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음악역 1939 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 실천및 교육을 위한 활동가 양성과정'개강식을 열고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4월15일부터 5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최돈목 가평군 건설도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평군은 이미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까지 탄소 배출량 60%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강생도 민간 영역에서 탄소중립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첫 강의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정유경 박사가 맡아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와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정 박사는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 그리고 활동가들이 실천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과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는 5월24일부터 6월15일싸지 열리는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기간에 관광객 대상 음식점 할인이벤트에 참여할 업소를 4월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할인이벤트는 축제기간 가평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은 관광객들이 가맹 음식점을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4월10일)현재 가평군에서 정상 영업중이며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카페)이다. 모집기간은 4월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가평읍 보납로 12. 구 KT&G건물 1층)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북부지회 가평군지부(가평읍 보납로 6번길 13-1)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에서 '소상공인지원사업'게시글을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로 연락하면 안내받을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이벤트는 지역 음식점과 관광객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업소의 참여를 통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평군 개군면는 17일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위해 기부금 88만 2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작은 정성들을 모아 마련됐다. 학부모회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복지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부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기부금 전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025년 상반기 주요사업장 6곳에 대해 16일 현장점검을 실시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행정실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태원 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별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문화예술회관 무대기계 리모델링▲설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신천지구 중로 2-6호선 외 1개노선 개설공사 ▲청평면 복지회관 건립▲청평 도시계획도로 중로 2-1호선 개설사업▲조종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조종이음터 신축)등 총 6개 사업장이다. 군은 이날 각 사업장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공정률.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주민 불편 해소와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실적보고가 아닌,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라며 "필요한 조치사항은 즉각 반영해 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양평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 미생물플랜트'에서 지역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학습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업 미생물플랜트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존 미생물 배양시설의 노후화를 전면개선하고 친환경농업의 변화하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비료관리법및 사료관리법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시설을 분리·신설함으로써 법적 기준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도화된 미생물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총 사업비 32억 1500만 원이 투입된 본 사업은 2023년 8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을 마쳤다. 주요 시설로는 액상미생물 생산공급동(384㎡)과 가축 생균제 생산공급동(204.8㎡)이 새로 신축됐으며 멸균 배양기(1.5톤) 4대, 저장탱크(2톤)8대, 정량 공급장치 2대, 냉온수 고압세척기, 중앙제어시스템 등 최신 장비도 함께 구축됐다.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월38.4톤 규모의 미생물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기존 대비 60% 향상된 수준이다. 이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보다 고품질의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게 됐으며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농가 경
양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센터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블랙데이 점심 나눔생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이용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짜장면, 탕수육 등 푸짐한 중식 메뉴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는 센터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도 함께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짜장면도 너무 맛있었고 다 함께 모여 식사하니 외롭지 않고 참 좋았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희 센터장은 "일상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게 오늘의 작은 한끼가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식사 내내 웃음이 가득해 저희도 마음이 뿌듯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간에도 시각적 경고 효과가 뛰어난 '로고라이트'를 지난 14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라이트는 주거 밀집 지역과 무단투기 상습 발생 지역 등 총 24개소에 우선 설치됐다. LED조명을 활용한 로고라이트는 어두운 밤길에도 '구석 구석 깨끗한양평 다함께 만들어요', '분리배출 잘하는 당신이 최고야' 등 4가지 문구와 경고 이미지를 바닥에 선명하게 투사함으로써 무단투기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 문제를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로고라이트를 도입했다"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식 개선을 통해 깨끗한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무단투기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로고라이트와 같은 신규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존 환경 감시활동을 강화해 청결한 거리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제공) 가평지역 장애인 숙원 . .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준공 69억여원 투입, 지상3층 규모 '장애인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려 가평군은 '가평군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준공식'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의장과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 및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장애인재활체육지원센터(가평읍 석봉로 191번길 63-35)는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3월 준공됐는데 이날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 가평지역 장애인들의 숙원이었던 센터는 총사업비 69억 3100만 원(군비 29억 3100만 원, 특별교부세 10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479.7㎡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1층에는 실내체육관과 기자재실, 2층에는 운영사무실과 프로그램실, 3층에는 장애인단체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쉼터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앞으로 장애인 재활과 체육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자 장애인단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준공식에 이어 열
양평군은 지역화폐 '양평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수 있도록 공간 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사용처 안내 서비를 구축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 기존에는 상품권 가맹점 정보가 단순 문자 형태로 제공돼 특히 고령층이나 관광객에게는 가맹점 확인이 어려웠다. 이에 군은 약 670개 가맹점의 주소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사용자 위치 중심 반경 검색 ▲업종및 읍.면.동별 검색 상세정보 알림창 ▲즐겨찾기 등록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컴퓨터(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원활히 이용 가능하며 양평군 공간 정보 플랫폼인 양평공감이음을 통해 누구나 접속할수 있다. 군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양평사랑상품권의 실사용률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및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 정보는 정기적으로 점검및 갱신되며 향후에는 관광·문화·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간 정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기반한 정보 제공과
양평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아신갤러리 4월 대관전시 '반짝! 그림책 깨어나다 전(展)'을 개최했다. 이전 전시는 아신갤러리 상반기 전시 대관 공모에 선정된 '요디작업장'의 전시로 그림책 동아리 '글로, 글로우' 소속 작가5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5월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 2년간 양평문화재단의 동아리 활동 지원 단체로 선정되어 그간 활동해온 작업을 바탕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그림책이라는 매체로 풀어냈다. 전시된 작품은 이들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 온 상상과 기억, 삶의 조각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작업의 결과다. 그림책 원화뿐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도와 흔적들을 엿볼수 있는 습작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어 작가 개개인의 서사가 담긴 예술적 성장을 더욱 깊이 있게 관찰할수 있다. 전시와 더불어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이라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4월19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참여 작가가 본인의 그림책 작품을 소개하고 낭독하는 시간이다. 참여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인쇄물 너머의 감정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림책이 가진 문학성과 예술성이 더욱 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