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올해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식및 문화행사를 전면 취소한 가운데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대상 및 경기도민상 시상식만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군 발전과 품격향상에 이바지해온 문화예술부문 최승성(73·북면)씨, 사회복지부문 이해옥(64·여·가평읍)씨, 산업경제 부문 정인선(58·여·청평면)씨, 지역안정부문 양재성(45·조종면)씨 등 4명이 영예로운 군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러 경기도민상에는 농어촌발전 간종운, 사회복지 송순화, 지역경제 유재혁, 환경보전 양귀례, 문화예술 문기숙, 체육진흥 김현중씨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을 수여한 김성기 군수는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모든 군민이 서로를 보듬고 안아주며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당초 가평군민의 날 제52돌을 맞아 7일부터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자라섬 남도 및 음악역 1939, 문화예술회관 등에
양평경찰서는 최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과 공동체 치안활동에 기여한 주민 등 4명을 포성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번에 시민경찰로 선정된 시민은 개군농협 노향애 팀장과 김명진 계장, 양서면사무소 강장규 산업팀장, 용문면 다문7리 황금숙 이장이다. 먼저 노향애 팀장과 김명진 계장은 “병원비를 내야 하니 4천만원 상당의 정기예탁금을 해지해달라”는 어르신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 어르신을 안심시키고 피해를 예방했다. 강장규 산업팀장은 양수역 주변 풀숲에서 자살사건과 청소년 비행이 빈번이 발생하자 식재된 나무의 가지치기와 잡목제거로 시야를 확보하게 함으로써 우범지역을 해소했을 뿐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해 방범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기여했다. 황금숙 이장은 최근 무료경품으로 환심을 산 후 “집안에 액운을 없애려면 고액의 불상·위패를 모셔야 한다”고 현혹하는 유사교포원을 제보해 주민피해를 사전 예방했다.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은 이들 모두에게 ‘시민경찰 뱃지’를 부착해주며 “군민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범죄예방에 큰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법 및 2모작을 위한 농가보급형 친환경퇴비장을 설치하고 농업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8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양평2모작연구회’와 손잡고 농가보급형 친환경퇴비장 설치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모작연구회와 협력해 학교급식 등 공공단체 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계약·납품하고 있으나 2모작재배와 연작으로 인한 연작장애가 발생해 지속적인 친환경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좋은 퇴비를 사용해 지력을 높이는 길만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수 있다고 결론 짓고 올해 3농가 3개소에 4천500만 원을 투입해 퇴비장 설치를 마무리 하고 양질의 친환경퇴비를 생산 중에 있다. 특히 이번에 투입된 사업은 농가보급형 퇴비장으로 설치했으며 유기물이 풍부한 참나무 수피와 친환경계분을 사용해 3개월 동안 3회이상 교반, 질 좋은 친환경퇴비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가는 기존의 축분퇴비와 차별화된 친환경퇴비 생산과 농가보급형 퇴비장 설치로 양평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자라섬재즈페스티벌(자라섬재즈)이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 ‘미탁’에도 불구하고 16회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자라섬재즈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완성도 높은 라인업과 기존 페스티벌에서 볼수 없던 다채로운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관객들을 만족시키며 굳건하게 개최됐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한 관중들이 자라섬을 가득 메웠으며 토요일엔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국내 현재 재즈씬의 모습을 면면히 보여줄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키보디스트 존 클리어리&더 앱솔루트 몬스터 젠틀맨이 화려한 건반 터칭과 함께 특유의 열정적인 쇼맨쉽을 선보였으며 멤버 개개인이 모두 리더인 재즈스타 4인의 슈퍼 밴드 오지모시스 역시 신들린 드럼 연주와 함께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이튿날 오전에는 갑작스런 소나기와 함께 흐린날씨로 관객들을 맞았으나 ‘무대가 무너질 것 같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들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제2의 스티비원더로 떠오르는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매튜 휘테커 퀼텟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관객들을 춤추게 만드는 흥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김용녕(사진) 지회장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이 노인의 날 행사에는 김강립 복지부차관과 국회 정당대표,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상 수상자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여기에서 김용녕 지회장은 ▲노인대학원 1개소, 노인대학 2개소 운영(총 2천238명 참여) ▲분회 운영비, 경로당 운용비 차등지원 ▲노인복지관 4회 연속 수탁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용녕 지회장은 2009년 양평군 신복1리 경로당 회원으로 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후 2011년 옥천분회장을 거쳐 2014년 4월 양평군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18년 4월 재임해 현재에 이르렀다. 특히 김용녕 지회장은 100리 이상 떨어진 거리에 있는 양평의 동서지역에 각각 노인대학을 설립해 어르신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충족시켜 줬을 뿐 아니라 기존 1개소 노인대학을 2년제 대학원으로 승격시켰다. 또한 노인지능나눔활동에 해마다 370명을 참여시켜 2017년 노인재능나눔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
양평군이 최근 생명사랑마을 1호 현판식을 열고 자살 대응 역량강화에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서 양평군의 자살사망자는 총 37명으로 도내 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평군 자살예방센터는 양평군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과제로 지역사회 자살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시작으로 지난 달 10일 용문면의 이장단 대상 사업 설명회를 추진한 결과 다문7리가 양평군 생명사랑마을 1호로 선정됐다. 용문면 다문7리 생명사랑마을 시작을 알리고 이를 기념하고자 최근 용문면 다문7리 마을회관에서 양평군보건소장, 용문면장,용문파출소장, 지역주민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마을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번 현판식에서는 양성된 생명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과 함께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생명사랑 서약을 했으며 농촌형 자살도구수단 통제를 위한 사업으로 마을 내 농약안전보관함 5대를 전달했다. 추후 양성된 다문7리 지역주민 게이트키퍼 약 50명은 마을 내 복지사각지대 및 자살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양평군자살예방센터는 우울감 및 자살사고 감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 양평읍위원회가 7일 양평읍사무소를 방문해 연탄 2천장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연탄은 양평읍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10가구의 복지취약계층에 배분됐다. 임영환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 양평읍위원회 위원장은 “약소하지만 복지취약계층 대상자분들이 동절기를 앞두고 기부해드린 연탄으로 넉넉한 겨울을 보낼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양평읍장은 “겨울을 맞이할 때마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 감사 드린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양평읍에서도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물 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으로 2020년도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팔당 상류지역 시·군 중 9개 시·군이 신청해 7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이 중 양평군이 1순위로 선정돼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비 총액 127억 원 중 1/4에 달하는 30억 원을 확보했다. 한강수계기금관리위원회는 심사 의견에서 물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가 중앙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의 복합시설로서 지역주민에 대한 실질적 복지증진 사업이라는 점, 불편에 대한 보상 개념의 사업이 아니라 생태환경지역에서 누릴수 있는 혜택과 같은 사업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진다. 2020년부터 시행되는 ‘물 맑은 양평 도서문화센터’건립공사는 3년 내 완공을 목표로 양평읍 양근리 545-1외 2필지에 신축 계획이며 건축연면적은 4천800㎡(지하1층-지상5층)로 총사업비 192억 원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노인복지관이 노인의 날을 기념해 최근 근로복지공단 성남·수원지사 임직원들과 함께 양평군 어르신 300여 명을 데리고 복지관 대강당에서 행복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의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오전에 복지관을 출발, 양근천 일대의 환경정화 봉사를 실시했으며, 점심시간에는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와 어르신들의 식사 보조 등을 진행했다. 이어 점심 이후에는 복지관 대강당에서 노래, 댄스,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근로복지공단 수원지사 김흥동 지사장과 성남지사 정창균 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양평군노인복지관과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됐다”며 “지역어르신들의 매일매일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은 “수원, 성남지사의 지사장님과 직원들에게 따뜻한 봉사와 사회공헌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도 꼭 다시뵙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건설을 위해 1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보고회는 올해 추진해온 군정 주요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고 각종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를 통해 내실을 다지며 내년 군정 역점시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보고는 24개부서 해당 부서장이 교통편의 제공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산업단지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 등 신규사업 15개, 다양한 계층이 연중 즐길수 있는 사계졀 음악도시 조성등 공약사업 32개가 보고된다. 또 특수시책으로는 체류형 관광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라섬 꽃테마 조성사업및 자라섬-남이섬 일대 관광특구 지정 등 68개 주요사업 위주로 보고하고 군수.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이 격의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1일 첫 업무보고에서는 일자리경제과를 시작으로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 세정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등 경제복지국 7개부서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성기 군수는 “군민 만족도룰 높일수 있는 군민 행복시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는 등 보고된 계획을 더 구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