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독서문화 활성화와 인문학 경영 가치 확산을 위한 ‘독서경영’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른 공사의 독서 경영은 독서환경 조성을 통한 직원 간 소통 및 창의력 증진, 독서 인프라 구축을 통한 학습조직 기반 마련,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임직원 20여 명으로 꾸려진 독서경영 추진단을 구성해 이달의 추천 도서를 선정하고 서평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는 등 독서경영 문화 조성에 나선다. 또한 사내 도서관 설치, CEO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독서전문가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허정문 사장은 “독서경영으로 직원들의 창의성 증진과 소통을 확대하고 인문학 경영을 바탕으로 한 선진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무료로 운영했던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을 오는 20일부터 유료 입장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책정된 입장 요금은 수원시민은 성인 2000원, 청소년(13~18세) 1500원, 어린이(7~12세) 1000원이다. 수원시민이 아닌 관람객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으로 책정됐다. 다자녀(2명 이상) 가정은 수원시민 여부에 상관 없이 성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이고, 단체(20명 이상)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다. 연간회원은 어른(19세 이상) 기준 3만 원, 평생 입장할 수 있는 평생회원 요금은 100만 원이다. 수원시는 개원 기념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연간·평생회원 가입자는 가입일부터 1년 간 일월·영흥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고, 수목원 교육·문화 프로그램 할인, 수목원 행사 초청 등 혜택을 주고 있다.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재료비 등을 할인해 주고, 수목원 편의시설(가든 샵, 카페) 10% 할인 혜택이 있다. 수원수목원 방문객 20만 명 돌파 기념으로 20일 일월수
아주대학교가 한국어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주대는 국립어학원과 함께 대학과 정부 부처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23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류를 위해 올해 7~8월 각 대상별로 6차례에 걸쳐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며 온·오프라인 혼합형 하이브리드 연수 형태로 360명 이상의 한국어교원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는 배움을 이어 나가는 장이라는 의미로, 국립국어원이 주최하는 국내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회를 말한다. 올해 배움이음터는 ‘한국어 평가’에 대한 한국어 전문가의 특강과 참가자들의 분임 토의로 구성된다. 지난 15일 올해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의 첫 번째 순서로 국내 대학 내 언어 교육 기관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신임 교원 ▲관리자급 전문 교원을 대상으로 나뉘어 열렸다. 오는 8월에는 각 정부 부처 산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이어진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부 다문
“양 도시의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자” 지난 13일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를 방문한 피닉스시 대표단과 간담회에서 “피닉스시는 국제자매도시들과 시민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피닉스시 시민들도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교류’를 제안하고, 올해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에 피닉스시 방문단을 초청했다.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 지역 첫 자매도시인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시와 수원시는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이 많고. 4대 스포츠 구단을 보유하는 등 닮은 점이 많은 도시”라며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말했다. 이에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은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해 배우길 바란다”며 “프로스포츠 구단의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피닉스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많은데, 수원시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이 인상 깊었다”며 “양 도시가 기후변화 대응 정책,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애리조나주의 기업들이 수원
시민참여형 수원공동체라디오 ‘Sone FM(손:에프엠)’이 FM 라디오방송국으로 개국했다. 지난 13일 매산동 모두다어울림센터에서 수원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은 2021년 ‘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지상파방송국 허가를 받은 후 2022년 8월부터 인터넷 방송을 해오다 이날 FM 라디오방송국으로 개국하게 됐다. 주파수는 FM 96.3㎒이고, 송신소인 삼일공고를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팔달구·장안구 일원)가 주 청취 가능 지역이다. 영통구와 권선구 일부 지역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송출한다.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돼 지역 정보, 문화, 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직접 방송을 제작할 예정이다.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지역의 상권도 홍보하고, 수원시 유관 부서와도 협업해 지역 소식을 꾸준히 전달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개국방송에 특별 출연한 이재준 시장은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것이 바로 라디오”라며 “라디오라는 소통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뭉치고, 논의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1년 소회를 묻
수원시가 오는 12월 개점을 앞둔 (주)스타필드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13일 수원시는 시청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 엄창석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화서역 인근에 있는 연면적 32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별마당도서관, 트레이더스,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문화 시설이 구축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필드 수원은 오는 10월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수원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특례 보증기금을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출연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지속해서 협의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협약 사항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비엘피는 2016년에 설립되어 물류업무 뿐만 아니라 공급망(SCM)관리까지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가지고 뛰어난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고객사의 물류 효율화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더불어 ESG 경영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물류산업의 리더로서 건강한 시장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주)비엘피는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과 강한 책임감으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대통령 표창(물류의 날), 국토교통부장관 표창(물류산업발전), 경기도지사 표창(일자리우수기업), 국세청 표창(모범납세자) 등을 수상하며 대외 공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 홍민표 대표는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나눔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 현재는 임직원들과 보육원 아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거나 장애인 복지에 관한 관심을 꾸준히 가지며 사내 장애인 종사자를 채용하는 등, 나눔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꾸준히 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홍민표 대표는 “임직원들과의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효과를 확인하였고, 누
수원시가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507억 원(56만여 건)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6월 1일 기준 주택·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16일부터 이번 달 31일까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위택스, 지로나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용카드, 가상 계좌 이체, 지방세입 계좌 등으로 내도 된다. 2023년 1세대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45%로 적용됐다. 특히 5년이 지나지 않은 상속주택과 혼인 전 소유주택, 미분양주택 등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관할 구청 세무과에 ‘주택 수 산정’ 제외 신청을 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13일 수원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새빛돌보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민‧관이 함께 하는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태스크포스팀’이 하절기 특별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부서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 중점 발굴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민‧관 협력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긴급복지(경기도형 긴급복지)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고, 사례에 따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지속해서 관리하며 민간 자원 등을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시 관계자는 “혹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나 보건 복지상담센터, 복지로를 통해 제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1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3년 소규모 기관단체 대상 신청사업’에 선정된 기관 58개소에 4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3년 소규모 기관·단체 대상 신청사업’은 인력·재원 등의 부족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소규모 기관·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가 실시하는 배분사업이다. 앞서 지난 4월 경기남부를 소재지로 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사회적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심사 및 심의를 거쳐 총 58개소의 기관을 선정했다. 각 기관에 전달된 사업비는 지역아동센터의 계단 안전바 설치, 미끄럼 방지 공사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공사, 양로원 노후 벽지 교체, 실내 안전손잡이 설치 등의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기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복지 기관·단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현장의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