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농협 孝 문화센터 개소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장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가평군 농협 효(孝) 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가평군농협(조합장 엄광태)은 1월 11일 임경철 상임이사 및 신두수·김영일 감사를 비롯 대의원, 내부조직장, 조합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문화센터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가졌다. 효 문화센터는 2003년 유통사업장으로 운영하던 퍼머스 마켓이 운영부실로 폐점됨에 따라 매각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던 중 2009년 11월 대의원 임시총회 의결을 통해 장례문화센터 변경 사업을 추진했다. 가평읍 상색리 269-1에 1천490㎡ 규모로 자리 잡은 효 문화센터는 40㎡ 규모 영결식장을 비롯, 안치실 8기, 분향실 4개소, 상주실, 접객실, 대형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상주 및 조문객 편의를 위한 3천748㎡의 대형주차장에는 차량 120여대가 주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여 염습사 3명을 비롯 조리사 2명 등과 함께 운구차 및 대형버스 운영으로 상주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고, 각종 장례물품 및 식자재 등은 하나로마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조합
“동해를 사이에 두고 우리와 맞닿아 있는 일본의 선진화된 마을들에서 양평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양평군 각 읍·면 지역만들기 위원 40여명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주관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 ㈜요시다 고향촌 요시다마찌 혼쪼거리, 아마초와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 미즈키 시게루 거리 등 6곳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들 마을은 모두 동해를 사이에 두고 맞닿은 이웃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김선교 군수와 윤양순·박명숙(새누리당), 박현일·송요찬(민주통합당) 군의원 등도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색 있는 마을만들기를 주창한 강형기 충북대 교수(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장)의 지도로 이뤄졌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 30여년 전부터 마을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호보 다카히코 시마네대학 명예교수(일본 재정학회 고문)가 동참해 이들 마을의 성공사례를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핵심리더 주민은 “연수 일정이 빠듯해 몸은 피곤했지만 지역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실현한 일본의 마을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연수를 떠나기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가평군의회를 군민과 함께하는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겠습니다.” 가평군은 지난해 중첩된 규제로 개발에 제약받던 도시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휴양관광 도시부문 3위, 녹색컨설팅사업 최우수기관, 산림분야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이처럼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는 것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보다는 협력을 표방한 제6대 군의회의 쉼 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올 한 해 뱀이 허물을 벗는 것처럼 새롭게 거듭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이병재 의장은 “군민이 감동하는 민생·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소 의정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의 생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민생현안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서는 지역의원과 함께 민원유형에 따라 최적의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의원 연수·교육 정례화 이 의장은 ‘믿음을 주는 의회’와 ‘경쟁력 있는 선진의회’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 견제와 균형의 관계를
경춘선 복선전철이 가평 관광객 증가를 이끌고 있다. 가평군은 1월 한 달간 경춘선 전철을 이용해 가평역을 찾은 방문객이 모두 20만8천3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철 개통 첫해인 2011년 1월 13만900여명과 비교해 63% 증가한 것이다. 가평군내 4개역(가평·상천·청평·대성리역) 이용객은 40만9천500여명에 달해 지난해 1월 33만4천200여명에 비해 7만5천여명(22.5%)이 늘었다. 1월 역별 이용객은 가평역 20만8천380여명, 상천역 1만9천310여명, 청평역 13만6천210여명, 대성리역 4만5천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만3천210명이 이용한 셈으로, 가평군 인구 6만1천780여명의 21.4%에 해당된다. 올 1월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대성리역이다. 지난해 이용객 2만9천330여명보다 55.5%가 증가했다. 경춘선 전철개통으로 특히 주목되는 곳은 상천역이다. 옛 경춘선시절 간이역에 지나지 않았던 이 역은 이용객수가 연 758명에서 전철개통 후 지난해 30만410여명으로 396배가 증가했다. 상천역은 호명호수와 호명산을 찾는 관광휴양 및 산행인구가 주로 찾는다.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양평군은 지방자치 성공을 위한 주민 참여가 한층 높아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양평군은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며 ‘친환경 명품도시’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군민의 오랜 염원이던 국립교통전문재활병원이 착공에 들어가 추진 중에 있고, 양평~여주 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양평통합 휴게소 설치가 확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두물머리와 골용진, 청운, 양동 등 4개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지평우회도로, 단석~명성 간 도로, 교평~화양 간 도로도 준공됐다. 두물머리 물래길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꼽힌 것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인이 가봐야 할 관광지 99’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김선교 군수는 2013년을 “선택과 집중 그리고 뚝심과 소신행정으로 모든 군민이 사는 보람을 느끼고 행
양평군 양수역과 양평시장을 잇는 에코트래킹 코스 ‘물소리길’이 4월말 준공된다. 물소리길은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양수역과 양평시장까지 양평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안길 등을 자연 그대로 살린 2개코스 30.2㎞로 조성된다. 군은 물소리길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물소리길지기단을 구성하고자 오는 28일까지 회원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군 문화관광과, 해당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물소리길이 준공되면 세미원, 용문산 관광지, 남한강자전거 도로 등을 이어 군의 대표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명품 물소리길에 많은 사람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소리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길단체인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31)-770-2067
양평군이 출산장려를 위해 3자녀이상 가구에 대해 지방상수도 요금을 감면하고 있다. 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지난해 12월 ‘양평군 수도 급수에 관한조례 시행규칙’을 공포, 조례에 따르면 기존의 상수도 요금 감면대상을 확대해 만18세미만 3자녀이상 가구는 월5천80원이 감면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인근 시·군에 비해 감면혜택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수도요금 납부시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자동이체 및 가상계좌 납부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이체시에는 수도요금의 1%감면혜택을 주고있어 징수율 제고 및 주민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보이고 있다. 문의:양평군수도사업소 ☎(031)-770-3695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5일 양평군 용문산 인근에서 뱀 800여마리를 보신용으로 판매하려 한 지역 건강원 업주를 적발, 뱀을 압류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압류한 뱀은 멸종위기 Ⅱ급으로 지정된 구렁이 10여마리를 포함해 까치살모사·유혈목이 등이다. 이 업주는 불법 포획한 뱀을 사들여 보관하고 있었다고 한강유역환경청은 전했다. 이들 뱀은 관련법에 따라 먹는 것이 금지돼 있으나 뱀탕을 특별 건강식으로 여기는 사람들의 수요가 많고 먹구렁이는 마리 당 수백만원을 호가해 불법 포획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그동안 용문산 인근 건강원에서는 보신용 뱀을 판매하기로 유명하고 지난해에는 불법으로 포획된 뱀을 밀거래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는 지역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함께 3월까지 집중 단속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