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이해혁 교수는 최근 열린 ‘경기도의사회 제7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경기도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 및 국가 요양·돌봄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약 23년간 경기도 관내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질병관리청 사업의 일환으로 운동치료사 및 지역보건소와 협업하여 ‘폐경 후 여성의 실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 ‘부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업해 부천시 관내 요양보호사 전문교육을 시행하며 요양보호·간호가 필요한 고령 여성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해혁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지역사회 노년층 건강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부천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여성 건강 증진 활동에 더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는 3~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원미산 진달래꽃 위조이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푸드트럭 30대가 참여해 조각공원 주차장과 운동장 트랙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또 먹거리 음식은 닭꼬치, 츄러스, 타코야끼, 뉴욕핫도그, 소떡소떡, 커피, 음료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품목이 준비돼 있다. 시는 특히 ▲축제장 내 푸드트럭 대상 위생점검 강화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등 모든 재료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감독에 나선다. 아울러 하루 2회씩 총 10회에 걸쳐 클래식, 어쿠스틱 밴드, 재즈 공연, 포크 송 등 다양한 장르의 길거리공연도 실시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다양한 공연과 진달래꽃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영석(부천갑)·김기표(부천을)·이건태(부천병) 후보가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을 선언했다. 이들 후보들은 22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천 갑·을·병 3인 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더 나은 부천'을 고대하는 부천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를 고스란히 안아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부천시민의 승리를 챙취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부천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언제나 '원팀(One-Team)'으로 부천 발전과 혁신의 길을 부천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영석 후보는 특히 "현재 부천에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후보들은 모두 서울 공천에서 탈락하고 떠밀려 부천에 온 후보들"이라며 "지역과 아무 상관이 없는 후보를 선출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러한 국민의힘의 행태를 통해 당내에서 반성할 점을 되돌아 보고 민주 성지로의 자부심과 긍지로 부천 발전과 변화를 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표
부천에 위치한 실내 워터파크&온천스파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봄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웅진플레이도시는 최근 3주간의 휴장 기간 동안 안전·편의시설 점검을 비롯해 이동 동선 내 모든 시설물을 점검해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이번 시즌에는 바닷속 동식물을 주제로 한 '워터파크 브릿지 트릭아트존'과 '노천 온천스파 블루플 대형 트릭아트존'을 새로 선보인다. 우선 워터파크와 온천스파에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트릭아트존을 조성했다. 워터파크 내 약 200m 구간 유수풀에 들어서면 고래, 상어, 물범, 해파리 등을 주제로 한 트릭아트 브릿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지하 13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100% 천연 온천수로 이뤄진 '노천 온천스파 블루풀'은 심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트릭아트존으로 탈바꿈했다. 실내 드로잉아쿠아존에도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됐다. 드로잉아쿠아존은 방문객이 그린 그림이 화면 속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으로 구현되는 체험존이다. 워터파크는 얼룩말 무늬가 그려진 약 88m 제브라슬라이드와 오픈슬라이드, 레인보우슬라이드, 스페이스볼 등 테마 공간이 가득해 짜릿한 스릴을
부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은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마일리지 시범 운영 총 5개 분야 18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상위 30%인 7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 다양한 적극행정 보호·지원 제도 마련하고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하는 등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활성화를 추진한 점과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 창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천시의 ▲칸막이 없는 기관·부서 협업을 통한 싱크홀 공동(空洞)조사 예산 절감 ▲전국 최초 주정차 단속 ARS 알림시스템 구축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천시 전 직원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적극행정을 실천해 일상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부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선별 관제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부천’ 구축에 나섰다. 부천시는 올해 17억여 원을 투입해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 설치하고 노후 방범 카메라를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특히 이상동기 범죄 발생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인 등산로 및 산책로 출입구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오정구 여월동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도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진달래 축제 등 인파밀집으로 인한 사고대처 및 신속 대응을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하는 등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의 인구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안내방송 및 재난안전 문자 발송 등으로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군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신설과 교체 작업을 통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부천시는 최근 시청 창의실에서 '굴포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하수운영사업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경동엔지니어링이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대장신도시와 연접한 굴포하수처리장의 환경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 2025년 4월까지 진행된다. 앞서 시와 LH는 용역 수행 내용의 객관성, 전문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상하수도, 토목구조, 토질지질, 기계전기, 경관, 악취, 구조물진단, 법률 등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 17명을 자문단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23일에는 1차 현장 회의를 열고 의견 수렴 및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과업 개요 ▲과업수행계획 ▲악취개선사업 시행사례 ▲지난 2월 시행한 전문가 자문단 회의 시 제출된 자문 의견에 대한 수행계획 등을 공유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굴포하수처리시설 환경개선은 부천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성장엔진이 될 대장신도시 및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중요 사업"이
부천시는 올해 시민 안전 보험 항목에 '개 물림 사고'를 추가해 보장범위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발생한 개 물림 사고의 직접 결과로 응급실에 내원해 진료받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금액은 최대 30만 원이다. 시민 안전 보험은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으로 피해를 보거나 숨진 시민에게 부천시가 최대 15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자연재해 사망과 가스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항목의 시민 안전 보험 보장 금액을 기존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늘렸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 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구비서류 등을 갖춰 보험기관(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청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20여년간 공터로 방치된 부천시 상동 병원부지에 특수전문병원 건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주)제이에이치피에스브이’는 2019년 8월 상동 일대 의료시설용지 2만 3400㎡를 A 의료재단으로부터 매입했다. 앞서 A 의료재단은 2001년 상동신도시 개발 당시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목표로 부지를 사들였지만, 첫삽도 뜨지 못한 채 해당 부지를 매각했다. 당시 A 의료재단은 지역활성화 방안으로 83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99병상의 어린이병원 설립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발과 사업성 등을 이유로 계획을 철회했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최근 시행사 측이 주택사업 등이 포함된 또 다른 사업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재차 반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공터로 방치되며 쓰레기 무단투기에 따른 악취와 우범지대 전락 등 온갖 민원이 야기됐던 이 곳에 또 다시 주민의 의견과 상충하는 시설 건립이 추진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에서다. 주민들은 당초 취지를 살려 전문 암센터 등 특수전문병원이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메디컬 센터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주민 김모 씨는
부천시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해주는 '기업 SOS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 SOS 현장기동반은 자금·판로개척·기술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애로사항별로 각 해당 부서를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원스톱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올해 부천시는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대비 중소기업 10곳 추가, 사업비 약 1억원을 증액해 총 55곳에 8억 3000여만 원을 투입해 기업의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천시는 또 1대 1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인 '유망기업 밀착관리 프로젝트 100'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50인 이상 유망기업 100곳에 기업지원 전담 공무원이 현장으로 찾아가 애로사항과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빠르고 밀도 높은 지원을 펼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유망기업 밀착관리를 통해 성장을 이끄는 기업지원 시책을 최우선으로 챙길 예정"이라며 "발로 뛰는 기업지원과 신속한 애로 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