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오는 5월 1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한 지방세 포스터’를 공모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공모함으로써 학교에서 가정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홍보체계 구축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세무행정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작품 공모를 실시키로 했다는 것. 특히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문#인천 구군 브리핑 지방세 포스터 공모 실시 예작품 활동에 지방세를 접목시킴으로써 구민의 납세의식 고취 및 건전한 납세의식 풍토를 조성하는 소중한 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세금의 쓰임과 그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 ▲성실한 세금납부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내용 ▲납세의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 등이며 공모된 작품에 대하여는 심사의 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계양구예술인협회에서 추천된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심사로 이루어진다. 작품에 대한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에 의한 접수도 가능하고 입상자 발표는 다음달 22일 개별 또는 해당 소속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이광식기자 lks@ 총선 당선인 정책간담회 남동
인천시가 총 80조원 투입,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캠핀스키 S.A와 KI 코퍼레이션(이하 캠핀스키 컨소시엄)과 지난해 7월 체결한 기본협약을 해지하는 절차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캠핀스키 컨소시엄의 협약 위반사유에 대한 법무법인의 법률적 검토를 거쳐 지난 21일 협약을 해지하겠다는 해지예고문을 스위스에 있는 캠핀스키 컨소시엄에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협약 해지예고 통고에 앞서 “캠핀스키 컨소시엄에 그동안 국내외 특수목적법인(SPC) 출자자 및 투자자 구성계획, 직접투자계획, 개발계획, 보상계획 등 기본협약 이행에 필수적인 자료를 지난 2월 29일 이후 여러차례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제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캠핀스키 본사의 사업의지와 사업수행능력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사업 추진공백을 막기 위해 인천경제청과 용유·무의 주민이 참여하는 PM(Project Management) 형태의 과도기적 사업체제를 구상하고 있다. 또 용유·무의 관광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SPC를 구성해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대
인천시가 수자원공사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과 불공정 약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고 서울시, 경기도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자체에 수돗물 원수(源水)를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횡포를 근절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시장지배적지위남용신고 및 불공정약관심사를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수자원공사가 t당 110원이면 충분한 광역상수도 원수 요금을 배 이상 비싸게 책정해 t당 213원씩 징수하고 있으며 1989~2005년 평균 물가 상승률 대비 광역용수는 4배, 댐용수는 7배 이상 멋대로 요금을 인상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수요변화 등 불가항력적인 사항을 감안하지 않고 계약변경 횟수를 연 6회로 제한한 뒤 수요자가 계약량보다 10%를 더 사용하면 사용 요금의 배를 징수하는 등 일방적인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대해 감독기관인 국토해양부에 여러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공적약관심사를 청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수자원공사 요금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정책포럼을 개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구도심에 대한 광역적 정비, 도시이미지의 개선을 통한 명품도시 창조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과거의 소규모 정비사업과는 질적으로나 규모에서 비교할 수 없는 시의 핵심전략사업이다. 인천은 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노후화된 구도심지역과 산업공단으로 인한 회색, 공해 도시 이미지가 잔존하고 있어 도시의 품질을 전체적으로 향상시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구도심의 전략적 재정비가 뒤따라야 한다. 이같은 도시재생사업의 전략적 추진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가 생명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동력을 심어주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을 민주적 절차에 의해 추진키로 하고 지구지정, 계획수립 등을 전문가에 의해 합리적으로 수립·결정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제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총괄계획가를 도입, 운영하는 한편 대규모 개발을 수반하는 공공부문 계획에 따라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고 투자기업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사업지구내 저소득층 주거안정 및 투기방지대책으로 세입자 및 소규모 주택소유자 등의 재정착율을 제고하고 개발에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이 인천시와 정부가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하도급 수주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21일 시와 인천지역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도시재생사업 등 전국에서 최다의 공사물량이 쏟아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공사가 대형건설업체 위주의 PF(Project Financing)사업 등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이들 대형건설업체 등은 전국 상위 일부 업체들로 등록요건을 갖춘 협력업체를 운영하면서 이들 협력업체에 하도급을 주기 때문에 지역건설업체는 사실상 하도급 수주가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 특히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은 대형건설사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자격기준 등의 조건으로 협력업체 등록이 사실상 배제됨에 따라 그다지 큰 기술력을 요하지 않는 단순한 공사마저도 제대로 수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역건설업체들은 “대형건설사들이 지역의 현실에 맞게 협력업체 등록기준을 완화해 지역업체만을 대상으로 특별협력업체 등록을 실시하고 공정의 일부는 지역건설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도급 입찰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불만이 쏟아지자 인천시는 지역건설업체의 공사수주 확대와 수주
인천시는 비산먼지 저감 및 체감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취약 배출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 29개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봄철에는 각종 건설 활동이 활발해지고 건조한 기후와 바람이 많이 불어 비산먼지 발생량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까지 5일간 연인원 34개반 96명의 시·구 공무원 및 민간인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기간 중 총 136개소를 점검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시행한 6개소를 적발, 고발 및 조치 이행중이다. 또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운영 부적합으로 판정난 16개소 등은 개선명령 예정이고 경고 등 처분 7개소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먼지 취약지역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1일 환경순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먼지 측정연계 관리시스템 운영, 도로물청소 및 1사 1도로 클린관리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사 1도로 클린제 확대시행으로 오는 2009 세계도시축전, 2014 아시안게임 대비 도시이미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거, 상업, 업무, 체육, 여가 등 복합기능을 도입해 24시간 활기 있는 웰빙타운으로 조성될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인천시는 지난 2003년 8월 송도, 청라, 영종지구가 경제자유구역지정으로 테마별 개발 사업이 집중 추진되면서 눈부신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그러나 상대적으로 구도심지역의 역세권, 고속도로 주변 등 기성시가지의 낡은 모습과 도시기능약화 등으로 지역균형발전이 요구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세계일류명품도시 인천건설을 위해 구도심재생사업을 균형발전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의 핵심발전 전략인 구도심재생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방향 등을 2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편집자 주> 인천시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간 편차를 점차적으로 줄여 시민의 대통합을 유도하고 도시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구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초기재원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의 선투자와 전략지역의 선개발을 통해 시 전체에 대한 파급효과를 거양해 명품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특성은 주거환경
인천시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9월 30일 열리는 모스크바 국제기계전시회(Intertool Moscow 2008) 참가할 업체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러시아 최대 기계산업 전문전시회인 모스크바 국제기계전시회 참가 지원은 인천지역의 기계, 공구 및 금속가공 관련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된다. 신청품목은 산업용 기계류, 공구, 하드웨어, 기계부품, 금형, 자동화, 금속가공, 성형포장, 유공압, 물류장비, 표면처리, 제어계측 등 기계공구 및 금속산업이다. 지원규모는 7개사이며 신청대상은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한 중소제조업체로서 단, 전년도 수출실적 1천만달러 이하 업체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편도, 1CBM), 통역비(50%, 희망업체에 한함)등이며 선정은 인천시 해외전시회 참가업체 선정기준에 따른다. 신청방법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후 팩스 송부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기업지원과(440-2863), 또는 한국무역협회(420-001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미국 유수대학 유치가 가시화 되면서 연세대 송도캠퍼스 지구 5·7공구가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미국 4천여 대학 중 이공계 대학 순위 30위 안에 들어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이 대학의 ‘익스텐디드(Extended) 대학’을 인천에 설립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최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상수 시장은 지난 10일부터 6일간 미국방문 중 지난 10∼15일 미국 방문 중 이 대학을 방문, 부총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구체적 설립 시기와 위치, 학교 규모 등은 앞으로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익스텐디드 대학’은 분교차원이 아닌 송도학부로 추진되며 본교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수업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본교 학생들과 교환 수업도 가능하며 졸업 뒤엔 본교와 같은 졸업장이 주어진다. 시는 이 대학이 설립되면 연세대 송도캠퍼스와 유기적 체제를 유지해 캠퍼스 및 관련 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을 송도국제도시 또는 청라나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대학이 세워지면 아시아권 학생들의 유치
<속보>장애성인 대책위가 인천시와 교육청을 상대로 장애성인 교육권에 대한 무책임을 비난하며 연일 집회와 시위를 벌여오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일자 15면 보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위성 천막야학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예술회관측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책위원회는 시교육청 정문앞에서 장애성인교육권 쟁취를 위한 집회와 시위를 벌여오다 지난 16일부터 예술회관 광장에 천막을 치고 투쟁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예술회관 광장에 천막야학을 세우고 장애성인 교육권 확보에 대한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가고자 진행해 왔으나 계산동 민들레장애인야학이 임대료 및 관리비 체납 등의 이유로 강제 퇴거조치를 당하자 유일한 교육공간으로 삼아 야학수업과 함께 장애인 10여명으로 밤샘 천막사수 투쟁을 벌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강제퇴거를 당한 민들레 장애인 야학은 건물주로부터 6개월간의 임대료 체납과 2개월간의 관리비 체납으로 전기공급 중단과 퇴거조치를 당하게 됐다”며 “야학안에 있던 집기와 교재, 교구마저 건물주가 담보로 잡음에 따라 책상하나 없이 거리로 내몰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