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지진 영향으로 생산기지 이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일본내 부품소재 업체의 도내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이 달부터 대기업 구매담당과, 연구기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일본 부품·소재 기업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하고 일본 기업 유치전략의 수립과 일본 현지 투자설명회 개최, 투자유치단 파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또 일본 부품 소재기업의 유치전략 수립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하고, 이 달 중 유치대상 기업명단 및 인센티브 등 투자유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략수립 이후 오는 7월부터는 현대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부품소재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이 일본을 방문해 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가나가와현을 시작으로 요코하마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아울러 9월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 반도체 제도장치 협회 등 직능단체 등에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화성 장안 외투단지내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는 평택 오성과 파주 당동 외투단지 유치가 추진된다. 이밖에도 도내 부품소재 기업들의 일본 수출을 늘리기 위해 다음달 13일과 14일 95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 할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구직자와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대학 순회 우수 중소기업 CEO특강’을 오는 11월 3일까지 28개 대학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CEO에게 듣는 ‘중소기업의 이해’ 특강에 이어 취업 컨설턴트의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도는 현장에서 구직신청을 받아 도 및 시·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인력을 활용한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대기업만 선호하는 청년층에게 생각의 전환점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도심간 이동편의를 위해 도입된 경기순환버스의 1일 이용객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운행을 시작한 경기순환버스의 1일 이용객이 5월27일 기준 1만430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운행을 처음 시작한 지난 해 8월 23일의 1일 이용객수 1천58명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현재 운행중인 순환버스는 성남~고양 구간 14대, 수원~구리~의정부 구간 10대, 성남~부천 구간 11대, 의정부~부천~안양 구간 15대, 군포~안양~고양 구간 8대 등 모두 5개 노선 58대다. 도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성남~고양 구간, 성남~부천 구간의 버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 기준 15~20분이며, 이외의 버스는 20~30분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 경기순환버스는 최대 2천900원 정도로 요금이 저렴하고, 서울시내를 통과하지 않아 이동시간이 빠른 장점이 있어 도민들의 이용이 꾸준히 늘고있는 실정이다. 실제 도는 지난 2월말 부천~의정부 노선을 안양까지 연장했으며, 구리~의정부 노선을 수원까지 연장키도 했다. 그러나 장거리 운행을 피할 수 없는 순환버스의 특성상 운송효율이 떨어져 전 노선이 적자운행중이며, 156%에 달하는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으로
10월 6일부터 7일간 고양을 비롯 도내 18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 성화가 역사상 처음으로 뱃길로 운송된다. 경기도는 107구간 853㎞의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봉송로’를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대회 개막일인 10월 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경유, 주개최지 고양시에 도착한다. 성화 봉송 거리는 107구간 853㎞이며, 750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특히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새로 개통될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경기용 요트 6척에 실려 김포터미널까지 총 18㎞를 이동, 전국체육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뱃길로 운송된다. 또한 실향민과 새터민, 다문화가정, 스포츠인 등이 봉송주자로 나서 분단의 상징인 DMZ 평화누리길과 임진각에서 판문점까지 2개구간 2㎞를 봉송해 남북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파주 임진각에서는 성화 봉송 축하 공연이 열리며, 평화누리 야외공연장 주변에서는 평양, 개성, 청진, 남포 등 북한의 주요 도시 이정표를 세우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음식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성화가 경유하는 각
경기도가 이달 중으로 안산 대송, 화성지구 서해안 간척지 용도변경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계획중인 가운데 도는 협의 이후 간척지 사업에 대한 관계법령 개정 및 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지난 2009년부터 벌여온 농업용지에서 복합용지로의 용도변경 협의를 이 달 중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농식품부와 공동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용도변경 문제 협의 이후의 관계법령의 개정과 특별법 제정 등의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 현행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49조에서는 산업의 발전, 그밖의 주변여건의 변화 등으로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 밖에 없는 경우 등에는 매립변경이 가능토록 예외 규정을 두고 있어 간척지 용도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동 법률 부칙 제10조에서 1999년8월9일 이전에 매립면허를 받은 사업은 종전의 법률을 적용토록 규정돼있어, 98년12월31일 매립면허를 받은 대송지구와 91년3월30일 면허를 받은 화성지구는 농업용도에서 복합용도로 변경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부칙제10조 삭제를 내용으로 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송, 화성지구 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가칭)’을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여성IT·CT전문교육과정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IT전문교육은 국내 최고의 민간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여성친화력 높은 전문교육으로 IT시장수요에 적합한 하이테크첨단 여성인적자원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모집 분야는 U-러닝콘텐츠, 스마트3D콘텐츠제작, 웹표준 HTML5.0제작, 스마트웹콘텐츠기획, 웹프로그래밍입문, 쇼핑몰웹사이트, 웹컬러리스트&디자인콘디네이터 등 총 7개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140명이다.
서강정보대학 파주캠퍼스 조성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기숙사 우선 설치 계획 수립과 경사면 녹지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제시 요구 등으로 인해 분과위원회로 수권위임됨에 따른 것이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파주시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서강정보대학 일부학과를 이전해 파주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을 상정했다. 도는 파주시 월롱면 능산리 248-2번지 일원 5만4천838㎡ 부지에 서강정보대학교 파주캠퍼스를 조성키로 하고, 400명을 입학정원으로 해 2013년 개교를 계획했다. 그러나 심의 위원들은 오는 2016년 조성할 계획인 기숙사 건립에 계획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이 학교 기숙사의 경우 학교 부지 추가 확보 및 학과 증설 등 수립 중인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돼 있어 오는 2016년 이후에나 조성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위원들은 개교와 함께 기숙사 우선설치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사면 녹지처리에 대해 옹벽, 조경석 쌓기 등의 사면 안정검토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할 것 등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도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수권 위임된 내용에
2016년 개장시기 늦춰져… 매매가 5천40억 의견 접근 그동안 땅값 문제로 사업에 차질까지 빚었던 화성에 들어설 글로벌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의 땅값 협상이 최근 큰 진전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말 준공 예정이었던 USKR은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측 435만2천819㎡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었으며 땅값 문제로 사업 진척에 차질을 빚으며 2016년으로 개장 시기가 늦춰진 상태다. 도 관계자는 5일 “부지 소유주인 수자원공사와 사업시행자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USKR 부지 매매가에 대해 5천40억원으로 의견을 좁혔고 분납 방식과 이자율 등에 대해 막바지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수공 관계자는 “부지가격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봤고 세부사항에 대해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그러나 협상 진전에 따라 부지가격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USKR 부지가격에 대해 수공은 6천60억원, PFV는 1천500억원을 각각 제시해 현격한 차이를 보였고 지난해 9월말 감정평가에서는 5천40억원으로 평가됐다. 양측은 그러나 감정평가액에 대해 모두 불만을 제기, 국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는 여성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여성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공예분야 및 전자상거래·모바일·콘텐츠·솔루션·e-러닝 등 IT, CT를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와 BT, NT를 활용한 첨단 유망 벤처기업·제조업· 무역업·서비스업·정보통신업 등이며 모두 6개 업체를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입주 모집 공고일 현재 경기도 내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 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후 2년 이내의 여성 기업이다. 신규 입주업체는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한 경영컨설팅과 세무회계·지적재산권 컨설팅, 판로개척을 위한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 참가에 따른 마케팅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여성 CEO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입주업체 간담회(biz-talk), 담임제를 통한 맨투맨 관리, 창업정보 메일링 서비스와, 입주.독립업체 여성기업간의 네트워크 형성의 장인 여성CEO 리더십 교육도 제공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도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경영팀 비즈니스지원업무 담당자(031-8008-8146~8)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와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하 GDCA)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출판,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위해 나선다. 도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콘텐츠 관련 해외 전시에 참가하는 도내 콘텐츠 기업 중 수출추진역량, 프로젝트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부스참가 지원 및 홍보를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외전시 참가 기업은 브로슈어, 영상, 상품샘플 등의 ‘홍보제작물 비용’ 이나 ‘부스참가 비용’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 500만원씩 지원된다. 해외전시 참가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 오는 10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서류심사를 통한 선정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DCA는 지난해 해외진출 사업을 통해 2천633만달러의 콘텐츠 수출성과를 달성했으며 오는 하반기 홍콩과 중국, 유럽 미주 지역의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을 통해 도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