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착공 전 입주사실을 사전에 통보하는 ‘입점예고제’의 도입을 골자로 하면서 상위법령 위반 가능성이 높은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본보 9월14·23일자 1면 보도), 이에 대해 경기도가 지식경제부에 법적 검토 질의를 요청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의 상위법령 위반 소지 등에 대해 지경부에 질의를 요청, 지경부의 답변이 오는대로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할 방침이다. 도는 해당 조례안의 제·개정은 지방자치법과 유통산업 발전법 등에 근거가 없어 법령 위반의 소지가 있고, 유통사업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시장·군수·구청장이 갖고 있는 등 해당 사무가 시·군·구의 사무임에도 입점 고지에 관한 사항을 도 조례안으로 규정하는 것은 소관사무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도 조례안이 제·개정돼도 현재 도내 31개 전 시·군의 표준 조례인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에 반영하는 것도 시장·군수·구청장의 권한이어서, 시·군에서 조례를 개정하지 않으면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경기도 민원전철이 ‘ISO 9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제적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인정받게 됐다. 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민원전철은 지난 8월24일 국제표준화기구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로부터 국제적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을 획득, 이날 인증기관인 메이저인증그룹(원장 김상수)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민원전철의 서비스 품질은 국제 표준 규격에 부합하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ISO 인증기관 메이저인증그룹 관계자는 “움직이는 전철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없어 심사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며 “경기도 민원전철이 ISO 요구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는 점 등을 들어 우수성을 인증했다”고 말했다.
“한 두 군데가 아니라 복수의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4일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수원시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구본능 KBO총재를 만나 “경기도에 대한민국 기업이 다 몰려있어 10구단 창단 기업에 대해서는 경기도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힌 뒤 “기업은 방향이 잡히는 대로 바로 가시화될 것이며, 복수 기업과 교섭 중인데 그 중에서도 적합하고 지원이 많은 쪽으로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인구 규모나 아마추어 및 실업야구 동호인 규모, 야구장시설 설치율 등을 종합했을 때 경기도의 시장성과 야구에 대한 도민들의 열정이 충분하다. 수원시의 구단 유치는 당연한 일”이라며 “수원시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야구발전을 위한 도 차원의 다양한 야구 관련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4대강 공사 주변 유역의 야구장 설치와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야구단 창단 등 야구발전을 위한 도 차원의 정책을 마련,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도 “250억원을 들여 기존 종합운
앞으로 경기도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오기를 막연히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버스정류장 내에 부착된 ‘NFC 포스터’에 ‘NFC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원하는 버스의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도와 KT, 이비카드 등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도내 2만2천여개 전체 버스정류장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 포스터를 부착, 버스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첨단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정류소에 부착된 NFC 포스터에 NFC칩이 장착된 스마트폰을 터치해 버스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안내전광판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정류소에서도 버스 도착정보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체 버스정류소 중 안내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4천874개소로, 오는 2014년까지 전체 정류소의 30% 수준인 6천600개소에 추가로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지만, 이번 서비스의 도입으로 현재 안내전광판이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의 주민들도 스마트폰을 이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NFC기능이 없는 스마트 폰의 경우 최근 상품정보
경기도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양평 나루께축제공원(강상체육공원)과 마유산 등 양평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경기레포츠페스티벌이 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인기많은 레포츠 3가지를 선정,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 신청을 받아 현장 추첨으로 총 256명에게 제공될 무료체험은 스릴만점의 바이퍼·마블·바나나보트 등 수상레포츠 3종과 열기구 탑승, 패러글라이딩 텐덤비행 체험이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체험 가능한 수상레포츠 무료체험은 사전신청과 현장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제공되고, 240명에게 제공되는 열기구 탑승은 지상에 고정된 열기구를 타고 20m 상공으로 올라가 기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아침(6시~9시)과 저녁에(6시~8시)에만 운영된다. 2인승 패러글라이딩 텐덤 비행은 양평 마유산 활공장에서 진행되며 총 5명에게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금)부터 10월 4일(화)까지, 경기레포츠페스티벌 공식 카페(cafe. naver.com/gleports) 무료체험 이벤트 신청 게시글에 신청 댓글을 달면 된다.
‘유기농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6개국 2천899명(국내 1천655명, 국외 1천244명)이 참가하는 동시에 논문 접수와 발표 건수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24만5천여명의 관람객 발길을 끌어모았다. 도내 우수 농특산물 박람회인 G-푸드쇼도 함께 열려 250여개 업체가 참여, 계약과 상담 100여건을 체결하고 유기농제품의 현장 판매액도 11억원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 경기도! 세계유기농업의 중심이 되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아시아와 개발도상국들의 적극적 지지와 기대를 받아왔다. 학술대회에는 873편이 접수됐던 지난 16차 대회보다 16% 증가한 1천17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발표 건수도 737편으로 나타나 유기농대회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많은 논문이 접수, 발표됐는데, 이는 유럽 중심으로 이뤄진 유기농업 영역에서 벗어난 아시아와 개발도상국의 특성과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유기농에 빠지고, 한국 전통에 취하다= 이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이 생활 속의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과학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꺼내라, 숨겨둔 생활 속 과학기술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공모 대상은 전 국민으로,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gsmartcontest.kr)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생활기술, 사회·공공기술, 공학기술 등이며, 예산과 본선을 거쳐 최종 61명을 선발, 대상 수상자에게 1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는 등 총 2천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도는 수상작 중 기술 사업화가 가능한 10여개의 아이디어를 선정, 오는 11월 중 실제 기술개발을 수행할 연구기관 또는 기업을 공모해 최대 2억원까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대학 중심의 산업기술·기초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으나,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과학기술이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http://www.gsmartcontest.kr)를 참조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경기과
부도 등의 사유로 공사를 중단한 채 압류된 유치권 행사로 흉물처럼 방치된 건물이 용인시에 가장 많은 21개동에 이르는 등 경기도내 85개 건물이 무관리·무대책의 안전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부도와 소송 진행 등의 사유로 공사를 중단, 방치돼 있는 건물은 수원과 고양, 용인, 안양 등 19개 시·군의 54개 현장 85개 동이며, 이는 총 연면적 69만5천533㎡에 달한다. 특히 방치되고 있는 건물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시로 총 19개 현장에서 21개동이 공사를 중단한 채 방치돼 있고 안양시 4곳, 고양과 가평·연천·포천 등 4개 시·군에 3곳씩, 수원과 광주·동두천·양평·과천 등도 2곳에 달한다. 이들 건물은 대부분 상업용과 공동주택 등의 용도로 인·허가를 받아 착공했다가 부도와 자금난, 소송민원과 분쟁 등의 이유로 공사가 중단됐으며, 평균 공정율도 48.4%로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의 한 5층 건물은 지난 1989년 상업용 인·허가를 받아 착공에 들어갔다가 자금 부족 때문에 무려 259개월째 방치되고 있는 등 10년 이상 방치된 곳도 14곳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들 현장은 인·허가권자가 공사비
경기도의 ‘무한돌봄’과 미 해병대의 ‘좋은이웃 프로그램(GNP)’이 손 잡고 도내 취약계층 및 시설 등을 대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데 발 벗고 나선다. 도는 오는 4일 남양주시 진광지역아동센터에서 유연채 정무부지사와 마이클 R.레그너 주한 미해병대 사령관, 팜코리아 고영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복지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와 주한 미해병대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지원 협조를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미해병대는 앞으로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1일 영어학습 체험, 전방 시찰 등 다양한 물적·인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광지역아동센터에서 햄버거만들기 및 농구시합 등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주한 미 해병대의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동참으로 도 무한돌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한·미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1호선 서동탄~성북 구간에 운영중인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의 운영방안 변경을 검토키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현재 1호선 서동탄~성북 구간에서 운행 중인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에는 팀당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현장팀이 행정과 일자리, 금융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루 2팀씩 12명의 격일 교대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팀은 생활민원과 복지, 건강상담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 4명과 직업전문 상담사, 농협 관계자 등 민간 전문상담사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도는 전문성 강화와 예산 절감 등을 위해 현행 팀당 공무원을 4명에서 2명으로 줄이고, 전문상담요원 2명을 새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총 4팀의 공무원은 24명에서 12명으로 절감되며, 새로 투입되는 전문상담요원은 ‘120 콜센터’의 상담 매뉴얼을 이용, 통합 용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원전철의 운영방안 변화를 위해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추진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원전철 365의 상담민원 2만9천건 중 건강상담은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활민원 14%, 복지 10%, 일자리 11%,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