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폭우 당시 가평군 조종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30대 회사원이 8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낮 12시40분쯤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대교 인근 북한강에서 봉모(36) 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수상레저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실종 지점으로부터 하류 쪽으로 10㎞가량 떨어져 있다. 경찰은 봉 씨의 시신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신청평대교까지 떠내려 온 것으로 보고 있다. 봉 씨는 직장 동료 5명과 조종천에 놀러왔다가 지난달 29일 오전 6시15분쯤 가평군 상면 덕현리 샘터 유원지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산책하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청정지역 가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토마토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함으로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군에 따르면 북면 제령리와 이곡리에서 완숙퇴비와 친환경재배로 생산된 청정 완숙 토마토는 풍부한 영양과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오는 9월까지가 맛이 좋은 가평 토마토는 한개의 무게가 220g정도로 물 빠짐이 좋은 재배환경과 완숙퇴비를 사용해 당도가 7.0 이상으로 높아 어린이 간식용은 물론 웰빙시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 완숙토마토가 본격 출하되면서 가평토마토작목반은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주 월·수·금 등 3회, 공동선별장에서 자체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다. 선별된 완숙 토마토는 직거래 및 구리농산물시장 등을 통해 출하되고 있으며 가격은 5kg 1상자당 1만원선으로 출하된다. 토마토는 비타민 A, B,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주성분이 섬유소와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며 신맛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암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성인병 예방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루에 토마토 2개 정도만 섭취하면 1일 필요한 비타민 권장량의 대부분을 충족시키며 토마토를 익혀먹으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암이나 심장 질환등 각종 질병을 예방
가평군 하면 마일2리(이장 이순재)와 서울지방관세청(청장 천홍욱)이 지난 5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간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마일2리와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도·농 상호간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우의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결연식에서 서울지방관세청은 마일2리에 노래방기기를 전달하고 포도송이 봉지 씌우기 작업을 거들었고, 마일2리와 농협 하면지점은 포도즙 45박스와 쌀(4㎏) 20포를 전달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면서 자매결연을 자축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 대표들은 “오늘의 자매결연 체결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농산물 직거래와 농촌 일손돕기 등의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뜻을 모았다. 마일2리는 전체 가구의 절반이 포도농사를 지어 하면의 전체 포도생산면적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자매결연으로 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적지않은 농가소득을 이루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신설돼 월등한 징수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광주시 세외수입팅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평군이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사랑의 선풍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어느해 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선풍기를 마련하기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시원한 바람을 선물하고자 사랑의 선풍기를 보급 하기로했다. 이에 군은 900여만원을 들여 저소득 독거노인 15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해 훈훈함과 사랑의 바람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번 사랑의 선풍기 지원사업은 올해 공직자와 기관·단체, 개인 등이 가평군에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것이다.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지난 1월 사랑의 교복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가구 생계·의료비지원, 집수리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석 및 연말 저소득층 지원과 행복가득 소망나무 행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가평군이 축산경영 안정화를 위해 축산농가에 필요한 사업을 찾아 지원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양축농가에 필요한 축산사업 지원으로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을 도모하고자 관내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학교우유급식 지원 등 총 11개 축산경영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7억6천여만원이 투입될 축산경영사업별로는 9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우유급식 지원, 송아지 1천920두에 대한 생산안정제사업, 5명으로 구성된 3팀을 축산농가 도우미로 지원, 50개소 축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 등을 통해 사육기반 확보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음용수공급기 1개소지원, 양계농가 급이급수자동시설 20대지원 등을 통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으로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및 수입대체 효과를 증대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군은 날로 늘어가는 관광객 유입을 위한 수용성 확대를 위해 주요산 등산로 개설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9년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등산객 편의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총 사업비 5억여원을 들여 관내 주요산 5.5km에 대한 등산로 개설 및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설계심사를 거쳐 4월 착공해 오는 9월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사업은 ▲운악산 순환 등산로 개설 2km ▲연인산 등산고 정비 1km ▲호명산 등산로 개설 1km ▲명지산 군립공원 순환 등산로 개설 1.5km ▲한북정맥 등산로 개설 2.5km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 있어 다양하고 자연친화적인 등산로 확충으로 등산객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등산객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지장물 제거와 안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등산객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고자 등산안내지도 3만5천부를 제작 배포하고 오는 10월까지 축령산, 화악산 등 관내 53개산 등산로 시설보수를 완료키로 했다.
여성의 위상을 드높인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가평군은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2011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지난 1일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문화예술부문 최선희(51·설악면 선촌리)씨 ▲사회부문 노성희(53·북면 이곡리)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부문은 가정부문, 문화예술부문, 경제부문, 환경부문, 사회부문 등 5개 분야이나 올해에는 두개 부문에서만 수상자가 나왔다. 가평여성상은 아름다운 심성과 부단한 노력으로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여성을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다. 한편 2011 가평군 여성 수상자는 오는 1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게된다.
3일 가평군 신청평대교에서 남녀 5명이 북한강으로 동반 투신해 경찰과 119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쯤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 수상레저용 보트장 인근에서 장모(25·여) 씨가 실신한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수상레저업체 직원이 발견, 구조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오전 5시30분쯤 신청평대교에서 남녀 4명과 함께 수면제를 복용한 뒤 북한강으로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장 씨는 또 남녀 4명과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났으며 함께 투신한 남자 3명 중 2명은 유 씨 성을 쓰고 각각 31살과 29살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전날 오후 8시쯤 가평의 한 펜션에 함께 투숙해 소주 3병을 나눠 마신 뒤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했던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장 씨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수면제를 복용한 상태에서 횡설수설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장 씨의 진술을 토대로 민간 잠수협회 회원들과 함께 이 일대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폭우로 북한강 물이 불어난데다 유속이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들 5명이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해병대 가평군전우회(지회장 김창근)는 3일 자라섬 부근 북한강 수질개선을 위해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수중정화활동에는 해병대 경기도연합회 김수일 연합회장과 시·군 지회장 및 회원들과 삼성전자 구조대팀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대대적인 활동을 펼쳐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또한 장기원 가평군의회 의장과 김성기 도의원, 신현배 군의원, 허금범 가평숙박업지부장 등 가평군 인사들도 대거 봉사활동에 힘을 더했다. 김창근 해병전우회 가평지회장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불구하고 해병전우회원들이 수중정화활동에 동참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해병전우회가 앞장서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창석 경기도의원(가평2·한)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제8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지난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낙후된 가평지역 농업선진화를 위한 특화농법지원사업, 농촌체험마을 사업유치, 농어촌도로 개설사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박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온 행보가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선의 박 의원은 7대 의회 건설교통위원, 여성특별위원, 산결산위원을 역임한데 이어 8대 의회에서는 농림수산위 간사, 경기북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