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석(한·가평2) 도의원이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일손을 더했다. 박 의원은 10일 가평소방서 하면119안전센터의 소방펌프차에 소방관들과 동승해 가평군 상면과 하면지역의 구제역 차단 방역초소 7개소에 직접 방문해 24톤의 급수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급수지원 및 방역초소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가평군 관계자, 방역초소 근무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가평군의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관계자들께 감사하고 도의회에서도 구제역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군에 생태와 문화, 체험이 어울어진 수변생태공원이 들어선다. 군은 북한강과 홍천강이 만나는 설악면 송산리 굼치일원에 조망경관, 친수활동 등이 들어서는 수변생태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강과 산이 어우러져 수려한 생태환경을 이루고 있는 굼치일대 호수와 연꽃 군락지 등을 제외한 7천㎡에 들어서게 되며 총 5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3월에 착공을 시작, 6월이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자연생태, 레저,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강변공간, 친수활동공간을 위한 산채수변데크, 쉼터, 생태형 강수욕장 등이 마련된다. 굼치 주변에는 기존의 연꽃, 갈대군락지와 조화되는 붓꽃, 꽃창포 등도 식재해 특화된 테마공간도 조성한다. 또한 군은 지역주민들이 가평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자연속에서 휴식을 제공할 수 있게 화훼농장, 주말농장, 야영장, 수상레저시설, 주막 등 민간주도형 여가와 휴계시설 조성을 유도해 나간다. 특히 북한강과 홍천강을 품에 안은 송산리는 강변에는 선착장, 농가, 텃밭 등이 자리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강과 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과 생태환경을 갖고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가평군은 우수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있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강원대학교 향토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관내 초·중·고교 중 1개교를 졸업한 관내 거주 대학생으로 2011학년도 춘천시 소재 대학에 등록예정인 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및 국가유공자(녀), 기타 가계곤란자는 가점이 주어진다. 입사신청을 위한 구비서류는 ▲입사신청서 및 원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합격증명서 ▲지방세과세 증명 ▲건강진단서 ▲유공자(유족)확인 ▲수급대상자증명 ▲등록장애인증명등 각1부를 구비해 오는 21일까지 신청인 또는 보호자 거주 읍·면사무소에 입사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다산관(남)10명, 예지원(여) 10명 등 총 20명이며, 정원 외 남·여 각 5명씩 예비로 선발해 결원에 대비하게 된다. 입사자는 다음달 9일 이후 강원대 학생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강원대학교 향토학사는 국내 최초의 관·학협조 기숙사로 가평군과 강원도내 속초, 삼척, 인제군 등 17개 시·군에서 건축비를 출연해 지난 2000년 5월 강원대학교내에 건립됐다.
가평군 해병전우회(지회장 김창근)는 우리 삶의 터진인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가꾸고 보호해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수도권시민의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수중·수상정화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있다. 가평해병전우회가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평천 일원은 매년 ‘가평 씽씽겨울축제’가 개최되는 하천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더욱이 이곳은 국내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자라섬으로 연결되는 곳이기도 해 그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가평해병전우회는 최근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가평천과 조종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쳐 폐비닐과 쓰레기 6여톤을 수거하기도 했다. 가평해병전우회는 매 분기마다 고무보트와 스쿠버장비 등 대대적인 수중·수상 환경정화 운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봄에는 가평 및 전국에서 올라온 청소선 등 15척의 배를 투입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운동을 벌여, 무려 10여톤의 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했다. 가평 해병전우회의 봉사활동은 환경정화운동에만 그치지 않는다. 김창근 회장과 60여명의 회원들은 가평읍 마장리 소재의 휴경지 6천600㎡(약2천평
“유전자가 100% 일치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어린생명을 살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예하 번개부대 소속의 김준석(30·사진) 중사가 생면부지의 어린아이에게 자신의 골수를 기증하는 큰 나눔을 실천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4월말 뺑소니 차량을 추격해 붙잡아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군인정신’ 칭호를 얻기도 했던 김 중사는 골수기증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을 함으로써 병영과 지역사회를 연이어 감동시키고 있다. 김 중사는 4~5년 전 휴가 중 헌혈을 하고 골수기증신청서를 작성했지만 그 이후 이러한 사실을 까맣게 잊고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해 8월말, 조혈모세포협회로부터 본인의 골수와 정확히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났다는 전화를 받았다. 골수기증을 하기 위해서는 크나큰 고통을 감수해야한다는 말을 들었던 그는 순간 망설이기도 했지만 수혜자가 세 살짜리 남자 아이라는 말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리고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동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골수이식 수술은 크나큰 고통과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뿐 아니라 가족의 동의도 필요했다. 김 중사의 이야기를 들은 부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1억5천만원과 관광공사를 통한 국외홍보및 축제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2년 연속 국가로부터 유망축제로 선정됐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관람객만족도, 발전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전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축제는 2008년도부터 자라섬 중심에서 탈피해 가평읍 일대를 포함한 소도읍형 축제를 펼쳐 공감대 확산은 물론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왔다. 지난해에는 3일동안 축제 사상 최대의 인파인 16만8천여명이 다녀가 25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아카페 와인과 푸른연인 한우라는 지역상품이 히트를 치며 지명도를 높였다. 특히 공연 티켓이 사전이 동이 나는 초만원사례와 외국인 점유비율이 7%에 이르러 인종과 국적에 관계없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이뤄냈다. 또한 2010 문화체육관광 44개축제중 네티즌이 가장 가보고싶은 축제 5위에 선정되는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다시한번 가평의 브랜드 파워가 확인됐다”며 “생태·문화·체험·휴양·레저가 융합된 녹색수도로 자리매김할 수있도록 가속화해
국내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구제역의 유입차단과 조기종식을 위해 전격 취소됐다. 군은 소강상태를 보이던 구제역이 충청권으로 확산되는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구제역 예방과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자라섬과 가평천일대에 8만8천200㎡규모의 축제광장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행복과 건강,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통썰매타기, 송어얼음낚시, 썰매볼링, 눈성곽 및 조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올초 2회째를 맞아 약 8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찾아 93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얻어 효자상품으로 떠오른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구랍 21일 경춘선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상가와 숙박업소등이 큰 기대를 보여왔다. 특히 지발위, 안전위에서 위원들은 이 축제가 지역경제와 군민들이 자부심 향상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칫 구제역이 발생하면 큰 부담을 가져올수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가평이 자랑하는 청정이미지가 훼손되고 그 여파가 축산농가는 물론 경제, 사회, 보건, 관광 등 전반에 걸친 상황악화를 초래해 지역경제에 돌이킬 수
가평군이 올 한해동안 정부의 각종사업공모에 응모해 389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성장동력원을 확보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자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역맞춤형사업을 확보하고 수용성을 넓혀가고 있다. 공모사업은 녹색문화와 관광, 녹색농업, 디자인, 맑은물 보전시설 분야 등에서 15건이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북한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벨트화해 녹색생활과 관광, 체험, 학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는 배후거점관광지 조성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녹색문화 체험관 건립에 선정돼 13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건강과 휴식, 휴양, 배움터를 제공하고 녹색시 공간을 창출함은 물론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위한 산림청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도 유치해 22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향수와 추억을 선사하는 휴양공간 마련으로 소득기반을 넓히고 생활환경개선까지 이루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오는 2015년까지 55억원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목동산업단지와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친환경디자인을 통해 도시경관과
가평군은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있는 가평시티투어(시내순환)버스를 내년 1월부터 운행하기 위해 한정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신청자격은 현재 경기도 및 가평군에서 시내외버스운송 등록을 한 사업자로 순환시티투어를 전담할 2년 이내의 신조차량 2대 이상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사무실 및 차고지를 증명하는 서류와 2007-2009년 경영상태증명서류 등을 갖춰 오는 1월 3일까지 가평군청 에코피아추진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역이 지닌 생태·체험·레저 등 녹색관광휴양상품의 접근성을 개선해 관광수용성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녹색상품을 창출해 경기도를 넘어 전국 최고의 녹색관광 휴양도시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료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Y(62)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쯤 가평군 설악면 S(44)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던 중 말다툼하다 주변에 있던 둔기로 S씨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Y씨는 “S씨가 먼저 둔기로 위협해 방어 차원에서 둔기를 뺏어 휘둘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S씨는 또 다른 동료에 의해 이틀만인 지난 20일 집 부엌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