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9일 국토해양부에서 열린 ‘주택건설 상황 점검’ 회의에서 “부동산 분야의 과감한 규제 개선을 통한 경기 진작이 불가피하다”며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서 도는 민간택지 및 공공택지 내 85㎡이하 소형아파트는 상한제를 유지하되 이를 초과하는 중대형아파트는 상한제를 폐지해 시장 자율 형성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부문 사업계획을 서둘러 승인하는 등 행정절차를 앞당겨 시기를 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또 국민임대주택(10만6616호) 조기착공과 준공을 요청했다. 도는 계획보다 준공과 착공이 늦어지는 국민임대주택 문제가 해결되면 전·월세난은 대폭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주택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2만1858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택공급 실적도 계획(15만9000호)의 90%(14만3000호)수준에 머물렀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은 오는 29일까지 부천시 춘의동 진흥원 내 입주할 유망 콘텐츠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주 대상은 국내외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캐릭터, 모바일, IT 분야의 콘텐츠 관련 기업이다. 임대료는 3.3㎡당 보증금 12만원에 월 5500원으로 최소 입주면적은 217.34㎡이며, 임대기간은 기본 2년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dca.or.kr)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구비한 뒤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1> 주민참여예산제, 왜 필요한가 2> 도내 조례제정 실태와 모범사례 3> 파생되는 문제점과 발전방향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올 9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잇따라 주민참여예산제 운용조례 제정에 앞다퉈 나서고 있으나 예산편성의 우선순위 논란 등에 휘말려 부결 및 재심의 요구 등 제동이 걸려 난산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조례 심의과정에서 주민참여를 통한 예산반영 및 편성 우선순위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을 위축시키는 ‘공 다툼’까지 초래되면서 사실상 주민들의 권한행사는 당초 기대에 못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광명시의 경우 주민참여위원회 구성까지 마쳤으나 중요한 예산편성권은 참여가 어려울 전망이고, 의왕시는 1억원 이내로 제한하는 등 실효성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정작 예산반영이 이뤄졌다 해도 각 지자체들이 내용공개를 꺼리고 있다. 자칫 지역간 갈등이 빚어질 우려도 적지 않고, 형평성 시비나 민선단체장의 선심용 소지 등 곳곳에 걸림돌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에는 안산시처럼 지난 2005년부터 이미 조례를 제정해 매년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온 지자체가 있는 반면, 오는 9월부터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본격 시행돼 9월9일 이전까지 조례 제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영광입니다. 맡은바 책임을 완수해 도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경기도 최강소방관의 자리에 오른 송탄소방서 고건웅 소방사의 소감이다. 고건웅 소방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용인시 남사면의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경기도 소방왕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탄 소방서의 고건웅 소방사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적으로 많이 도와준 119구조대 동료들과 송탄소방서 관계자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또한 팀 종목인 구급분야((심폐소생술, 환자구출법)에서는 광주소방서 김우영 소방사와 이원효 소방사가 영예의 소방왕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충청남도 천안시의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 소방왕선발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1> 주민참여예산제, 왜 필요한가 2> 도내 조례제정 실태와 모범사례 3> 파생되는 문제점과 발전방향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위해 전국 244개의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조례 제정에 나섰다. 지난 2006년 주민참여형 예산제 표준조례(안)이 통보되면서 일부 광역단체와 지자체 등에서는 자율적으로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지만,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9월 9일부터 이 제도를 의무 시행토록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적 의무시행에도 불구, 전국 244개의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011년 6월 58.2%인 142곳에 주민참여예산 운용 조례가 제정되는데 그쳐 저속 운행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장의 의지부족 및 주민참여도 저조라는 벽에 부닥쳐 당초 기대했던 성과를 얻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속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이 적지 않다. 주민참여예산제는 단지 행정 및 예산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보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들의 책임성과 자치 능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의의가 있으며, 참여민주주의 활성화로 볼 수 있다. 이에 3회에 걸쳐 관련내용을 짚어본다. ■ 주민참여
이 달 말쯤 교과부 승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충주대와 한국철도대의 통합 심사결과 발표가 다소 늦어질 전망인 가운데, 충청북도가 수도권정비법에 따른 지자체 의견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두 대학 간 통합과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 18일 경기도와 충청북도, 관계 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5월27일 충추대와 철도대가 교육과학기술부에 ‘2011년도 국립대학 통합승인신청서’를 제출, 교과부는 6월24일까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오는 7월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과부 심사위원회에서 충주대와 철도대 등에 통합절차 및 계획에 대한 수정·보완을 요구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심사결과 발표가 늦어질 전망이다. 또 수도권정비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대학을 신·증설할 경우 해당 시·도지사의 의견을 청취해야 하므로, 국토부 수도권정비심의위에 안건 상정 시 경기도지사와 충북도지사의 의견서가 제출돼야 하지만, 현재 충북도에서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고있어 통합 협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철도대의 요청으로 찬성 의견서를 교과부에 제출했으나, 충북도는 교과부의 심사위원회가 끝난 후 최종 통합안이 결정되면 의견서를 제출한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는 두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떠날 체험여행을 찾는 가족 여행객. 경기관광공사의 ‘함께 그린! 전동열차로 가는~ 대부도 갯벌조개잡이 체험’을 통해 승용차로 꽉 찬 도로 위를 벗어나 추억여행을 떠나보자.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함께 그린! 전동열차로 가는~ 대부도 갯벌조개잡이 체험’은 세계 5대 갯벌인 경기도 ‘서해안 갯벌’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전동열차’와 연계해 기획된 생태체험상품으로, 참가자들은 이동하는 전동열차 내에서 마술, 풍선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전동열차는 의정부역과 청량리역, 영등포역 출발해 신길온천역(4호선)에 도착,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연계버스로 체험마을까지 이동하게 되고, 이동 중에는 12.7km 길이의 ‘시화방조제’를 달리며 세계최대규모의 ‘시화 조력발전소’도 감상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부도 구봉도 종현어촌마을 도착해 갯벌 썰매를 이용한 조개잡이 체험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고, 특히 대부도의 특산품인 ’포도’와 ‘포도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체험이 될 것이다. ‘갯벌 체
리타모라비(38)씨는 지난 2000년 필리핀에서 바다를 건너와 남편 이윤성(48)씨를 만나 양주시 광적면에서 10여년 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그녀는 2005년 한국인으로 귀화해 두 아들을 두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리타모라비씨가 경기도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박2일 여행을 보내주는 ‘여행 바우처 사업’을 알게 된 것은 지난 6월 지인을 통해서였다. 설렌 마음으로 여행을 신청한 그녀는 최종 명단에 올라 23일부터 1박2일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10여년 째 한국에서 살고있지만,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가족과 함께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수원화성, 에버랜드, 민속촉, 남사당 전수관 등을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그녀는 여행 준비에 한창이다. 경기도는 지난 7일 개별바우처, 복지시설단체바우처, 기획바우처 등 ‘2011년 경기도 여행바우처’ 수혜자 7천600여명을 선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리타모라비씨와 같은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획바우처 사업에 287가구가 선정돼 도내 무한돌봄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노동자 등 800여명이 22일부터 경기여행릴레이를 떠난다. 기획바우처는 도가 직접 기획한 여행코스로 진
경기도가 자활의지가 있으나 과중한 채무와 신용불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채무조정과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다. 21일 도는 도내 금융소외계층에게 채무상담과 조정, 신용 관리교육 등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통해 경제적 회생과 자활·자립을 돕기 위한 ‘서민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무한돌봄센터는 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 3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구축,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환대출, 창업자금지원, 신용회복 등 맞춤형 서민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김문수 지사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민금융 컨설팅으로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빈곤 원인을 해결해 이들의 실질적 자활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신용회복위원회는 도무한돌봄센터 내에 금융 상담창구를 운영, 도내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컨설팅을 도맡을 예정이다.
경기도가 여름철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피서지나 주택가의 음식물 쓰레기 등에 대한 위생적 관리를 위해 ‘하절기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도내 주요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피서지 출입구 및 인파가 모이는 지역 등에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 곳에서 발생된 쓰레기는 1일 2회 이상 수거해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피서지가 많은 시·군에는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야간에 피서객이 모이는 지역은 24시간 수거체계를 가동해 쓰레기로 인한 피서객들의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택가 등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 횟수를 늘리고, 쓰레기 배출장소를 주기적으로 소독해 기온 상승에 따른 음식물 쓰레기 부패로 인한 악취와 해충발생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피서지와 도로·철도역사 등에서 ‘쓰레기 안 버리기·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홍보도 실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피서지 이용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