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첨단 IT기기를 활용한 화상 건강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19일부터 양평 친환경마을과 파주 산머루마을 등 도내 정보화마을 2곳에서 첨단 IT기기를 활용해 도내 명의와 상담자를 원격으로 연결, 무료로 건강상담을 해 주는 ‘명의와의 화상 건강상담 무료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범 운영이 실시되는 농어촌 정보화마을은 지역여건상 의료시설이 멀리 있고, 주민 다수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 왕래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에 따라 도는 화상 건강상담 서비스의 도입으로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는 지난 3월 도내 정보화마을 다문화가족의 해외친인척간 화상상봉을 위해 설치한 화상 상봉시스템 장비를 활용해 별도 예산없이 지원할 수 있다. 도는 화상 건강상담 서비스를 2개월간 시범운영, 운영성과와 마을주민 만족도를 평가한 후 점차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8개 대형병원, ㈜KT와 공동으로 수원역과 의정부역에서 명의와의 화상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 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도 상반기 경기도에서 총 21만9천211건의 구급출동 건수가 발생, 15만7천367명을 이송해 99초당 1명이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급출동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3.96%, 이송건수는 2.42%, 이송인원은 2.77% 증가했다. 올 상반기 구급활동을 응급처치별로 보면 상처처지가 11.2%(3만3천9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상 부위 고정이 8.9%(2만5천268건), 산소투여 7.8%(2만9천962건), 기도확보 5.5%(7천110건)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건수가 가장 많았던 달은 5월이 2만8천454건인 18.3%로 가장 높았고, 6월 17.2%(2만7천872건), 1월 17.0%(2만5천384건), 4월 16.6%(2만4천96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 야외 활동이 많은 5월과 6월에 구급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령별 응급환자 이송비율은 40대 이후 연령층에서 전반적으로 높았고(16.9%), 고령화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50대 이후 이송비율이 증가한 반면, 20대 이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도내 구급출동은 74초 당 1회, 102초당
경기도가 시흥시 대야·신천지구 뉴타운 촉진계획에 대해 상향된 용적률을 적용, 서민 주택공급 확대 및 주민부담 경감 등 사업성 확보에 나섰다. 도는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시흥시가 제출한 ‘대야·신천지구 뉴타운 촉진계획안’에 대해 구역별로 13~22%의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27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기준’이 용적률을 높이는 것으로 변경된 이후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다.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이날 대야·신천지구 뉴타운 촉진계획에 대해 기존 뉴타운지구가 평균 35% 수준으로 계획한 25평형(60㎡이하)의 소형 분양주택을 53.5%로 계획, 사업구역 재정착을 희망하는 세입세대 5천673세대의 83.2%인 4천722세대를 수용토록 했다. 아울러 부족분에 대해서는 임대수익형(부분임대형) 분양주택 도입을 권장, 소유자와 세입자가 상생하는 계획안의 자문내용을 확정했다. 또한 용적률 상승 및 주택수의 증가에 따른 도로와 공원·녹지, 학교 등의 기반시설은 지구면적 대비 43.6%(주민 순부담율 5%)의 면적으로 계획됐으며, 이 중 공원·녹지는 9만1천여㎡로 계획, 법정면적보다 3만1천여㎡ 크게 확보했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오는 30일까지 아프가니스탄 간부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아프가니스탄 지방행정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발도상국 지역개발정책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새마을 운동’을 비롯해 ‘경제발전 및 지역인프라 구축전략’, ‘공공부문 인적자원 개발전략’, ‘행정투명성 확보전략’, ‘지방재정제도 이해’ 등에 대해 교육한다. 또 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및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하고 평택항,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POSCO 등 주요 산업 현장에 대한 방문도 실시한다. 도 인재개발원은 앞으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많은 개발도상국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연수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엔 세계적으로 의미 있고 차별화 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DMZ 철책선을 걷거나 세계 최초 일반인에 개방된 ‘승진훈련장’에서 실사격 훈련 참관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포천의 허브아일랜드, 광릉수목원, 아트밸리, 연천의 주상절리와 전곡선사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다. ■ 도라산 평화공원= 도라산평화공원의 ‘통일의 숲’은 평화를 기원하는 도민의 헌금, 헌수로 조성돼 더욱 의미가 깊으며, 공원내의 상징 조형물 ‘개벽’은 남과 북의 화합과 우리 민족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다는 의미다. 특히 이 곳은 청소년들에게는 DMZ의 역사를 통한 평화와 자연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라산 평화공원 내에 있는 전시관은 DMZ의 생태를 주제로 도라산 지역에 대한 역사적, 지역적, 인문적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문의: 031-953-4854) ■ 열쇠전망대= 연천 마전리에 위치. 1998년 육군 상승열쇠부대가 안보교육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을 달래기 위해 배바위에 세운 것이다. 전시실에서는 1970년대의 내무반과 현재의 내무반을 비교할 수 있으며 녹슨 철모,
경기도는 지난 15일 경기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전태헌 경제투자실장과 보트쇼 사무국 및 유관기관(KOTRA, KINTEX)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결과 평가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한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ISMS 인증’은 시·도에서 수립하고 구축한 종합적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KISA이 심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인증심사를 통과한 광역지자체는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두 번째다.
2경가연 , 고령자 재혼동향 발표<br>2000년 508명→작년말 1438명 전국 톱<br>‘이혼 후 재혼’ 78% 사별 22% 보다 월등 경기도내 60세 이상의 재혼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천438명으로 10년 전보다 2.8배 증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전국의 60세 이상 재혼자 수는 2천832명에서 6천349명으로 2.2배에 머물렀다. 재혼 유형은 남녀 모두가 ‘이혼 후 재혼’이 77% 가량으로 나타나 22~23%에 그친 ‘사별 후 재혼’보다 월등히 높았다.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명순)은 14일 ‘경기도 고령자의 재혼동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 60세 이상 인구비율은 서울이 19.3%로 경기도(18.7%)보다 높은데 반해, 60세 이상 재혼비율은 경기도가 22.6%로 서울시(21.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경기도 60세 이상 재혼자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2000년 508명에서 2010년 1천438명으로 10년 사이에 2.8배 증가했다. 전국 60세 이상 재혼자 수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2010년 사이에 4.7%p 늘어났다. 도내 60세 이
양평군 팔당 두물머리에서 유기농업을 하는 11개 농가 중, 계약기간인 내년 말까지 영농을 계속하겠다는 4개 농가에 대해 오는 8월 이후 행정대집행에 나설 방침이어서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13일 도와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양평군은 지난해 3월 4대강 사업 한강살리기 1공구(팔당댐~양평 양근대교)의 중간구간인 두물머리에서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를 하던 11개 농가의 하천점용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맞서 농가들은 지난해 6월 수원지법에 농사를 계속 짓게 해달라며 소송을 냈고, 수원지법은 하천점용허가를 취소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7개 농가는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대체농지 이전을 결정, 비닐하우스 53동 중 41동을 철거(7월11일 기준)하고 나머지 12동도 철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전에 합의하지 않은 4개 농가의 비닐하우스 27동 1만8천712㎡는 남아있는 상태다. 도 건설본부는 남아있는 농가들이 국유지나 보상완료된 기존 철거부지의 공사 추진까지 저지하고 있다며, 비가 그치는 다음주쯤 공사를 방해하는 잔여 농가를 관할 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법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교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두물머리 지역에 남아있는 농가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
경기관광공사는 안산시, 코레일과 공동으로 ‘함께 그린! 전동열차로 가는~ 대부도 갯벌조개잡이 체험’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갯벌조개잡이 체험은 세계 5대 갯벌인 경기도 서해안 갯벌을 저탄소 녹색교통 수단인 전동열차와 연계한 생태체험 상품이다. 오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총 10회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동하는 전동열차내에서 마술, 풍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다 신길온천역(4호선)에 서 문화 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버스로 체험마을까지 이동한다. 이동 중에는 12km 길이의 시화방조제를 달리며 세계최대규모의 시화 조력발전소를 감상한다. 가격은 대인 2만8천원, 소인 2만6천원이다. 30인 이상 단체는 10% 특별할인. 조개잡기·트랙터 타기·갯벌썰매 등 체험비와 교통비 및 여행자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다. 대부도 갯벌체험 전동열차 상품은 인터넷(http://www.korailtour.com)과 전화(☎1544-4590)로 예약하면 된다.
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산학연관 간 협력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13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에 따르면 도내 대학(교)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해 산학연관 간 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발족한 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가 지난 8일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지역 내 53개 대학(교)가 상호협력 도모를 위해 자발적으로 협의회를 구성, 법인화까지 이르게 됐으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연구, 조사 및 학술활동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획 및 정책 사업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기획 및 정책 사업 ▲중앙행정기관 및 도가 위탁하는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의 단편적인 협력활동에서 벗어나 산학연관 간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R&D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산학협력단협의회의 출범은 현재 17개 산업분야 1천300여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 지역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초대 산학협력단협의회장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