문화제 상설공연장화해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5·7공구 내 92만5천㎡에 조성하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사업안이 30일 인천시의회를 통과해 그동안 대학간 형평성 문제와 특혜 논란으로 표류하온 연세대 송도캠퍼스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의회는 이날 제16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인천시가 상정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립사업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월쯤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는 인천시가 소유한 송도국제도시 5·7공구 내 92만5천㎡에 아파트(16만5천㎡)와 주상복합 및 일반상업시설(9만9천㎡)을 건립해 발생한 개발이익금 중 6천500억원을 들여 연세대 송도캠퍼스(23만3천㎡)와 해외 유명대학(11만8천㎡)과 연구소(16만5천㎡) 등을 짓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시가 연세대에 총 9천890억원 규모의 개발이익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계획을 밝히자 대학간 형평성 문제를 들어 이를 축소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 2, 3월 2차례 심의를 보류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도 “송도국제도시 이전을 조건으로 기존 대학부지는 물론 대학발전기금과 잡종재산까지 시에 모두 내놓은 인천대의 상황과 비교했을때 시의 ‘연세대 모셔오기’가 도를 넘어섰다”며
<속보>중·동구 관통 산업도로(일명 배다리 산업도로)공사 강행에 맞서인천시와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 10일 12면 보도> 주민대책위는 도로 개설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의 진정성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여전히 대립각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9일 시및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와 지역구 시의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도로 개설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도로 개설의 타당성 여부, 도로가 개설되었을 때 미칠 주거환경 및 인권에 대한 영향, 공사 중단 여부, 계속적인 대화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와 주민 대책위원회는 도로 개설의 타당성 자체에 대한 검토를 시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 이 결과를 시장에 보고하고 배다리 일대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키로 하며 공사방해 혐의로 고발된 주민대책위원회 간부 8인에 대한 고소 고발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공사와 대화는 별개로 공사는 실시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주민들은 기존 계획대로 고가도로를 건설한다는 것은 대화의 신뢰도를 현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윤창현)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으로부터 자동차 재제조제품의 품질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대행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재제조(Remanufacturing)란 고장, 폐기 또는 교환된 부품을 회수하여 신제품과 대등한 성능을 갖도록 회복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며 분해, 세척, 검사·분류, 수리·조정 및 재조립의 5단계 표준공정으로 구성되는 친환경 생산방식이다. 정부는 재제조산업을 육성키 위해 지난 2005년 12월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 촉진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통해 재제조산업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2006년 12월 자동차용 교류발전기와 시동전동기를 재제조 대상부품으로 고시했다. 또한 재제조 자동차부품의 품질향상을 통해 차량보유자의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난해 6월 26일 자동차용 교류발전기에 대한 품질인증기준을 고시한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자동차용 시동전동기에 대한 품질인증기준을 고시해 재제조된 자동차부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재제조제품의 품질인증은 공장심사와 제품심사로 이뤄졌으며 공장심사는 제조설비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규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하
인천시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주관한 두바이 글로벌 HR 포럼에서 송도지구 국제학술연구단지의 계획 및 비젼을 발표해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이날 세계적인 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 성공사례인 두바이 날리지 빌리지(Dubai Knowledge Village) 등과 함께 발표한 자리에서 관심을 모으며 세계적인 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두바이 날리지 빌리지와 향후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이를 위해 오는 5월 중 테콤(TECOM, 두바이의 인터넷시티, 미디어시티, 날리지 빌리지 등 13개 회사의 지주회사)의 최고경영자 압둘라팁 알 물라 회장의 방한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FEZ는 협력 연구센터의 설립을 위해 MS 연구센터, 파스테르 한국 연구소,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또 조인트대학캠퍼스를 개발하기 위해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UC버클리 동아시아 교육센터와 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제학술연구클러스터는 초기단계에서는 IFEZ내의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기업에게 유능한 인재가 제공하고 다음 단계에서는 시범모델을 제시하며 최종적으로 동양과 서양의
미국산 쇠고기 도입과 관련 축산농가를 비롯, 정치, 사회 전 분야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 결과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4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icoop 생협)도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 계양, 남동·연수, 강화 등 인천지역 4개 icoop 생협은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소비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쇠고기 협상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소비자들과 합세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행동을 강구하겠다”고 선언했다. 조합은 “지난해 10월 수입중단 이전까지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수입위생조건 위반사례가 수도 없이 발생했고 이어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포함된 척추까지도 수차례나 발견되었듯이 위생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30개월 이상의 소의 뇌와 척수만을 금지하며 30개월 미만의 소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광우병 특정위험물질과 부산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유럽의 기준으로 볼 때 이번 미국의 조치는 하나 마나한 정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소비자 생활협동조합 관계자는 “‘연령과 부위의 제한 없는 미국산 쇠고기수입의 전면 확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