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물 맑은 양평’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브랜대상’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7일 군에 따르면 ‘2020 국가브랜드대상(Nationl Brands Awards)’은 문화, 산업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해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을 평가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물 맑은 양평’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물 맑은 양평’ 브랜드는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군은 2005년 4월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친 뒤 물맑은 양평 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물 맑은 양평’ 브랜드의 가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양평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이미지를 대변한다”면서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친환경농업 특구지역 양평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이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회 의원들이 자라섬 남도꽃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공동작업을 실시했다.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장을 비롯해 최정용 부의장, 배영식·강민숙·최기호·연만희·이상현 의원과 신용철 의사팀장 등은 최근 자라섬 남도를 방문해 농업인단체 협의회 임원 및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잡초제거, 꽃밭조성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라섬 남도꽃 테마공원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10만㎡ 규모에 테마별로 꽃양귀비·유채·수레국화·무지개 팬지 공원, 페튜니아 호주 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쯤이면 꽃들이 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향후 이 꽃들이 만개되면 8월에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을 식재해 ‘연중 꽃이 피는 가평 자라섬 남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송기욱 의장은 “가평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이 꽃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14일 오전 10시 30분쯤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A(32·남)씨와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협조해 위치추적을 통해 펜션을 찾아 이들을 발견했다. 나머지 두 사람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펜션 안에서는 질소가스통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나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 13일 군내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다슬기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조병덕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순식 축산과장, 김남성 양평어촌계장을 비롯한 어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자연적 수질정화 효과가 있고,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 보호, 빈혈, 위통, 소화불량, 간열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는 것은 물론, 체내 독소배출, 신장·담낭 결석 예방, 부종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그동안 양평군은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최근 7년 동안 관내 남·북한강에 약 1천400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했다. 김남성 어촌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우수한 다슬기치패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생계유지 및 자본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하천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
양평군이 ‘생명사랑 실천가게’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관내 기관들과 힘을 합쳤다. 군은 최근 양평축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농업협동조합(양평농협·양서농협·지평농협·용문농협·개군농협·양동농협·청운농협), 양평축산농협,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을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생명사랑 실천가게’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경기도와 양평군이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양평군에서는 2016년부터 지역 내 슈퍼 및 편의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10개소가 운영중이다. 올해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13개소의 농협하나로마트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번개탄 자살 수단통제 및 생명사랑 인식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마트는 번개탄을 구입할 시 구매자에게 번개탄의 사용용도를 물어봄으로써 자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하
양평군이 앞으로 민원발급 업무에 있어 업무상 과실에 대한 배상을 보상한다. 군은 이달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의 적극적이고 친절한 업무 추진을 위해 업무상 과실에 대한 배상을 보상하는 ‘업무배상공제’ 제도를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업무배상공제는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각종 민원발급 업무상 부주의 또는 과실로 인해 제3자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해주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인감, 주민등록, 차량, 측량, 부동산거래검인과 같은 일부 사무에 대해서만 업무배상공제에 가입돼 있었으나 다양한 분야에서 급증하는 민원업무 수행에 따라 발생하는 과실에 대해 보상이 불분명해지면서 소극행정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군민들도 공무원들의 과실로 인한 손해를 적절히 배상받지 못해 민원 발생을 초래해왔다. 그러자 군은 업무배상공제를 신규등록 해 농·축·수산·경제·지적·세무·보건·건축·사회복지 등의 모든 분야로 보상범위를 확대했다. 보상한도는 사고당 3억원, 연간 10억원으로, 보상내용은 법률 상의 손해배상금을 포함하며 손해방지 또는 경감을 위한 비용과 소송비용 등이 보상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이 심리적
가평군이 문화체육인프라 확충 및 시설정비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육시설이 올해 준공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먼저 2018년 6월 첫 삽을 뜬 청평생활체육공원(청평면 청평리 산 89-26번지 일원)은 다음달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생활체육공원에는 29.464㎡의 부지에 축구장 1면, 조깅트랙, 스탠드, 농구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비는 163억여 원이 투입된다. 오는 10월에는 48억원을 투입해 기존 가평종합운동장 내에 길이 160m, 폭 8m의 스탠드와 관람석 1천50석을 새롭게 설치 완료한다. 내년에는 북면 생활체육공원도 준공한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 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편의시설들도 함께 조성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기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2018년에는 야구장과 국궁장을 완공했다. 이로써 가평군은 각종 체육활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라온 챔버오케스트라 ‘덕분에 챌린지’ 동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응원 연주 영상들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 라온 챔버오케스트라(단장 박경혜)도 여기에 동참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최근 제작된 이 영상은 현재 유튜브(https://youtu.be/jvCxqAUbMjo) 채널에서 눈길을 끌며 국민들과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있다. 조회수는 5일간 500여 명 가까이 된다.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총 18명의 단원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성인까지 연령이 다양하다.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각자 집에서 자신의 악기로 ‘아바’의 ‘댄싱퀸’을 연주하고 그 영상을 하나로 모았다. 마치 모두가 한 자리에 있는 듯한 멋진 합주 영상을 완성한 것이다.연주영상 속에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의 사진들을 보여주며 #영웅 수트, #영광의 상처, #힘내세요 등의 응원 자막도 넣었다.직접 영상을 제작한 단원들은 “이번 응원영상을 만들면서 대한민국의 힘을 다시 느꼈다”며 “위기에서 빛을 발하는
양평군 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봄&다(함께)행(복한)옥처니 꾸러미’를 전달했다. 옥천면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꾸러미 전달은 코로나19로 어버이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 등에게 물김치와 쑥설기, 물티슈, 마스크, 간식 등으로 이뤄진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전날부터 김치재료를 손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김치를 담그고 꾸러미를 포장하는 것까지 모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물김치 재료인 열무와 얼갈이의 경우 협의체 위원이 직접 길러 후원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전략계획 최종안을 완성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계획으로, 2018년 9월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1년6개월 동안 자료조사,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청회, 군의회 및 관계부서 의견청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완성됐다. 이 계획안은 이달 중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4개의 도시재생권역 설정과 5개의 도시재생활성화 우선지역 선정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센터 설치 ▲인재양성 ▲재원조달 방안 등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최근 지자체별 ‘도시재생뉴딜’이라는 열풍이 불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 군은 시작단계로,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통해 우리 군도 지역주민과 함께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환경을 우선으로 한 다른 도시개발사업과는 달리 물리적 환경 외에도 인문적 가치, 역사적 의미, 문화적 전통 등 지역자산 및 현황 등을 고려해 도시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도시를 다각적인 방향으로 재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