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인 47명이 김은혜 국민의 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현직 경기도 체육단체장들과 엘리트 스포츠, 생활체육인, 장애인체육까지 뜻을 모아 경기도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체육인들은 1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모여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다. 경기도 체육 단체장을 대표해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최종길 회장이 지지를 선언하고, 엘리트 스포츠를 대표해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단국대 코치가 김은혜 후보 지지선언을 밝혔다. 이어 부천 우슈클럽 소속 오세란 회원이 생활체육인의 목소리를 담아 지지를 선언했다. 장애인 사격 선수로 패럴림픽 3개 대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김임연 전 아시아장애인올림픽 선수위원장은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장애인 체육 발전의 적임자로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다. 현장에는 진선유 코치를 비롯해 이계백 전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김준태 경기대학교 씨름 감독, 이홍식 전 경기도청 육상팀 감독, 차동활 경기도당구협회장, 오명옥 경기도우슈협회장, 봉주현 국가대표선수협회 부회장 등 4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최종길 회장은 민선회장 출범 후 존폐 위협까지 거론되던 경
“경기도체육회와 31개 시·군체육회의 운영기반이 강화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경기도체육회는 18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2022 경기도 체육인 한마당 -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지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정의당 황순식 후보,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를 비롯해 경기도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1,100여명의 도내 체육인들이 참석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체육발전을 위해 앞장서주신 체육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모든 체육활동이 어려움을 겪었다. 권역별 체육복지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았고, 지방자치단체 지원에 의존하는 등 아직 열악한 환경”이라면서 “경기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체육회는 행사를 통해 도의 체육정책을 제안·발표하고 후보자들에게 도체육인들의 총의를 담은 정책제안집을 전달했다. 도체육회가 제시한 정책은 다음과 같다. 먼저 경기도민과 체육인 참여 기반을 조성해 스포츠 격차를 완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경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022~202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kt는 새로운 시즌, 서동철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어 갈 신임 코칭스태프로 송영진(44) 서울 휘문고 코치와 김도수(41) 전 부천 하나원큐 코치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영진 코치는 kt 선수에 대한 넓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수단을 두루 챙길 수석코치의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송 코치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kt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은퇴 직후 2015년부터 2018년 3시즌 동안 코치로도 활약했다. 이후 연세대 코치를 거쳐 휘문고를 이끌었다. 김도수 코치도 2005년부터 2013년까지 kt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2018년 은퇴 후 고양 오리온 코치와 SPOTV 해설위원, 부천 하나원큐 코치를 지내며 전략, 전술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두 코치는 기존 박종천(43) 코치와 함께 박지원, 하윤기 등 젊은 선수들의 육성과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을 통해 팀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kt 위즈가 지난해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윌리엄 쿠에바스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단행했다. kt는 18일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웨스 벤자민(Wes Benjamin, 29)을 연봉 331,000달러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좌완 투수 벤자민은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5라운드)을 받아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두 시즌 동안 21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6.8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1경기 32승 29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 샬럿 나이츠에선 선발로 7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한 벤자민은 전형적인 선발 유형의 투수로 제구가 좋은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가 강점이며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현 kt위즈 단장은 “2019년부터 꾸준한 활약을 했고, 우승에 일조한 선수이기에 회복을 기다렸지만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전력 강화를 위해 벤자민을 영입했다”며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쿠에바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웨스 벤자민은 현지에서 메디
“400m도 꼭 금메달 딸 거예요.” 황영서(광명 운산고)가 경북 구미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첫 날 육상트랙 여자 고등부 800m T20(지적) 결승에서 3분 15초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영서는 결승에서 2위 이순옥(경남 산등고·3분 39초68)보다 24초 18이나 앞선 기록으로 가장 먼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황영서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적(발달)장애인인 그녀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많이 놀랐지만 기분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황영서의 훈련 방법은 따로 거창하지 않았다. 어디든지 뛸 수 있다면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황영서는 “학교운동장에서 선생님과 함께 훈련도 하고, 광명 시민체육관에서도 5~6바퀴 뛰면서 코치님과도 따로 훈련했다”고 전했다. 재학 중인 학교에 따로 특수체육 전공교사가 없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거르는 일은 없었다고. 황영서를 지도한 채화연 교사는 “오히려 영서가 지원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특하고 대견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황영서는 원래 단거리 종목 선수였다. 앞서 지난해 대회에선 여고부 200m T20에서 37초51
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서막을 올린다.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22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21~22일, 28~29일 주말 이틀씩 총 4일간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과 탑동야구장에서 개최된다. 21일과 22일에는 티볼부와 초등부 경기가 각각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과 탑동야구장에서 열리며, 28일과 29일에는 연식부 경기가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티볼부 8팀, 연식부 8팀, 초등부 8팀 등 총 24팀이 참가하며 각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부별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함께 수여된다. 대회 경기 규칙은 일반 경기 규칙을 적용하되 경기세칙과 기타 사항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규정에 준해 이뤄진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수원 kt위즈 유소년야구단(티볼부), 서울 강서구 유더스타스(연식부), 수원 신곡초(초등부)가 각 부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상 핫라인 구축은 물론 관련 진행요
‘2022 경기국제하프마라톤 대회 - 버추얼 런(Virtual Run)’ 대회가 지난 15일 전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신문과 위즈런솔루션이 주최하고 수원시육상연맹과 위즈런솔루션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 10㎞, 하프코스(21.0975㎞) 등 3종목에서 비대면 ‘버추얼 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45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엘리트 남녀부 경기에선 김기연과 김은미(이상 경북 구미시청)이 1시간 5분 55초와 1시간 13분 4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런데이 앱(app)을 이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신청 코스를 자유롭게 뛰고, 그 기록을 앱을 통해 인증했다. 다수 참가자들은 SNS에 #경기국제하프마라톤 해시태그를 달며 대회 참여를 인증하기도 했다. 10㎞ 완주자인 A씨는 “비대면 대회로 가까운 동네에서도 안전하게 달리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힘들었지만 완주를 해서 올 해 목표 중 하나를 성취했다는 뿌듯함이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프코스 개인 신기록을 달성한 완주자 B씨는 “자유로운 시간대에 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서로에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해 치를 6월 평가전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앞서 지난 4일 발표한 서울에 이어 대전과 수원이 추가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칠레와의 평가전이 내달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했다. 앞서 축구협회는 6월 4차례 평가전 중 가장 먼저 치르는 브라질전 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경기는 2일 오후 8시에 열린다. 한편 벤투호의 6월 마지막 4번째 평가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축구협회는 당초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14일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사정으로 무산돼 현재 대체 팀을 물색하고 있다. 벤투호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해 브라질 등 남미의 강팀들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가다듬는다.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속한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맞붙는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를 마련했다. 수원은 내달 4일 수원역 AK플라자 7층에 위치한 PUMA TOWN 풋살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 블루시스컵 2022’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인 블루시스컵은 지난 2019년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회 대회가 성황리에 치렀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최근 TV예능 프로그램으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안전한 개최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2회 대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블루시스컵은 보다 다양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팀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 선수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블루시스컵 2022 대회참가는 축구와 풋살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여자 선수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특히 경기 당일에는 수원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가해 일일 지도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대회참가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블루시스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열리며 구단 스폰서인 푸마코리아와 몽베스트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들을 초청해 경기도체육인 한마당 ‘체육인이 바란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정의당 황순식 후보,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가 참석을 밝힌 가운데 경기도체육인 한마당에는 경기도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1,100여명 이상의 도내 체육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식순으로는 ▲경기도 체육정책 제안발표(김도균 경기도체육회 정책위원장 겸 한국체육학회장) ▲정책제안집 전달(진선유 코치, 송재호 선수 → 각 후보자) ▲후보자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육인 한마당 자리에선 지난 수개월에 걸쳐 경기도체육인들의 총의를 담은 정책제안집 발표 및 후보자들에게 전달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관련 내용으로는 ▲경기도민과 체육인 참여 기반 조성으로 스포츠 격차 완화 ▲경기도 종목별 균형발전을 통한 엘리트, 학교체육 정상화 ▲장기적 재정확보방안 마련으로 지방체육회 자주성 확보 방안이 담겼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번 경기도체육인 한마당을 통해 경기도체육인들의 하나 된 목소리, 한 뜻을 도지사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체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