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양평군지부는 지난 19일 양평 강상생활체육공원에서 이웃사랑 힘든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2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천95㎏을 양평군 이장협의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고기는 이장협의회를 통해 273개리에 각 마을별로 15㎏씩 전달돼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기동 지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행사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해준 ㈔대한양돈협회 양평군지부와 더운 날씨에 마을구석구석에 돼지고기를 전달해 줄 양평군 이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양돈협회 양평군지부는 2011년부터 8년 동안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023년까지 5년에 걸친 지역 단위 먹거리 계획인 ‘푸드 플랜’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 플랜 시범 구축’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데 따른 조치다. 가평군은 올해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푸드 플랜 민·관 실무 추진단을 구성하고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할 방침이다.2021년에는 푸드 통합지원센터, 가공센터, 물류센터, 수매 저온저장고 등 인프라 시설을 신축하고, 2022∼2023년에는 이 같은 기반을 토대로 대도시에 가평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푸드 플랜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뿐만 아니라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대책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 도시’를 군정 목표로 삼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민선7기 취임식에 이어 취임 1년째에도 별다른 기념식 없이 민생현장을 탐방하며 하루를 보냈다. 지난해 취임식은 가평읍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로 공식 취임일정을 시작했는가 하면 1주년인 지난 1일에는 상면 율길리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 봉지씌우기 등 부족한 농가일손을 거들었다. 이는 민선5·6·7기 3선 고지에 오른 상황임에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 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중심 행복도시 가평을 이뤄나겠다는 김성기 가평군수의 의지다. 그는 “민선7기 가평군은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지역가치 향상, 지역경제 육성, 교육도시 구현 등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중 김 군수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꼽은 것은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 최우수상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군민이 만드는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 개소 ▲제2경춘국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양평군은 지난 16일 평생학습센터 회의실에서 경력형성과 더좋은 일자리 디딤돌 역할을 할 2019년 양평형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양평공사, 서종어린이집,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 등 27개 사업 29명의 참여자들이 양평형 뉴딜일자리 근무에 돌입한다. 양평군이 추진하는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은 기존 공공일자리사업의 한계성 극복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단순 업무보다는 군민생활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참여자가 다양한 업무경험과 능력을 쌓아 민간 일자리로 진입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일자리다. 특히 참여자는 장래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8개월간 일하면서 업무 경험을 쌓을수 있다. 또 뉴딜일자리는 양평형 생활임금(시급 8천98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93만 원이 지급되며 공무원에 준하여 휴일이 보장되고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시험, 취업면접 참여시간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종료 후에도 사업별 취업률 분석과 사업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은 뉴딜일자리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반면 미흡한 사업은 탈락시켜 양질의
가평군이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농업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농작물에 대한 농업연찬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업역량강화를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한국농업경영인 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선진농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6일, 17일 1박2일간 충남 예산에서 실시된 선진교육에서는 사과와인 공장을 견학해 융·복합 산업을 활용한 농가소득 창출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를 방문,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재배작물 변화와 주산지 이동에 따른 고추, 마늘, 생강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연찬했다. 군은 올해 1억3천여만 원을 들여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친환경농업인 육성지원을 비롯해 농업소식및 정보제공, 도시민 귀농·귀촌유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및 안정적인 적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공동체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마을·희복마을(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마을리더 3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마을리더들은 평생학습마을·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인성과 역량을 갖춘 마을리더의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들로, 14개 마을에서 37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평생교육전문 위탁기관에서 ▲OT포함 액션러닝 기법 ▲스토리텔링, 즉흥극, 신체활동 등 연극적 기법 ▲현장학습 및 목표공유 등 총 7차시 25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여러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가평군 역시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종합해 일상생활 속 자기주도의 학습으로 마을공동체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수료증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마을활동가는 마을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같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마을변화의 선도자로서 이웃 간의 정이 넘치고 마을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가평군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남성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영양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군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저출산이 문제가 되는 추세에 남성들의 가사 및 육아참여 활성화에 따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2일까지 ‘월요일은 아빠가 요리사’를 진행한다. 요리에 관심있는 아빠 16명을 대상으로 ▲숟가락을 사용해요 ▲단백질 이량 친해져요 ▲5대 영양소를 골고루 ▲편식NO! 알레르기 NO! 등 우리아이를 위한 건강 이론교육과 단계별 건강이유식 만들기 조리실습이 각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이르는 혼밥러, 혼밥족을 위해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만25-35세 남성 혼밥러 16명을 대상으로 ‘혼밥도 홈밥처럼’을 운영한다. 각 8회에 걸쳐 운영되는 ▲카레속 강화의 효능을 무엇일까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해요 등의 영양교육과 ▲닭고기카레우동 ▲차돌박이 야채말이 ▲삼겹살김밥 ▲야채샌드위치 등을 만들어보는 실습을 통해 스스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도해 나감으로써 나트륨 과다섭취 및 비만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기준
수도권 청정지역인 가평군에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관리 예방하는 시설이 문을 열었다. 가평군은 15일 상면 행현리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수도권 환경성질환 치유거점으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최근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0∼600m에 위치하며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해 있어 친환경 치유센터로 환경성질환 치유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전체면적 2천83㎡ 규모로 신축됐다. 군은 개장과 함께 ‘산나게 놀자, 면역력 높이기’, ‘다도명상’, ‘잣나무야 나도 튼튼 하단다’ 등 어린이들
서민(58·사진) 경기북부청 112종합상황실장이 가평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서 서장은 경찰대(1기)를 졸업하고 2015년에 총경으로 승진해 연천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 서장은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항진 여주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동반 방문, 현안사항인 ‘여주-양평간(국도37호) 4차로 확장공사’와 ‘지평-원주간 수도권 전철연장’ 및 ‘용문-홍천간 수도권 광역전철 신설’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은 경기 동북지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이나,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부터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구간만 4차로 미 확장으로 남아있어 전·후 차로수 불균형에 따른 병목현상 등으로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교통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도로망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과 여주시는 해당 구간이 사전기획조사용역 당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수 있도록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조속히 확장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양평군수는 현재 경의중앙선 전철이 지평(용문)까지만 운행해 동부권(청운, 단월, 양동)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 불편과 강원도민들의 수도권 전출입 어려움을 호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