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가 팔당상수원 물값 사용료 징수 철회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변경, 청평~남양주 마석간 자동차전용도로 조기건설 등을 촉구하고 2010년도 결산심사를 끝내는 등 19일간의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광객 유치방안 강구와 자라섬 활성화, 역세권 주변 개발사업 추진, 도시가스 공급 확대추진, 체육대회의 전국대회 유치, 농가소득 증대방안 마련, 각종 인·허가시 주민 불편사항의 해소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특히 시정요구 32건, 건의 162건 등 행감에서 드러난 지적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금자 행정특위 위원장은 이와 관련 “군민의 대표자로서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의 합목적성, 계획성, 능률·효과성, 형평성 등과 대처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감사를 실시하였다”면서 “지역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민본위 행정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군의회는 또 정례회 폐회에 앞서 지역현안 과제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공동협조를 통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 가기로 했다. 특히 이병재·조중윤 의원은 팔당댐 물값 징
가평군 명지산 생태전시관이 새로운 생태·지식·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가평8경 중 제4경에 꼽힐 만큼 수려한 자태를 뽐내는 명지산은 해발 1천267m로 경기도내 두번째로 높은 산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고목, 명지폭포와 용소, 가을단풍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며 연간 이용객이 1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우리나라 생태경째재로 지정되면서 생태탐방 및 자연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7년 5월 명지산 생태전시관을 건립했다. 북면 도대리 일원 373.55㎡의 넓은 공간에 조성된 명지산 생태전시관은 야생화 관찰공간, 야외학습장, 생태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자연해설 프로그램과 반딧불이 동굴 체험공간도 준비돼 있다. 특히 5천740㎡의 규모에 왕벗나무 등 소목 5종 2천24주와 구절초 등의 야생화 1만610본, 약용 및 희귀식물이 식재돼 있는 자연학습원은 명지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들이 볼만하다. 이외에도 숲해설, 천연염색, 분경만들기, 민물고기 체험, 목공예체험, 곤충표본 제작하기, 농사체험 등 다양한
19일 오전 5시45분쯤 가평군 가평읍 가평고등학교 후문 부근에서 춘천 방면으로 달리던 이모(22) 씨의 투스카니 승용차가 도로변 이정표 기둥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조모(22·여) 씨 등 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졸음운전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가평군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설악-청평간 도로건설사업인 국도 75호선 공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이진용 군수는 기획재정부 국토해양예산과를 방문해 6만 군민의 숙원사업이며 가평발전의 미래가 달려있는 국도 75호선 도로건설공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2012년 예산 200억(보상비100억)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연계도로망인 국도 75호선 미개설로 인해 고속도로와 지역의 연계미흡 및 국도 46호선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 ▲편입토지의 재산권 행사제한 및 보상지연으로 인해 민원 다수 제기 및 보상가 급등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우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시 경기·강원간 교통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예산반영 등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 공사는 지난해 6월 실시설계용역 준공이후 지난 5월30일, 1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차분 공사를 착공, 추진하고 있으며 설악면 신천리를 시점으로 청평호를 가로질러 청평면 고성리를 연결하는 720.8m의 청평교(가칭)등 총 817.8m의 교량 4개소와 924m의 터널 1개소로 건설된다. 또한 총길이 3.9km, 폭 10.5~11.5m의 2차로
가평군이 ‘아토피 없는 경기도’ 만들기 시범사업지에 선정돼 오는 18일부터 8월12일까지 북면 백둔리에서 아토피 캠프를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 전체면적의 83%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극대화해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관내 환아 뿐 아니라 부천·구리·고양시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 110명이 참가한다. 아토피 캠프가 열리는 북면 백둔리 연인산 캠핑장 2개실은 기존 약물치료에서 벗어난 자연환경 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 아토피 치유에 효과적인 피론치드 발생량이 많은 편백나무, 잣나무를 주 재료로 내부 리모델링을 함으로서 최적의 친환경 시설을 설치했다. 군 보건소 내에는 아토피 상담 등 연중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홍보영상자료 상영, 아토피 예방 및 치료보조 제품을 전시하는 아토피 홍보관을 마련함으로서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를 치료, 예방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사전 근거자료 중심의 질환관리를 위해 정밀한 아토피유병율 현황 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관내 13개 초등학교 3천445명 중 2천712명이 lSAAC 설문을 실시했며 의사가 학교를 방문해 피부상태를 SCORAD Index를 이용, 검진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8%유병율이 분석됐고 연령이 증가함에따라
가평군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수실에서 이진용 군수와 리조트 그룹인 ㈜에머슨 퍼시픽 이만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1월 에머슨 퍼시픽과 군과의 MOU체결 이후 추진되고 있는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사업은 인·허가관련 협의 및 추진, 오염총량관리 변경계획 승인 등을 거쳐 지난 6월 현재 사업부지내 사유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전액 민자자본으로 추진되는 예술의 축복단지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총 사업비 3천억원을 투입, 설악면 방일리 일원 117만9천560㎡에 예술의거리, 미술관, 박물관, 서적전시관, 웰니스센터, 휴양 콘도, 야외음악당, 조각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에머슨 퍼시픽은 장학재단 설립 및 본사사옥 이전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 사업은 사전환경성검토 등 지구단위계획 신청 및 승인을 거쳐 오는 2012년 3월부터 실시, 설계 및 공사착수에 들어갈 계획으로,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신청시 조기승인 및
가평군 철평면에 사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돔 스키장’이 건립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스키장은 민간자본 2천억원이 투입돼 청평면 상천리 일원 29만9천㎡에 오는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돔 스키장을 제안한 ㈜스노우파크를 사업 시행자로 선정했으며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돔 스키장은 지름 180∼210m 규모의 타원형으로 건립되며, 다양한 난이도를 즐길 수 있도록 슬로프가 회전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스키어들은 최대 폭 50m, 길이 300m짜리 슬로프를 내려오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가평 돔 스키장은 실내 스키장으로는 부천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이지만 국내 처음으로 회전방식을 채택했고 규모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스키장 주변에는 객실 560개를 갖춘 콘도와 골프연습장, 수영장, 공연장, 전시장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부천 실내 스키장은 8만4천526㎡에 폭 39m, 길이 310m의 슬로프 1면, 부산은 10만㎡에 폭 40~60m, 길이 276m의 슬로프 1면을 각각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돔 스키장이 들어서면 가평이 수도권 최대
가평군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주주자 1명을 비롯해 부주자 1명, 호위주자 8명 등 총 10명으로 개인 및 단체응모가 가능하다. 자격 및 신청은 신청일 현재 관내 거주하는 자로 1㎞를 10분 이내에 체력부담없이 완주할 수 있어야 하고, 신청서 1부를 작성해 문화관광과 및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단, 장애인·경로자 등 특별주자는 예외)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선발된 성화주자는 유니폼, 운동화, 양말, 머리밴드, 장갑 등이 지급되며 10월4일 가평경찰서→가평읍사무소→가평군청 구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게 된다. 한편 경기도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10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45개종목에 2만8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가평경찰서는 팔당댐 수문 근처에 발견된 남자 시신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동반 투신’ 실종자가 아닌 광주지역에서 실종된 한모(44) 씨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시1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댐 수문 근처에서 남녀 시신 각 1구가 발견됐다. 여자 시신은 지난 3일 신청평대교에서 동반 투신했다가 실종된 고모(21) 씨로 확인됐으나 남자 시신은 부패가 심해 지문 등을 채취해 신원을 조회한 결과 지난 4일 광주지역에서 실종된 한 씨로 밝혀졌다. 이로써 남녀 5명이 동반 투신해 실종된 4명 중 3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북한강 신청평대교 동반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과 119구조대가 일주일째 실종자를 수색 중인 가운데 투신자로 보이는 남녀 시신이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쯤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댐 수문 근처에서 남녀 시신 2구가 발견돼 119구조대가 인양작업을 벌였다. 이로써 동반 투신한 5명 중 1명은 당일 구조되고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추가로 시신 2구가 인양되면서 신청평대교에서 투신자살한 5명이 모두 발견됐다. 구조대는 이날 발견된 남녀의 시신이 물살이 거센 팔당댐 수문 앞에 있어 인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일 오전 6시20분쯤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 수상 레저용 보트장 인근에서 장모(25·여) 씨가 정신을 잃은 채 물에 떠 있다가 수상레저업체 직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같으날 오전 5시30분쯤 신청평대교에서 남녀 4명과 함께 수면제를 복용하고 북한강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민간 잠수부를 비롯해 350여명을 청평면 북한강변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여왔고 지난 8일 오전 7시40분쯤 청평대교 하류 1㎞ 지점에서 문모(20) 씨의 시신을 발견한 데 이어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