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있는 가평군 이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이 20일 농협웨딩홀에서 있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의장및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각리 이장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아쉬움을 전하며 지역및 군정발전을 이뤄나가는데 이장연합회의 큰역할을 기대했다. 특히 이날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신임 원호찬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군민참여속에 조화로운 지역발전을 이룰수있도록 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당부하고 그동안 어렵게 가꾸고 지켜온 노력의 산물인 우수한 자연환경을 경제적인 가치로 창출해 나가기위한 에코피아-가평실현에 앞장서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축사에 앞서 이 군수는 지난 2년여간 재임하는동안 지역발전과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여하신 이병관 전 회장및 함영식 사무국장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6.25전쟁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해 전사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전몰장병을 기리는 제58주년 영연방참전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가평군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가평군수,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장을 비롯한 태드립맨 캐나다 대사, 마틴유든 영국대사 등 영연방 4개국대사 및 참전용사,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해 이국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각국 관계자 및 참석자들은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추도식 및 헌화 등을 통해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회상하거나 전우들의 명복을 빌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각국 참전국 용사회는 이날 영연방참전 기념생사에 앞서 북면지역에 위치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참전비에서 헌화·분향하고 이지역 중학생 52명에게 각 20만원, 고등학생 8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서 인재를 양성하는 기초를 다지고 지속적인 혈맹관계를 이어갔다. 지난 1951년 4월22일부터 사흘간 벌어진 가평전투는 수만명의 중공군을 상대로 주둔하던 영연방 제27여단소속 2천500명의 장병들이 혈전을 치른 6·25전쟁의 대표적인 격전지로
6만 가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설악-청평간 도로건설 사업이 가시화돼 희망을 주고있다. 15일 설악면회의실에서 도·군의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 설계용역사 관계자로부터 설악-청평도로건설공사 실시설계 계획노선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주민의 깊은 관심속에 개최된 설명회에서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관계자는 과업목적과 추진경위, 구체적인 노선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도모했다. 이날 주민과 군 관계자들은 곡선형으로 설계된 도로선형을 직선화해 도로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가칭)청평교는 생태·환경낙원이자 산소탱크인 지역이미지를 고려해 예술성있는 시공간을 창출하는 교량으로 건설해줄 것과 조기착공을 건의했다. 이는 국도 75호선 중 미개설구간인 설악면 선촌리와 청평면 고성리 구간을 연결해 지역간 단절을 해소하고 내년 6월에 개통을 목표로 건설중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연계한 도로망을 구축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함이다. 설악면 신천리를 시점으로 해 청평호를 가로질러 청평면 고성리를 잇는 이 사업은 길이 712m의 가칭 청평교를 비롯한 교량 3개소와 950m의 터널 2,243m의 접속도로를 합쳐
재난사고의 예방과 방재의식을 고취하고자 가평군이 공모해 추천한 자연재해예방 표어가 경기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15일 도와 군에 따르면 제16회 방재의 날(5월25일)을 앞두고 지난 3월13일부터 27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자연재해예방 표어, 포스터를 공모한 결과 가평군에서 추천한 “지킨 자연 보물되고 버린 자연 재해된다”가 초등부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가평초등학교 6학년 신채원 어린이가 공모한 “지킨자연 보물되고 버린 자연 재해된다”는 다수인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창의적인 표현이 돋보인 작품이라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평이다. 한편 자연재해예방 표어, 포스터 공모전에는 표어(1,595점), 포스터(2,260점)등 3,855점이 접수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16점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신형)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였다. 대출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및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개인사업자로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으면 중소기업(법인)은 최고 10억원, 개인사업자는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이신형)는 “금융 및 실물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든든한 민족은행인 농협이 나라경제 살리 기에 먼저 앞장서자는 취지로 특별지원책을 마련하였고 가평군의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정부가 발표한 경춘선 전철 고속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9일 군과 지역주민에 따르면 오는 2010년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에 일반형 전동차 운행시 서울-춘천간 1시간30분이 소요돼 현지 1시간50분대로 운행중인 단선철도와 시간단축효과가 미미해 복선전철의 효과가 반감된다는 우려를 낳고있었다. 또 경춘선 복선전철개통이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를 걸고있던 군민들은 지난 3월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관심있게 추이를 전망하고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가평군은 환영과 함께 안도하며 경춘선 시발역을 신상봉역(7호선)이 아니라 용산역으로 변경해줄 것을 원하고있으며 청평행 전철을 가평까지 운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숙원사항을 수렴해 춘천시장·남양주시장과 함께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수도권 인구분산을 위해서도 용산역을 시발역으로 해줄것을 건의했다. 경춘선복선전철화사업은 망우-춘천간 82.1km단선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2조6천억원을 투입해 오는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61%의 공정을 보이고있다. 경춘선 고속화
8일 오전 10시10분쯤 가평군 설악면 낙석구간 공사 현장에서 K(39)씨가 운전하던 15t 덤프트럭이 3m 아래 북한강으로 추락, 운전자가 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당시 트럭이 흙을 내리려고 후진을 하던 중 강쪽으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군은 오는 2011년까지 친환경 실천농가를 전체농가의 50%수준으로 끌어올리기위해 주요작물재배지에 대한 토양분석과 친환경인증분석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주요작물에 대한 토양검정시료 1천600여점을 채취 및 분석해온 군은 올해 벼농사, 과수, 시설채소, 원예 등 주요작물 경작지 1천200여개소를 대상으로 토양분석을 실시한다. 친환경농업의 진원지인 농업관리실에 이뤄지게되는 토양분석은 기체크로마토그래피(GC), 애체크로마토그래피(LC), 유도결합 프라즈마 분광 광도계(ICP) 등 10종 16대의 첨단분석장비를 이용해 토양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규산, 유효인산, 전기전도도(EC), 석회요구량 등을 분석한다. 이렇게 분석된 토양자료는 농가에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고 시비지도를 통해 토양에 알맞은 맞춤형 재배작물선택및 유기질비료 사용법등 친환경 농업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게된다. 특히 분석된 자료는 전산입력 작업을 통해서 농업관리환경시스템에 입력되며 이 시스템을 통해 토양 특성에 알맞는 재배작물과 효과적인 시비법, 영농지번에 재배작물 선택 및 비료사용법, 품질관리 등 전문화된 농업경영정보를 제공한다. 230㎡규모로 농업기술센터에
가평군은 시내중심부에 가중되는 교통량을 분산,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기위한 시가지우회도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해 가평읍 시가지 교통환경이 크게개선된다. 6일 군에 따르면 가평종합운동장과 읍내리 계량교 구간을 연결하는 가평읍 시가지우회도로공사가 2년간의 공사끝에 마무리돼 개통을 눈앞에 두고있다. 가평종합운동장과 계량교를 연결하는 우회도로개설사업은 가평이 생태, 축제, 레저, 체험도시로 이미지가 상승, 권역개발이 촉진되고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교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07년4월에 준공했다. 102억여원이 투입돼 2년간의 공사끝에 개통을 앞둔 시가지우회도로는 폭 12m, 길이 1.67km의 왕복2차선으로 도로 양옆에 통행안전을 위한 보도가 설치됐다. 또한 주민편익과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고자 가드레일 980m와 기존 도시계획도로 3개소와 연결, 도로활용도를 향상시켰다. 이 도로가 마무리돼 개통되게 됨으로서 자연이 준 보물창고인 가평읍 용추계곡과 북면일원을 찾는 차량들로 인해 매년 정체현상을 빚어지던 가평읍 시가지의 교통난이 해소되게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각종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확인을 통해 조속히 개통해 교통소통에 주민편익이 증대될수있도록 노력을 아
환경을 보전하고 경제를 살리는 녹색뉴딜의 핵심사업중 하나인 그린빌리지 사업이 전국최초로 가평군에 조성된다. 군은 2일부터 설악면 위곡1리 도곡마을 22가구를 대상으로 그린-빌리지 사업을 전개해 오는 23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빌리지는 햇빛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전기와 난방등을 해결하는 주택단지로 대체에너지 활용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통해 주민생활에 도움을 주게된다. 20여가구가 넘는 마을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하는 경우는 전국최초로 국비와 군비, 자부담 등 4억390여만원이 투입된다. 전국최초로 그린빌리지 사업이 추진되는 위곡1리 도곡마을은 산세가 수려하고 마을형상이 독(항아리)같이 포근하다하여 붙여진 지역으로 지난해 10월에는 72kw규모의 태양발전소가 준공돼 상업발전을 하고있다.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3일부터 이마을에는 태양광발전 시스템 을 통해 연간 85.541kw의 전기를 생산하게된다. 이진용 군수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연간 1천3백48만원어치의 석유 수입대체효과와 CO2 38.47톤 저감효과를 얻을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고 소득을 안겨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