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점검 및 조정안건 심의를 위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공약실천의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운동의 하나로 주민이 직접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앞서 18세 이상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후보군을 추출 후 전화면접을 거쳐 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부천시민을 대표해 공약 조정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날 시민평가단은 ‘매니페스토와 시민평가단의 역할’이라는 교육을 시작으로 참석한 26명이 위촉장을 받고, 5개 분임구성 및 분임별 토의를 통해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관심도 높은 총 20개의 조정안건을 선정했다. 오는 27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조정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심층 토론을 거쳐 11월 10일 최종 심의를 통해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는 외적·재정적 제약, 정책환경의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참여를 통해 수혜자인 시민들의 의견과 동의를 얻고,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기반으로 공약사업 이행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직속 의료기관인 ‘중앙임상병원(Almaty Central Clinical Hospita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의료협력과 의료인력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임상병원은 1929년 설립된 대통령실 직속 의료기관이다. 첨단 의료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다양한 진료과목과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과의 의료협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앙임상병원 소속 외과 전문의 예스타이 압잘벡(Yestay Abzalbek)이 ‘경기도 해외의료인 초청 연수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1~23일 3주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를 시행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임상병원은 앞으로 국제 의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기술 자문과 견학 협조, 검사의뢰 및 회신,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전망이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부원장은 "95년의 유구한
부천시는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10곳 내외를 선정,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부천 문화콘텐츠 기업 활력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및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고, 기업 및 프로젝트 간 공동협력과 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본사·지사·연구소·공장 등의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운영한지 만 1년 이상의 문화콘텐츠 법인이다. 부천시는 선정심사를 통해 총 10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개 사 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지원된다.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다. 사업현황·수행계획·기대효과 등의 3개 부문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같은달 1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유망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비즈니스 추진에 마중물을 제공하겠다”며 “연말 통합성과발표회를 통한 이종 사업분야 간 네트워킹으로 사업내용 다각화·라이선싱·유통·판로 개척 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최근 시청 구내식당을 직영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직원 급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원에게 영양소가 풍부한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조용익 시장과 공무원노조의 의지로 추진됐다. 조 시장은 이날 점심시간에 맞춰 부천시청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직접 배식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밥이다. 직원이 잘 먹어야 일할 힘을 내고 시정 운영에 힘을 쓸 수 있다. 늦게까지 일하는 직원들이 식사 시간을 절약하고 힘내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점심과 저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직원과 함께 식사하며 "지난 50년간 부천시가 이뤄낸 성과는 공직자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과 소임을 다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직영 체제로 달라지는 점은 한 달에 한 번 특식데이를 운영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쌀·김치 모두 100% 국내산을 사용한다. 또한 지역 식당을 활성화하고 구내식당을 정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달 마지막 금요일은 외식하는 날로 정하고 하루 쉬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식자재 대부분을 관내 전통시장, 소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대강당에서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년간의 장기이식센터의 성과를 발표하고, 간과 신장이식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습득과 함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 교육 등을 통한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장기이식센터 나건형 센터장(간담췌외과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간이식수술(간담췌외과 나건형 교수) ▲간이식 대상자 선정 및 수술전 관리(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 ▲신장이식수술(혈관이식외과 전강웅 교수) ▲신장이식수술 후 관리 및 경과(신장내과 신청조 교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오지형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순서로 진행됐다. 나건형 센터장은 "앞으로도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환자별 맞춤 관리와 최적화된 수술로 이식환자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14년 뇌사자 간이식, 생체 간이식 성공을 시작으로, 2016년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 2017년 생체 신장이식 성공, 간이식을 시작한지 5년만, 신장이식을 시작한지 3년만인 2019년 고난이도 혈액형부적합 간이식과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부천시가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을 사전에 공고한 가운데 시와 참여업체가 환경부 관리업무 대행 지침의 '운영관리 용량'에 대한 해석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20일 부천시와 하수도 운영 관리대행 업체 등에 따르면 시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운영 관리대행 기간이 오는 12월 말 만료됨에 따라 부천시 굴포하수종말처리장의 통합 운영 관리대행 용역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1일 부천시 공공하수도 통합 운영 관리대행 용역에 대한 사업수행 능력 평가 세부 기준과 세부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사전 공고하고 참여업체들의 의견을 받았다. 시는 사전 공고된 평가 방법 중 참여업체의 운영관리 용량을 45만(㎡/일)으로 정하고 용량의 100% 이상 업체에 6점, 100% 미만 75% 이상 업체에 5점 등 5가지로 차등 점수를 주기로 했다. 이 같은 사전 공고된 기준을 놓고 관련 업체들은 “하·폐수처리시설 용량 45만t의 운영실적을 갖춘 회사가 극히 드물다. 부천시가 환경부의 공공하수도 시설 관리업무 대행 지침을 제대로 해석하지 않고 특정 업체에 유리한 조건으로 기준을 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시는 운영관리 용량을 변경해
부천소사경찰서는 14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들을 케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최근 마약, 이상동기 범죄 등 청소년을 둘러싼 위기상황이 대두되는 환경 속에서 위기청소년들 중 불안·우울 등 심리적 장애 또는 자살위험이 높은 청소년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데 뜻을 모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복락 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지원체계가 더욱 확장돼 이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지난1일 최영근 대외협력실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최영근 실장은 혜원의료재단에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에서 홍보마케팅 업무를 맡아왔다 최실장은 "혜원의료재단인 세종병원이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할수 있는 의료재단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온 행정역을 기울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지자체 관급공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위반 단속규정이 예외조항 없이 적용돼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일선 지자체 단체들이 관급공사 관련 공사업체들 차량과 일반 차량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부천시의 경우 불법 주정차위반 단속 건수가 1일 600여 건에 달하고 있으며 부천시 전역을 2인1조로 24명의 단속요원이 불법 주·정차위반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된 불법 주·자정차 차량들은 지자체의 단속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경우 7명으로 구성된 심의의원회에 제기되나, 사실상 수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불법 주·정차 단속은 횡단보도, 교차로, 소화전 등 8개 항목에 들어가는 주차의 경우 모두 불법 주·정차위반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관급공사를 수주받아 공사를 진행하는 지역업체와 타 지역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관급 업체들은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만이라도 한시적으로 각 지자체들이 효율적인 공사진행을 위해서라도 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A 업체의 한 관계자는 "관급공사를 수주받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간호사들의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제 정착과 개인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근무 형태 도입, 신규간호사 교육 지원 등 간호사의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 현재 부천성모병원을 포함한 총 6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상반기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7월~12월까지 근무질, 간호교육질, 간호인력 전문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로, 부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부천성모병원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근무번표가 매번 달라지는 교번제가 아닌 개인별로 선호하는 근무형태를 신청하여 고정근무조를 편성, 규칙적으로 교대함으로써 간호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사 2년 이내의 신규간호사 이직률이 전년 대비 23.33%P 감소했으며,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