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충주 새로운병원 내과 전문의가 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 전공의 대표 활동 당시 조사한 도내 전공의 복지 실태에 관한 보고서를 냈다. 지난 2002년 8월부터 9월까지 2차례에 걸쳐 경기도 수련병원 전공의 복지 현황 실태를 조사한 이동훈 전문의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의 경우 파견 혹은 순환근무 병원이 65.6% 로 서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교육현황 조사에서는 교육수련부서가 있는 기관이 18.8%로 낮고 교육실의 확보율은 90%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주체로서 교수의 역할이 과거보다 증가됐으며 전공의 만족도에서는 34.1% 로 2001년 대한전공의협의회 조사 결과보다 높게 나왔다. 이밖에도 복지,환경분야에서는 75%가 개인 침상을 확보하고 있고 일부 병원에서는 수십명이 협소한 공간에 함께 기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관내 수련병원에 대한 도 의사회 차원의 최초 실태 조사로서 향후 정기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전공의 회원에 대한 현황파악 및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는 지난 21 일 오후 5시에 중소기업청 비취원에서 제2차 도 의사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상임 이사진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병기 기획이사가 진행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반기 회무보고와 각 부문별 사업 추진 및 실적 보고로 이어졌다. 정복희 회장은 “지난 상반기 동안에 본 회에서는 많은 일들을 해 온만큼 회원의 권익과 의료계의 발전방안 등을 심도있게 토론하자”면서 “다가오는 종합학술대회에 전 임원진들이 합심하여 준비를 할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병기 기획이사는 하반기 추진 사업계획으로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사업 활성화, 도 의사회 통합 종합학술대회 개최와 임원 연수회 개최, 장학사업 추진”등의 세부계획을 밝혔으며 한명환 정보이사는 도의사회 자체 서버구입에 따른 정보화 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추진계획들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남형근 학술이사와 윤창겸 보험이사는 도 의사회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종합학술 대회'에 대해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당부했으며 이성만 홍보이사는 대내외 의료봉사활동 및 회원 홍보를 위해 편집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이사들은 대진의 신고체계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이 26일 오후 5시 30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한국 BMS 제약과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의 후원으로 불우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농구경기 대회를 연다. 손지창, 오지호, 김승현, 이종수 등 피닉스 연예인 농구단과 의료진이 포함된 병원 측 농구팀이 대결하는 이날 행사는 경기 전에 피닉스 농구단원들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및 중환자 병동을 방문, 싸인 농구공과 피닉스 음악 CD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한 성남서고 학생들이 풍물패 및 댄스공연, 흥겨운 레크리에이션 등을 펼쳐 한껏 분위기를 돋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BMS제약은 불우환자 4명에게 1천만원을 후원하고 현장에서도 추가 모금활동을 펼치게 되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 4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환자들은 제각각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있다. 26주만에 950g으로 태어난 극소저체중의 쌍둥이 미숙아의 경우 폐렴, 만성폐이형성,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동맥관 개존증, 뇌 출혈 등 질환으로 장기적인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거울공장에 다니며 어려운 살림을 꾸려온 부모가 이런 상황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꿋꿋한 의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일반인들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도자축제가 마련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 갤러리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제3회 인천도자기 축제'를 개최, 일반인들이 도예의 멋과 예술성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도자기 축제는 지역의 역량있는 도예 작가들의 활동의 장으로, 대중의 참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도 성황을 이뤘다. 축제 기간중 신세계갤러리에서는 '현대도예의 흐름-생성과 발전'이란 전시명으로 초대작가 30명의 현대도예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광장 분수대 앞에서는 28일과 29일 일반 시민들이 흙을 직접 빚거나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마당을 마련한다. 특히 작가들과 함께 가마에서 도자기를 소성시켜 완성하는 워크샵 행사에서 작가들이 작품을 소개하고 제작방법을 설명함으로써 일반인들의 도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양국의 불교문화와 역사현장을 체험하고 친교를 나누는 행사가 개최됐다. (사)파라미타청소년협회와 수원포교당 법인 '아름다운 세상'은 '2003 한일 공동 미래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조선통신사와 일본국왕사의 우정 만들기-대마도에서 서울까지'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 청소년들이 18일부터 21일까지 조선통신사의 행로인 대마도를 따라 우리 선조들의 역사유적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과 청주의 중고등학생 81명과 인솔자 20여명 등이 먼저 대마도를 답사하고 21일 일본 대마도와 후쿠오카 지역 중고등학생 30명이 합류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마도 탐방에 나선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일본 속의 한국역사' 강의에서 가이드 신우진씨는 조선통신사라는 외교사절의 파견이유와 행로, 관련 장소와 역사적 인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왔다. 임진왜란 이후 대마도주의 요청으로 조선통신사 파견이 시작되고 통신사 행렬이 500여명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였다는 점, 명목상
"이제 경기도가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앞장서 성인지적 관점이 결합된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것을 촉구합니다." 지난 20일 경기여성정책포럼이 '경기도 여성문화 정책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온 김현숙 교수(아주대 사회학과)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난해 말 시작한 성인지적 문화정책을 경기도가 선도할 것을 주문했다. 안성 소나무 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내 각계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도 여성정책에 대한 각종 제언을 위해 지난 6월 발족된 경기여성정책포럼이 '경기도 보육정책' 토론회 이후 두번째로 진행된 것. 김현숙 교수는 지난해 9월 타 중앙부처에 비해 뒤늦게 문화관광부가 부처안에 여성문화 테스크포스를 신설한뒤 성인지적 관점에 입각한 문화정책 개발을 시작했다면서 지방정부인 경기도도 이에 맞춘 성인지적 문화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인지적 문화정책이란 양성평등 사회를 달성하기 위해서 기존의 제도와 관행은 물론 의식 속의 불평등과 차별 해소, 상대적으로 주변화된 여성문화 생산 지원 강화, 그 밖에 여성문화인력을 육성하자는 것이다. 우선 김 교수는 이들 성인지적 문화정책을 추진하는 원칙으로 평등, 다양
청소년들에게 합창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중적인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수원시립합창단(지휘 민인기)은 23일 오후 7시30분 합창음악의 진수를 느끼게 하는 음악회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연주 곡목으로는 한국민요인 '새야새야 파랑새야' '보리타작' '경복궁타령'을 비롯, 뮤지컬 합창음악 'If I love you' 'Cats' 'Memory' 'The Phantom of the Opera', 영화음악 삽입곡 'Perhaps love' 'Endlesslove' 'Speak softly love' 등 익히 알려진 노래들을 선곡했다. 또한 드라마 대장금 주제가인 '오나라' '하망연', 파리의 연인 주제음악 '너의 곁에서'를 합창으로 선보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기쁨으로 노래하리'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사랑스런 여인' 등 르네상스기 합창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수원시 홍보가수인 리사가 특별 초대손님으로 초청돼 'Summer Songs' '사랑하긴 했었나요' 등 대중음악을 노래해 연주회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지역문화재단으로는 처음으로 공연시즌제를 실시한 부천문화재단이 풍성한 가을시즌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문화가의 관심을 끌고있다. 부천문화재단은 '고전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연극 음악 무용 등 장르별 총 14편의 공연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연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고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관객들에게 환기시킬 목적에서 시즌 공연물의 80% 이상을 '고전'이라는 컨셉에 맞췄다. 음악과 연극 각 5편, 무용 4편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의 특징으로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최대한 안배했다는 점이다. 또한 재단은 지난 봄시즌에 '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자원봉사자와 모니터링 요원을 활용해 이번 시즌 공연을 분석하도록 해서 향후 시민이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지역 문화예술의 모범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부천문화재단은 객석 5%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공연 함께보기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를 향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가을시즌에 준비된 음악공연들은 우리 것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는 특성을 잘 보여준다. 국악기의 명인 이생강 선생과 김영재
경기.인천 지역 문예회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권역별 로컬화를 통한 정보네크워크 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천문화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도내 12개지역 문예회관 관계자들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기지역 문예회관 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여기에는 12개 문예회관 공연기획업무 담당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며, 이들은 경기지역 문예회관들간 상호 정보공유와 교류 협력을 통해 경기지역 문예회관 활성화,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활동을 해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향후 정보공유, 공동 예술사업을 수행하고, 정보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조사, 연구, 세미나, 관련 학술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서울중심의 문화집중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면서 경기지역 단위의 특성을 살리고, 공연 붐 조성, 관객개발 및 배가운동 등 공동의 노력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각 지역의 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교환사업을 통해 지역예술단체들간 교류를 실시, 지역예술의 활성화와 경기지역 공동체 의식의 함양을 도모한다. 여기에 동참한 문예회관은 과천시민회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부천문화재단, 안양문예회
앞으로 경기도내 직장여성들의 사회활동 보완과 영유아에 대한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10개 분야 표준보육브랜드가 추진된다. 경기도 보육위원회는 지난 10일 제3차 회의를 갖고 '전철역 주변 보육시설 시범 설치' '유아관찰시스템 설치' '농가와 보육시설간 농산물 직거래' '외국인노동자 보육시설 설치'등 일반보육 분야 6건과 '장애아 심리안정실 및 수중활동 치료실 설치' '자원봉사자 활용한 병아 보육지원' 등 특수보육분야 4건 등 10개의 보육브랜드를 심의, 선정했다. 이번 표준 보육브랜드 선정은 도가 공보육 기능 강화와 시설개선, 보육교사 전문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특수보육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관련, 고순자 도보육정책담당은 "이번 보육위원회 안은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역 주변 보육센터'는 영유아나 장애아 쉼터까지 포괄하는 다목적(멀티) 개념의 보육시설을 의미하고, 학부모 제안을 반영한 '유아관찰시스템'의 경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아이가 보육시설에서 어떻게 보살펴지는지 컴퓨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는 것. 도는 앞으로 사업내용을 검토해 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