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클로렐라 배양액을 유기농업자재로 공식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6일 배양액 등록을 마쳤으며 이로써 양평군에서 자체 생산한 고품질의 클로렐라 배양액이 관내 유기농업 재배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친환경 농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클로렐라 배양을 위해 95㎡ 규모의 배양실과 20㎡의 저온 저장및 준비실을 비롯해 대량 배양기(300ℓ) 3대와 저장탱크, 공기압축 시스템을 포함한 설비를 갖추고 주당 400ℓ의 클로렐라 배양액을 생산할수 있는 시설을 운영중이다. 배양액은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받은 클로렐라 원균을 바탕으로 생산중이며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배양및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친 후 공급된다. 클로렐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2014년부터 농업현장에 보급되고 있는 담수 미세 조류로, 식물과 같이 이산화탄소와 물, 빛을 이용해 직접 광합성을 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작물에 처리 시 작물생육 촉진,저장성및 당도향상, 병해충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 연구에 의해 밝혀졌으며 농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유용 미생물로 알려졌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양평군은 24일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양평군 용문산 일대에서 '산행 문화개선 및 산불조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평군 정원산림과 주최로 양평군산악연맹및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 울창한 산림자원을 자랑하는 양평 산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도모해 산불조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용문산 입구에서부터 용문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고 등산객들에게 환경보호에 동참해 줄것을 홍보했다. 특히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불법 취사행위 금지, 금연 실천으로 '불씨 없는 산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정된 등산로 이용을 장려해 산림훼손을 방지하고자 했다. 권호일 정원산림과장은 "양평은 산림의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며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막대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등산객들이 올바른 산행문화를 실천해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용문산 일원을 비롯해 양평 산림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군민들과 함께
가평군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 가평군지구 참사랑봉사회(이하 참사랑 봉사회)는 지난 26일 가평읍 산유리에서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유리에 위치한 단독주택 2층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도배지와 장판을 제단해 도배작업을 했다. 대상자들은 "몸이 불편해 하지 못했던 작업을 봉사자들이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집을 유지하며 쾌적하게 생활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인환 참사랑봉사회장은 "올해 총 6회의 봉사를 진행했고 이번 마지막 집수리 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내년에도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도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주말 아침부터 봉사에 나선 참사랑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소득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은 지난 24일 '제34회 단월면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체육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박명숙 경기도의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단월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년만에 개최된 단월면민의 날은 9개 법정리별 마을 대항전인 한궁, 어르신낚시대회, 족구 등 단월면민의 단합과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행사로 채워졌다. 또한 이날 면민대상의 영예에는 정덕주님에게 돌아갔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지역주민에게 군수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입고 군민을 맞이하는 특별한 이벤트와 면민대상 수상자 부부의 행차 퍼포먼스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는 전문MC 조영구 씨가 맡아 리별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노래자랑에는 단월면의 숨은 실력자들이 흥겨운 무대를 꾸몄으며 단월면사무소 직원들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코로나 팬더믹 이후 6년만에 개최된 오늘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시찾고 싶고, 살고싶은 행복한 단월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단월면의 아름다운 날씨와 단월면민의
양평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인 조명철 강사를 초청해 '실제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디지털성범죄'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폭력예방의 중요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되었다. 전진선 군수는 "폭력예방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우리사회의 기본적인 가치"라며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4대 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평군은 고위직 뿐 아니라 전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과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 운영 등 4대 폭력예방과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청대표단 7명을 포함해 양평군 새마을회 회원 27명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자매도시 중국 조장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양평군 새마을운동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조장시 정부의 시골마을 지원요청에 따라 원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단은 조장시 내 타이얼좡의 운하 습지공원을 찾아 국가정원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조장시 방문은 관을 넘어 민간단체의 교류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운부톤마을 공동회관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두 지역의 협력과 교류가 폭넓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27일 제남시에 들러 대명호와 흑호천을 시찰했다. 28일에는 운부톤 마을회관 보수공사 현장방문과 새마을회와 저각진 상회의 업무협약 체결, 타이얼좡 운하 습지공원및 석류재배원 시찰 등이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25일 오후2시 본회의장에서 가평관내 초·중·고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2024년 가평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청소년들에게 의회 절차를 체험하고 민주적 소양을 기를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의장 역할을 맡아 모의의회를 진행하였고 ▲가평군 학교 내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방안 ▲가평군 딥페이크 범죄예방및 피해감소 방안 ▲폐공간을 이용한 청소년 문화공간 설립방안 ▲가평군 자전거도로 추가 설치 방안 등 4건의 발의안에 대한 청소년 의원들의 제안설명과 ▲관광지인 가평의 환경보호 정책 방안 등에 대한 5분 자유발언도 함께 이어졌다. 또한 가평군의회 김종성 부의장과 이진옥 의원이 청소년 의회 체험 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모의의회 과정을 지켜보았고 산회 후에는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군의회의 지원방안 등 다양한 애로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모의의회에서 의사팀장 역할을 맡은 가평고등학교 이호영 학생은 "모의의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과 다양한 지역의 현안에 논의하고 고민해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지방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더욱 관심을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주관한 '2024 가평 코러스 페스티벌(Chorus Festival)'이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24 가평 코러스 페스티벌'은 경기도 문화의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합창 페스티벌이다. 참여 단체로는 33년 전통을 자랑하는 가평군농협 하나로 합창단, 지난해 창단해 활발히 활동중인 잣고을 합창단, 지난 4월 창단한 가평군여성합창단,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스프라우트 영재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2024 가평코러스 페스티벌'의 첫 무대는 지난 21일 저녁 청평면 생활체육센터 2층 스프라우트 홀에서 열렸으며 대미를 장식한 2막 공연은 26일 오후 4시 가평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문화주간을 맞아 가평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놓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4일 자라섬에서 '제31회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평지역 농업인들과 유관기간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청정 가평 농산물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의장, 백승남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지역 기관.단체장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가평산 쌀, 포도,사과 등 30여 종의 친환경 농.특산물 품평회와 종합전시관이 운영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가평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메치기를 비롯해 명랑운동회,가평군보건소의 건강 캠페인,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 주민들과 자라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설악면의 최인혁씨가 올해 농업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신경훈 씨(쌀), 김종순 씨(포도), 이광호씨(사과)가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총 12명의 농업인이 우수및 장려상을 받으며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서태원 군수는 격려사에
양평군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으로 추진되는 '청운마을학교 돌봄교육'에서는 지난 22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안심마을 이형배 대표를 초청하여 '마을돌봄'을 주제로 교육을 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키고 주민이 서로 돌보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전문적인 주제를 다른 지역 우수 돌봄마을의 실제 사례를 통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주체 간의 관계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주민이 서로 돕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다른 지역 사례를 통해 생각지 못한 좋은 방향을 알게 되어 유익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채움돌봄센터는 우수 모범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11월에 '우수 돌봄공동체 벤치마킹'을 진행할 예정이며 청운면의 돌봄인식개선, 돌봄역량 강화를 위해 서로 돌봄마을, 소규모 집수리, 독거노인 정서 목공 등 다양한 주제의 돌봄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