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12일 7층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와의 전쟁 수행 결의대회’와 Clean 소방구현을 위한 자정결의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와의 전쟁 수행 결의대회는 올해를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로 정한 만큼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 이상 줄이기에 골자를 두고 근본대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청렴 자정 결의대회는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 및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척결, 다짐하기 위함이다. 소방본부는 또 청렴자정 결의를 통해 법과 원칙을 준수한 공정한 업무처리와 시정청렴도 개선방안을 철저 이행, 직무와 관련해 금품은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을 것, 공무원행동강령 준수 철저, 친절하고 투명한 인천소방이 되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상홍(단국대 전부총장) 교수가 참석, ‘청렴 실현과 공직자의 역할’에 대한 특별 강연으로 Clean 인천소방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원천적 화재저감과 화재피해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강화로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 급식비리 사건에 대해 경찰에서 통보가 오는 대로 철저하게 조사, 혐의가 드러난 사람에게는 법과 원칙에 의거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급식 비리와 관련,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방법 및 과정, 법규에 위반되는 계약방법과 부적정한 사례가 있는지 여부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 결과에 따라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관련자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사는 임의로 수의 계약한 기관과 급식소위원회에서 추천한 1순위 이외의 업체와 계약한 기관, 수사기관에서 협의가 드러난 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장과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에 대해 별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3일 실시하는 급식소위원회 위원장 회의에서 학교급식관련 청렴교육 및 계약방법 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인천지역 전문 여성건설인들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여성분과위는 지난 10일 사회복지시설 옹기종기의 아이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의 손길을 나누자는 생각이 모여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매달 보육원 봉사와 양로원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다 올해는 뜻을 같이하는 시 공무원들까지 가세, 미래의 새싹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우건설 손은경 대표를 비롯한 여성분과위원 및 시 공무원들은 이날 옹기종기 아이들 22명과 함께 1인 1조로 사파리월드 동물구경과 아마존 익스프레스 및 놀이기구 타기 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손 대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건설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여성분과위는 지난달에도 핍박받는 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주요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화주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IPA에 따르면 올해부터 원양항로 개설 및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해 화물의 실질적 창출자인 화주대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마케팅활동을 위해 화주기업 개별방문과 동시에 매 분기별로 경인지역 중소형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매스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IPA는 화주 DB에 근거, 화주별 생산라인 소재지와 화물유형 등을 분석한 후 화주기업을 선정, 지난달 말부터 주 3회, 월 12회 이상 화주기업을 개별 방문을 비롯, 안양지역 중소기업대상 인천항 물류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항을 홍보 및 현지의 물류사정 등을 파악하고 있다. IPA는 이번 설명회는 화주들이 인천항을 이용하면서 느낀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IPA 관계자는 “화주마케팅과 동시에 경인지역 주요 포워더 대상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오는 5월초 실시할 예정”이라며 “물류업무의 실질적 수행자인 포워더대상 마케팅을 실시, 물동량유치 효과를 극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PA는 이번
인천시는 11일 시 산하 전 공직자가 발굴·조사한 규제개혁과제 중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협의결과 수용·채택된 33건의 모범사례와 올해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규제개혁 7대 과제를 정리한 ‘불량규제, 이렇게 개선했습니다’라는 책자를 발간, 시와 군·구에 배부했다. 시에 따르면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 살리기에 대한 시민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규제개혁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삼고 기존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창업.고용촉진, 투자활성화, 녹색성장, 시민불편 개선분야 등 175건의 과제를 발굴 중앙에 건의, 33건이 수용·채택됐다. 시는 앞으로의 규제개혁방향은 최근 세계경기개선과 내수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부진 및 서민생활의 실질소득 회복에 어려움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규제 개선에 역점을 두고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규제개혁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규제개선 우수 공무원에게는 실적가점 부여와 포상 등 인센티브제로 규제마인드를 제고시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고용효과가 유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병일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시의 규제개선
중국의 정치와 경제, 산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투자협회 대표단이 지난 8일 인천도시개발공사를 방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을 방문한 리우웨이 중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왕핑 중국국제투자협회 회장 등 16명의 대표단이 도개공을 방문,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이날 인천의 발전현황과 방향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윈윈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기탄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경제자유구역 홍보관과 인천대교, 용유·무의 국제관광단지 등지를 시찰하며 급속하게 발전하는 인천의 개발현장을 시찰했다.
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안용섭) 학생들이 ‘2010한국환경탐구올림피아드’에 출전, 금상과 동상, 장려상을 휩쓸어 인천의 과학 실력을 한껏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금상 수상팀은 오는 5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 더 큰 의미를 갖게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과학고와 특목고 및 일반계 고등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2명의 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로 프로젝트팀을 이뤄 환경 문제 개선에 과학적 사고를 접목시켜 연구하며 특히 환경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책을 ‘교육’에서 찾고자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대회이다. 금상을 수상한 정다빈ㆍ이동주 학생은 수은의 오염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지를 개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수상소감에서 “시골이나 후진국에 몰려있는 환경오염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문제를 특별한 화학적 지식이나 비싼 장비의 투입 없이 손쉽게 확인, 전문적인 처리를 유도함으로써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과학고의 쾌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전국과학전람
인천시교육청은 11일 기존의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 종합감사를 무기한 중단하고 감찰활동과 제보에 의한 특정분야 감사를 시기와 기존 감사실시 여부에 관계없이 상시감사를 실시, 투명하고 깨끗한 교직풍토를 조성키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의 3년 주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정기 종합감사는 3~4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학사분야와 급식, 회계, 시설분야, 복무 등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로 교육비리 근절과 예방에는 한계가 있어 문제점을 해소하고 교육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부터 감사인력을 총 동원, 감사역량을 크게 강화한 새로운 감사 제도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새로운 감사 제도를 통해 감찰활동과 제보를 통한 특정분야를 시기와 종전의 감사실시여부와 관계없이 상시 집중감사를 실시, 관행적이고 일반화된 교육 비리를 끝까지 추적, 척결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찰과 제보를 통한 특정분야 상시 집중감사는 적발과 처벌 위주의 감사제도로 그동안 관행적이고 일반적으로 이루어진 잔존부조리가 척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비위 공무원에 대해 온정주의를 지양하고 엄격한 처벌을 통한 시민들로부터 실추된 인천교육의 명예를 다시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검단신도시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자’로 인천도시개발공사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11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난 7일 ‘인천 검단 1.2지구 집단에너지 사업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컨소시엄이 공급사업자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인천도개공 컨소시엄에는 한국남부발전과 한진중공업, 쌍용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집단 에너지 공급은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합작, 친환경도시 검단신도시에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 처음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한 첫 사례다. 컨소시엄은 지경부로부터 사업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합작법인 설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에너지시설을 오는 2013년 착공, 2016년 완공과 함께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배열과 연료전지 배출열 및 하수열, 소각열, 제철소 폐열 등을 수집, 친환경의 그린 에너지로 전환, 검단신도시내 8만7천세대의 공동주택과 건물에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난방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마전동 일대 1천811만7천㎡ 규모의 검단신도시 1·2지구의 개발사업 시행자이기도 한 도개공은 이번 사업허가로 검단신도시에 대한 정부의 ‘에너지 절감형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