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실시한 ‘슬로건 및 마스코트 이름 공모전’에서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약 한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슬로건 및 마스코트 이름을 분야별로 1인당 3개(안)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 20일 공모전 마감 결과 슬로건 부문에는 2천213명이 6천35건을, 마스코트 이름 부문에는 2천516명이 6천336건을 응모하는 등 총 4천729명이 총 1만2천371건을 응모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직위는 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슬로건 및 마스코트 이름’에 대한 당선작을 선정해 다음달 4일 도시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은 분야별로 당선작 1명에게는 각 300만원, 가작 2명에게는 각 50만원, 행운상 3명에게는 각 20만원을 시상하는 등 총 12명의 수상자에게 920만원의 푸짐한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당선 작품은 오는 2009년 8월 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와 관련된 각종 홍보물 및 광고 등에 다양하게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2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11년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청장 이환균)은 서구 원창동 일원 해수면 987천㎡를 매립하는 청라2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청라2지구 매립공사는 지난 1996년 8월 착공이후 지역 어민들에 대한 보상, 매립토사 부족 등의 어려움 끝에 지난 22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최종 준공인가를 받아 11년에 걸친 매립사업을 마무리지었다. 매립공사에 소요된 토사 665만㎥는 전량 문학경기장 건설공사, 지하철공사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공공 사토와 시민 사토를 무상으로 반입 매립해 유사 지역 유상반입 매립 공사를 실시하는 매립단가 비교시 약 245억원 예산을 절감했다. 또 매립공사의 감리업무를 사업발주 없이 담당공무원이 시행함에 따라 공무원의 매립기술 습득과 감리비도 절감하게 돼 실제 투입된 예산은 호안 축조비 291억원, 환경영향조사비 17억원을 포함 총 335억원이 소요됐다. 매립공사 준공으로 원창동 432지선 일대 해수면을 육지로 바꿔 인천문학경기장(부지면적 441천㎡)의 2배가 넘는 부지 98만7천 44㎡를 조성됐다. 특히 이 토지의 경제적 가치는 인근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해외관람객 유치를 위해 24일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제여행전문업체인 (주)자유투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조직위 오홍식 사무총장, (주)자유투어 심양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인천국제공항 환승대기 승객의 도시엑스포 관람 유도를 위한 환승투어 상품을 공동 개발키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6시간 이상 환승대기 승객을 대상으로 5시간 이내에 도시엑스포 행사장과 인천지역을 관람할 수 있는 ‘트랜짓 투어(TRANSIT TOUR)’ 관광상품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주)자유투어가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해외관광사업 경험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공동마케팅 활동에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위 오홍식 사무총장은 “2009년도에 인천대교가 완성되면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불과 20분이면 도시엑스포 행사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환승객 유치프로그램은 해외 관람객 100만명 유치목표 달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환승투어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공항이용객 서비스 차원에
부당해고에 반발, 장기 투쟁을 벌이다 노동자 분신사태까지 불러온 콜트악기 분규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인천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사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종교계, 법조계, 학계. 정치계,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등 양심인사들은 23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콜트악기측이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어렵게 해 분신사태까지 이르게 한 것에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 17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콜트악기 사측의 정리해고는 ‘부당해고’이며, ‘해고된 노동자들을 원직에 복직시키라’는 결정을 내린 만큼 사측은 더 이상 법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대립이 아닌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부당해고 노동자들이 복직을 위해 투쟁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고 회사는 발전했으나 대우는 커녕 오히려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기업주들의 행위는 사회의 기본 정의를 역행하는 행동으로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인천지역의 양심 있는 각계인사들은 오늘 한자리에 모여 각계의 여론을 대표해서 콜트악기 해고 노동자들처럼 가난하고 고통 받으며 최소한 기본권리까지 훼손당하는 현실
인천시는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해 그동안의 규제 일변도 행정에서 자율환경관리를 유도키 위한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 추진키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환경취약업소의 엄격한 환경관리를 위해 환경오염 취약업소 188개소를 선정 집중 관리하는 시책을 펴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시책은 환경보전의 사후관리, 규제위주로 환경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전 시청 환경녹지국장실에서 린나이코리아(주) 등 10개소에 대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패를 수여했다. 이들 우수기업에게는 지정분야별 환경오염물 배출시설 지도점검 면제, 환경시설 개선자금 이자 우선지원, 전문가ㆍ공무원 합동 기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아울러 이들 우수기업은 매년 환경관리 실적을 제출해야 하며, 이들 업체가 민원발생, 배출허용기준초과,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우수기업이 취소된다.
서구는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법률이 지난해 시행이후 위임 사항의 시행에 필요한 조례를 지난 15일자로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포된 조례에는 ▲도로명 변경 절차와 고지·고시 내용 ▲자체 제작·설치하는 건물번호판의 규격 ▲도시개발지역의 도로명시설 설치방법 ▲도로명시설의 유지관리 ▲새 주소위원회의 구성, 기능, 직무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이로써 구는 ‘새 주소위원회’ 구성은 물론 새 주소의 세부 법적기반이 마련됐으며 검단지역의 새 주소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주소개편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는 기존 주소와 새 주소를 병행해 사용토록하고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하는 경과규정을 마련해 시행한다.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왼쪽)가 인천대학교 박호군 총장(오른쪽) 입회하에 장학 수혜자에게 장학금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국내 대표 3PL 전문기업인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가 22일 오후 인천대학교(총장 박호군)를 방문,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상근 대표이사는 “인천대 동북아전자물류연구센터와 동북아물류혁신클러스터가 물류관련 업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보급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금 지원을 통해 대학의 물류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산업정보화연구실에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8년 창립된 삼영물류는 제3자 물류업의 대표주자로서 우리나라 첨단물류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전국 4개지사와 28개의 물류센터, 6개의 영업소를 가지고 있다. 특히 1천900여대의 차량과 800여명의 직원이 고객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삼영물류는 인천대 동북아전자물류연구센터와 물류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학술·기술 협정을 맺은바 있다. 현재 동북아 물류혁신클러스
인천광역시의료원의 응급의료확충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응급의료센터 건립이 오는 2010년까지 3개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의료원은 국·시비(각 50%) 100억원(건축비 51억, 의료장비 49억)을 지원받아 60병상 3층 규모(총 668평)의 응급의료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올해 상반기 중 20억원을 투입, 기초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이 소재하고 있는 인근지역은 의료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에 불구하고 응급의료센터가 없어 그 동안 응급의료 사각지대로 많은 문제가 야기돼 왔다. 또한 시가 추진 중인 2014년 아시안게임 및 다양한 국제적 행사에 대비한 응급의료센터나 재난대비 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대행할 공공병원의 의료서비스 공백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종석 원장이 대도시 의료원에 대한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보건복지부의 원칙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집요하게 설득하고 주장해 국고 지원을 받아냄으로써 응급의료센터 건립이 가시화 됐다. 이에 따라 인천의료원은 오는 2010년까지 3개년 동안 응급의료확충사업 단계적으로 추진해 CT실, 심초음파진단기, 초음파진단기 등 최신 의료장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올해 가연성폐기물의 허용 혼합율 제한과 반입수수료 대폭 인상을 추진하자 관련업체들이 가연성폐기물의 적정처리 방안이나 현실적 제반여건도 갖추지 않은 채 규제를 강화하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매립지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립지공사는 사업장일반폐기물 및 건설폐기물의 소각대상 가연성혼합비율을 올해 1월 1일부터 30% 이하로 제한하고 오는 4월부터는 반입수수료를 대폭 인상(건설폐기물 2만7천60원→4만349원)하기로 했다. 이에 건설폐기물과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을 매립지에 반입해온 건설폐기물처리업계는 “법률적 정비도 없이 무분별하게 건설폐기물 배출하는 상황에서 가연성폐기물에 대한 독단적인 규제강화는 현실을 외면한 과도한 조치”라고 반발했다. 또 “배출현장에서 철저한 분리배출, 적정처리단가 보장, 소각시설의 확충 등 제반 현실 여건이 마련될 때까지 가연성폐기물의 반입규제를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울러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장소(집하장) 및 중간처리사업장에 폐기물의 적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현재 대부분의 업체는 허용보관량 초과로 건설현장에서 폐기물을
최근 헌혈자가 현저히 줄어 혈액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무려 46회나 헌혈을 한 현역 군인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61사단 부사관 김병열(31·사진) 중사. 김 중사는 지난 1996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46회에 걸쳐 전혈 및 성분 헌혈로 무려 2만2천CC의 혈액을 나눠줬다. 부대 내에서도 맡은바 임무 완수에 솔선수범하고 업무처리도 깔끔해 모범간부로 선정되기도 한 김 중사는 “헌혈은 진정한 이웃 사랑의 실천”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돕는 것은 군인의 당연한 임무다”고 겸손해 한다. 또한 김 중사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값진 행동으로 헌혈을 통해 국가 혈액사업발전과 대군 신뢰도 증진 및 병상에서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1석 3조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뜻 깊다”고 말했다. 김 중사는 지난 2001년에도 대한적십자사에서 30회 이상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헌혈 유공 은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오는 1월과 2월에 부대에서 실시하는 헌혈행사에는 많은 장병들을 설득해 함께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인천시 육군 제61사단은 김병렬 중사 외에도 현역 부사관으로 근무하는 강두원 중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