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수원특례시다. 생애주기별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4개소와 특성화센터 2곳 등 총 6개소를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수원시정신건강센터는 ▲수원시 전 연령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예방과 평생 정신건강 통합관리를 하는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18세 이하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중증 정신질환자를 관리하는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65세 이상 노인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위기 상담 및 유족을 지원하는 자살예방센터 ▲알코올 등 중독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공동체를 운영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으로 세분된다. 수원시는 일찍부터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데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6년 6월 전국 최초로 정신건강수도 비전을 선포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수원시는 정신건강 수도로서 정신건강 중심 도시환경을 만들고, 성숙한 정신건강 문화를 만들고, 시민 모두가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내용의 수원시 정신건강 권리장전을 발표하고 이를 지키고자 노력했다. ◇
수원도시공사는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내 노후 카라반 7대를 모두 신규 카라반으로 교체, 이달부터 정상 예약·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8.4m×2.7m 규모의 신규 카라반은 기존 카라반 대비 길이가 약 1m 더 길어져 보다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용인원은 기존 최대 4인에서 최대 6인으로 확대됐다. 최대 인원 증가에 따라 이용 이용 금액은 기존 10만 원(비수기 주말·공휴일 기준)에서 4만 원이 증가한 14만 원이 적용된다. 내부 구성은 기존 카라반 대비 2층 침대가 추가됐고, 냉장고, 하이라이트, 냉난방시설, TV 등이 설치됐다. 또한 신규 카라반은 국내에서 제조돼 사후관리도 용이해졌다. 지난 2013년 도입된 기존 카라반은 미국산이라 고장이 나면 AS가 불가하거나 비용이 높아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규카라반 도입으로 캠핑장 경영수지 개선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까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정문 사장은 “신규 카라반 도입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시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은 매월 1일~15일 온라인을 통해 신청(추첨)하면 되며 이용 시간은 당일 14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정책을 발표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의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등 3대 부문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향한 4대 핵심 정책을 이행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 기관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이재준 시장의 탄소중립 비전·정책 발표, ‘탄소중립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시민을 대표해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공모로 위원을 모집했고, 145명의 수원시민으로 구성했다. 마무리로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이행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도내 북부 소재 수출지원 관계기관들과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및 수출 기업 간담회와 해외무역장벽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에 참여한 수출 지원 기관과 FTA 및 통상 애로는 겪고 있는 경기북서부지역 수출기업 7개사가 참여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FTA 특혜관세 활용 관련 원산지증명서 및 HS 코드 불일치 관련 애로 ▲무역상대국의 규제 개정안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 ▲탄소배출권 지원대상 품목 확대 ▲FTA자율점검 간소화 ▲자원순환 및 ESG 실천 기업에 대한 규제 간소화 ▲해외인증규제에 대한 대응 확대 등 통상환경 전반에 걸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기술장벽과 해외인증 등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TBT 대응과 최신이슈 ▲중국 비관세장벽 구조와 대응을 주제로 해외 무역장벽 대응 전략에 대해 통상무역 전문가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경기북서부지역 13개 수출 지원 기관이 모인 「경기북서부지역 FTA·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진다. 수원시는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 2홀에서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후 이재준 시장이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과 정책을 발표한다. ‘탄소중립 퍼포먼스’로 비전선포식은 마무리된다.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145명으로 구성됐다. 비전선포식 후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탄소중립포럼을 연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지자체 역할’(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조익노 포용전환국장), ‘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대응 방안’(서울대 환경대학원 송영근 교수),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방향’(강은하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은 ‘수원형 시민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탄소중립지원
수원시장학재단은 수원시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장학생 625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우수(45명) ▲희망(402명) ▲효·선행(15명) ▲특기(5명) ▲과학(5명) ▲행복(135명) ▲사랑(10명) ▲꿈키움(8명) 장학금 등 8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장학금 총액은 3억 5280만 원(1인당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 ▲효·선행장학금은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 ▲특기 장학금은 미술, 음악, 체육, 문학 등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과학장학금은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 ▲사랑장학금은 다문화 가정의 학생 ▲꿈키움장학금은 진로를 위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8월 30일) 현재 2년 이상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수원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재)수원시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29일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한적십자회 설립을 기념해, 역사학자 초청 강연회를 경기지사 이희경 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운영위원, 경기도안전강사협의회, RCY지도교사(수)협의회, 경기지사 및 경기혈액원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환 교수(수원대학교 사학과)를 초청해 ‘독립운동과 대한적십자’를 주제로 진행했다. 대한적십자회는 헌법 전문의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의해 상해에서 1919년 8월 29일 설립했다. 이후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활발하게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독립운동가이며 대한적십자회 초대 회장인 이희경을 기리고자 지사 강당 명칭을 이희경 홀로 변경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홈페이지에는 ‘칭찬합니다’ 게시판이 있다. 수원시민의 칭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게시판에는 올해 1~6월에만 232건의 다양한 칭찬글이 게시돼 칭찬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원시는 이 중 가장 따뜻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고자 ‘최고의 미담’을 뽑았다. 상반기 시민 칭찬글 가운데 조회수와 공감수가 높았던 3건을 대상으로 2주간 시민투표를 진행, ‘새빛톡톡’을 통해 총 43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해당 투표 결과, 장애아동을 키우기 위해 마음을 모은 어린이집(232표)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도왔던 스승의 이야기(148표)가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민이 칭찬하고, 수원시민이 뽑은 상반기 최고의 미담 두 가지를 소개한다. ◇장애아 보육을 위해 온 힘을 모은 사람들 “장애아와 가족들에게 차별 없이 따뜻한 보육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상반기 수원시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된 사례의 주인공은 시립광교2동어린이집을 이끄는 이종금 원장 선생님(56)과 교사들이다. 이들을 칭찬한 사람은 올해 초 해당 어린이집을 졸업한 장애 어린이의 조부모 김수련 씨(61). 그는 시립광교2동어린이집과의 만남이 ‘천운이었다’고 기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팔달구와 장안구 지역의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부정 사용 근절과 이용대기자의 편의 증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전수조사 대상은 팔달구 3669명, 장안구 4575명 등 모두 8244명이다. 대상자들은 10월 6일까지 사전안내 된 메일과 팩스 등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차량 등록증, 사업자등록증, 감면 관련 증빙서류 등을 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공사는 제출서류 확인 검증을 통해 부정 사용자나 부적격자는 계약 해지 등의 절차를 밝을 예정이다. 계약 해지 된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1순위 대기자에게 배정된다. 허정문 사장은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부정 사용을 억제하고 장기 대기자의 주차 이용 기회 제공을 위해 기계약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제67회 수원특례시 체육대회가 26~27일 양일간 수원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체육대회는 구별 대항(시민 참여 경기)과 종목 대회(동호인)로 진행됐다. 줄다리기 등 7개 종목으로 치른 구별 대항에는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동호인 6000여 명이 참가한 종목 대회는 테니스 등 23개 종목이 진행됐다. 지난 26일 개회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줄다리기, 탁구 등을 하며 소통에 나섰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수원특례시 체육대회가 시민 참여로 완성된 것처럼, 체육특례시를 만드는 기반은 시민”이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체육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