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가평, 청평, 현리, 북면 등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시험가동을 마친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본격가동에 들어간 하수처리시설은 처리구역내 하수도 보급 확대로 깨끗한 수질을 보존하고 주민보건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35억2천여만원이 들어간 이 사업은 1개 처리시설이 새로 들어서고 1개소 증설, 7개소 총인처리시설 설치로 수질개선과 처리구역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52억원을 들여 가평, 청평, 현리, 북면 등 7개소의 처리시설에 호소수의 부영양화로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인(P) 성분을 처리하는 총인시설을 설치했다. ℓ당 평균 4.7㎎으로 유입되는 총인을 방류수 수질기준인 0.2~0.3㎎이하로 처리해 가평천, 조종천, 북한강의 수질을 개선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이 본격 가동됨으로써 수질이 크게 개선돼 수도권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공급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생활과 보건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5곳의 하수처리장을 시설 및 증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올 겨울 유난스런 한파와 폭설로 남아있던 잔설이 따사로운 봄기운에 녹아들면서 지난해 12월 개통된 북한강 자전거길에 라이딩의 재미를 느끼는 동호인들이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북한강 자전거길은 환경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친환경적인 자전거도로다. 이 길은 남양주시 북한강 철교에서 춘천시 신매대교까지(70.4㎞) 이어졌다. 북한강 자전거길은 경춘선 전철과 연계돼 이용이 편리하다. 장거리 라이너라면 북한강 철교에서 출발해 신매대교까지 70㎞를 달릴 수 있고, 단거리를 선호하면 대성리, 청평, 상천, 가평역에서 내려 자연과 동화돼 라이딩 재미에 흠뻑 젖어들 수 있다. 신매대교를 거점으로 경춘선 전철이 정차하는 대성리역에서는 3시간30분, 청평역에서는 3시간, 가평에서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길의 백미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1.5㎞의 ‘하늘길’이다. 가평천과 북한강을 통과하는 이 길은 수려한 경관을 가진 가평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주변에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살필 수 있는 북한강 자전거길은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인 대성리, 청평, 가평, 자라섬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흥미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생기 있는 공단을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지난 2월1일 창립 8주년을 맞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광수 이사장의 의지가 드러나는 말이다. 그동안 고객중심 경영을 표방하고 내적인 체계 구축과 서비스 만족을 위해 노력해 온 가평군시설공단은 군 단위의 열악한 환경과 규모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내실 있는 중견 공기업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안정적 운영시스템으로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동고동락해 이제는 우리 공단이 군민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체계적·안정적 시스템 구출 2010년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광수 이사장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의 정착’이다. 이를 위해 그는 취임 직후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직원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한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내부 결속과 나눔경영을 위한 봉사단 발족, HRD·로하스·일하기좋은 기관·웹 접근성 우수기관 등의 인증사업을 통해 대외적 확보와 공단 운영의 실질적 체계 구축에 많은
양평군 유기농 오디가 농림식품부 주관 ‘2012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1.2.3차 산업으로 연계해 지역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0개 내외를 신규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11개 시·도, 67개 시·군에서 2010년 및 2012년에 착수해 현재 추진중인 83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민간전문가 평가단 심사와 향토산업육성심의회 심의를 통해 인센티브 대상사업 15개와 패널티 대상사업 5개를 선정했다. 양평 유기농 오디는 활발한 뽕나무 재배지 조성과 오디관련 가공연구·개발을 통해 원물보다 50배 이상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또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신제품 출시, 가공공장 신축, 시설 현대화 추진, 지리적표시제 추진, 베리 체험문화 확산, 국제유기인증 획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 학교전담경찰관은 지난 6일 가평초등학교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 교사, 학부모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기 초에 예상되는 유형별 학교폭력 및 성범죄 피해예방 등을 사례위주와 문답식으로 설명해 교사와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찰서는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와 등·하굣길, 우범지역 합동순찰 및 캠페인 등을 전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서는 지난달 28일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근절을 위한 추진본부 발대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범죄없는 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양평청운고등학교 축구부가 창단이래 최초로 전국대회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청운고 축구부는 지난달 14일부터 14일간 울진군종합운동장 등 5개 구장에서 펼쳐진 ‘제49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전국 강호들을 제치고 4승1패의 성적을 냈다. 이 대회는 전국 71개(고학년 42·저학년 29) 고교 축구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펼친 후 32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지난 2006년 18명의 선수로 창단한 청운고 축구부는 2010년 경기북부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준우승을 차지, 왕중왕전 출전티켓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교생이 3학급 78명밖에 안되는 청운고의 축구부는 선수 전원(27명)이 일반학생으로 구성돼 있어서 특기자로 구성된 타 학교 축구부와는 달리 선수층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학교공납금은 물론 축구부 운영경비 대부분을 학부모 부담에 의존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이번 성과라서 이번 3위 입상은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양평군은 2011년 축구부에 버스구입을 지원했으며, 군의회, 청운면체육회, 총동문회 및 지역사회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축구부 발전에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가평군 주민들의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통행요금 할인이 현행 최대 700원에서 1천3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춘천권역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지원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5일 춘천시청에서 올해 제1차 행정협의회를 열고 구간별 할인 인상액을 100원에서 600원으로 결정했다. 가평군을 비롯한 춘천시, 홍천·화천·양구군 등 5개 시·군 주민들은 오는 4월1일부터 인상된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구간별 할인액은 미사IC를 기준으로 ▲조양IC 1천300원 ▲남춘천IC 1천200원 ▲강촌IC 1천원 ▲설악IC 800원 ▲서종IC·화도IC 400원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지역할인 2009년 7월 고속도로 개통당시 현대산업개발 등 민간사업자가 지역의 요금인하 요구에 60억원의 기금을 내 이뤄진 것으로 현재 춘천시, 홍천·화천·양구군, 가평군 등 5개 시·군이 협의회를 구성해 지역할인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협의회는 2011년(400원)과 2012년(200원) 두 차례에게 걸쳐 인상된 금액만큼 이를 지역할인에 반영해 지원금액을 인상함으로써 5개 시·군 주민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할인액 인상과 함께 영수증 할인제 신청절차도 간소화했다.
가평군은 오는 11일부터 총 11억원이 투입된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을 위해 관련분야의 경륜과 적성에 맞는 58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일자리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관련 지원사업,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스쿨 존 교통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으로 585명이 참여한다. 노인일자리 사업 중 65%는 공익형 사업으로 379명이 각 읍·면지역에서 주거, 생활환경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과 복지시설관리지원 사업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질병,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과 거동불편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돌봄사업에도 122개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일자리사업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근무시간은 1일 3~4시간, 월 12시간 이내며 월급여는 20만원이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말까지 실시된다. 한편 이날 군은 송재무 노인회장, 일자리참여노인, 관계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발대식 이후에는 친절교육, 건강관리, 안전교육, 활동규칙 등의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
하철호(50) 전 가평군 새마을지회장이 공석중인 경기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하 전 지회장은 지난 4일 오전 보훈단체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예비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 2006년 기초의원 선거에 낙마한 뒤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해왔다”며 “새마을지회를 이끌어 오면서 더 큰 봉사를 하라는 군민염원을 달성하기 위해 보궐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하철호 전 지회장은 1991년도 27세의 나이로 최연소 이장을 맡아 가평군이장연합회를 설립한 주역인물이다. 특히 지난 2009년 새마을 지회장으로 취임한 뒤 가평군 새마을지회 30년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 건립을 추진,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1992년 가평JC회원으로 입회, 자기계발과 리더십 트레이닝을 통해 가평문화원 이사, 가평중학교 운영위원장, 가평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부회장, 경기도 사이클연맹 부회장, 가평군 외식업조합 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지도자와 봉사자로 정평이 나있기도 하다. 하 전 지회장은 “현재 새누리당 가평·양평·여주 대외협력 위원장으로서 소통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