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학술용역업무의 타당성과 적정성, 효율성 확보로 건전재정운영을 도모하고자 가평군 학술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사회가 다변화, 전문화되면서 학술용역발주가 증가함에 따라 예산낭비요인을 추방하고 공직사회의 연구와 기획력 향상은 물론, 용역에 실효성을 확보해 행정에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상승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학술용역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29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받는다. 조례안은 군정시책 추진과 관련된 학술용역 발주시 금액에 관계없이 위원회의 적정성여부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관계 부서장은 충분한 심의를 위해 안건을 7일전까지 제출해야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또 이를 심의하기 위해 군의원, 민간전문가, 기획, 감사, 환경, 건설교통 등 관련부서장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특히 이 조례안에서는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른 건설기술용역과 법령에 의해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용역 이외의 학술연구·계획·조사·평가·시험 등 모든용역에 대해 심의를 받도록 했다. 군은 이 조례의 제정으로 부실용역과 행정편의주의식 용역의 감소로 예산을 절감하고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는 23일 오후 지역의 조종초등학교 4학년 학생 28명을 초청해 의회의 조지고가 회의종류, 권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제1회 어린이 의회 체험교실’을 열었다. 어린이의회 체험교실에 참가 어린이들은 조종초등학교에서 추천받아 어린이의원 7명, 가평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3명으로 역할을 분담해 의장선거, 개원식, 의원선서,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바른말 고운말 사용 실천방안에 대한 부의안건을 상정 심의하고 일문일답 방식의 질문 및 답변을 몸소 체험했다. 가평군의회 정현학 의회사무과장은 “나라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참여기회를 부여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터득할수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대학장 장기찬)의 제29기 수료식이 23일 가평군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가족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낭독 및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시상, 회고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20일 노인대학에 입학해 7개월 동안의 학업을 마치고 이날 수료하게 된 70명의 노인들은 요가와 외국어, 서예, 무용, 정보화교육 과정 등을 이수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가족들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평생배움 실천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대학생들의 자기관리와 향학열에 위로와 찬사를 보내며 아낌없는 박수로 수료를 축하했다. 또한 나봉엽, 박학선, 박정례, 유은순 옹이 가평군수상과 군의장상 등을 수상해 수료식의 기쁨을 더했다. 지난 1998년 문을 연 노인대학은 노인들에게 교양과 건강, 여가 등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해 노인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존경받는 노인으로서의 품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돼 지난해까지 1천5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가평군이 다음달 21일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작물재해보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포도와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과수원 소재지 농협을 방문해 농작물재배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수납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 보상해 준다. 특히 이사업은 복숭아, 포도에 대해서는 태풍, 우박 등 특정재해만 보장했으나 동상해, 호우, 강풍, 한해, 냉해 등 자연재해는 물론 새나 짐승으로부터 입는 조수해, 화재에 의한 피해까지도 보상한다. 군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보상받고 영농활동을 보장받는 이 사업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와 군에서 지원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가입을 유도해 자연재해에 버팀목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산소탱크 가평에서 맞춤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이 이뤄진다. 가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 군은 인력난을 겪고있는 우량중소기업과 구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밀착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맞춤인력을 선발함으로써 상생과 통합, 협력의 분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만남의 장을 준비했다. 아울러 군은 구인자와 구직자간의 맞춤형 현장면접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서는 필요로하는 맞춤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에 열리는 만남의 장에 대명비발디파크가 참여해 룸에이드 5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있어 가평군 내에 거주하는 미취업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현장면접을 통해 미스매치를 해소함으로써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은 맞춤인력을 확보해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를 이루기위해 이번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취업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주 이러한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은 오는 22일까지 이력서및 주민등록등본을 가평군 일자리센터에 접수하면 돼고, 사전에 접수하지 못한
제48회 가평군 게이트볼연합회장(회장 강혜용) 순회대회가 18일 북면 게이트볼장에서 이진용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생활체육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대회는 각 읍·면 순회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동호인 상호간에 교류를 통한 동호인 조직의 활성화를 유도하며 노인복지 향상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6개 읍·면에서 19개팀 1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리그전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선수들은 평소 익히고 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함은 물론,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작전을 숙의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노인들의 진면목을 발휘했다. 특히 선수들은 각 팀별로 호흡을 척척 맞추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함으로써 유쾌하게 즐기며, 건강에 도움을 주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체육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이 군수는 시타를 하며 “오늘 이 대회가 게이트볼 동호인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인 만큼 평소 열심히 운동에 오신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생활체육이 군민의 한마음 운동으로 더욱 발전·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안정적인 급수공급과 수질관리를 위해 마을급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겨울가뭄에 대비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마을급수시설 취수보에 대한 일제검사와 보수를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마을급수시설 취수보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점검에서는 취수보에 쌓인 침전물 또는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오염원을 사전에 추방하고 담수량을 높여 겨울가뭄에 대비하게 된다. 또한 취수보의 여과망, 여과사리, 유입구와 유출관에 대한 부식, 누수 발생여부에 대한 확인과 수원주변의 관리상태등도 점검해 마을급수시설을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노인들의 쉼터로만 인식됐던 가평군의 경로당이 실버 건강관리 전당으로 탈바꿈된다. 군은 16일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노년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타이치 노인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되는 타이치 노인체조 교실은 가평읍 개곡리 등 20개소의 경로당에서 500여 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이 체조교실은 주 2회씩 전문강사가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등 노인성 질환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근력운동과 운동전·후 성과분석을 통한 맞춤교육으로 노인건강관리에 효율성을 도모하게 된다. 경로당 이용이 급증하는 농한기에 운영되는 이 교실은 노인참여 확대로 겨울철 많이 발생되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추세인 만큼 이들에게 알맞는 운동프로그램 처방과 건강관리,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노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실버사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5세이상 노인중 질환을 지닌 3천500여 명의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 집중관리함으로써 노후건강을 확보하고 있다. (문의:방문
가평군의회 장기원 의장은 19일까지 실시하는 201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가평군에 약정된 매입물량은 300가구, 1만6천750포대로 올해 잦은 비와 태풍피해로 작황이 좋지않고 농산물개방,쌀값하락등으로 시름을 겪고있는 농가들의 모습에 장기원 의장은 농업이 천하의 큰 근본임을 강조하며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가평경찰서는 14일 무면허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 행인을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특가법상 도주)로 K(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15분쯤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소재 구운교에서 화물차를 몰던 중 길을 지나던 W(39)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