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최근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사업 분야에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 사업을 이끌어 필수 의료 강화 및 의료보장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여받았다. 그는는 현재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으로서, 중증응급 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 지역에서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 전국협의체의장을 맡아 필수의료 시스템 강화에 활발히 앞장서고 있다. 박익성 교수는 "응급 시술 또는 수술이 필요한 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전문가네트워크에 소속된 전문의가 즉각적으로 병원 수용 가능 여부를 파악, 환자를 치료 가능 병원으로 전원 함으로써 골든타임내에 환자 생명을 살리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을 22개 구역으로 구분해 네트워크를 구성, 24시간 촘촘한 안전망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플랫폼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익성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연구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미세침습적 뇌혈관수술, 모야모야병에 대한 뇌혈관우회로 수술이 전문분야다. [ 경기신문 = 김용권
부천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부천시 마을변호사를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마을변호사 6명을 위촉하고, 오는 2월2일 원미구를 시작으로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시 마을변호사는 새롭게 출범한 3개 구청별 2명의 전담 변호사를 연계해 매월 금요일 오전 10~12시 2시간씩 첫째주 원미구청(1층), 둘째주 소사구청(4층), 셋째주 오정구청(5층) 순으로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상담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해 상담의 공백을 두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변호사 법률 상담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해당 구청을 방문하거나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부천시청에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법률상담을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운영해 오고 있으나, 상담을 원하는 시민의 수요를 다 충족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시민의 법률 수요 충족과 보다 편리한 법률 지원을 위해 3개 구청으로 찾아가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부천시 마을변호사’를 운영하게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첨단산업 중점도시라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기업 유치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각계각층 시민이 상생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면서 '상생과 미래'라는 새해 시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시민의 삶을 당장 개선하는 민생정책을 중심으로 한 ‘상생’ 시정을 설명한 뒤 기업 유치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과학고 설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등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부천페이를 2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추가할인 가맹점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자금을 부천페이 발행에 활용하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낡은 시설개선과 경영현대화·온라인 판로지원에도 나선다. 중소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과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 연 2%의 대출 이차보전도 진행한다. 청년·신중년 등 세대별 맞춤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취약계층을 위한 단비일자리를 내실화해 공공일자리도 900
부천시는 최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함께 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부천시 과학고 설립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부천시의원 26명 가운데 최성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4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영찬 부천고등학교장은 이날 설명회 발표자로 나서 ▲부천 교육의 현실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추진 배경 ▲부천고가 지닌 강점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영찬 교장은 "팀워크는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결과를 이룰 수 있는 비결이다"라는 이페아니 에녹 오누오하(Ifeanyi Enoch Onuoha) 작가의 명언을 인용하며 부천시의회·부천시·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 등 4개 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창의·융합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고 설립추진을 본격화한 만큼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천에서 키운 인재가 부천의 미래를 더 넓게 확장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의회·부천시·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 등 과학고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한 4개 기관 사이의 지원 및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부천시는 23일 오후 2시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유튜브를 통해 '2024년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격히 변화하는 정책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024년 일자리 활성화와 사회혁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024년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 운영방안 ▲사회적경제 주요이슈 ▲판로지원 사업 및 네트워킹사업 설명 ▲사회적경제 육성 및 발굴사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 이행을 위한 연대와 협력에 방점을 뒀다.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적경제 환경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 쉽고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의 사업들과도 연계한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리나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는 오히려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역량을 강화할 수
전기장판을 켜놓고 외출했다가 과열로 매트리스에 불이 나 아파트 이웃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15분께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9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층 집 안에서 전기장판과 매트리스가 타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이웃 주민 32명이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3층 거주자가 외출한 상태로 전기장판이 가열중인 상태로 라텍스 소재 매트리스에 열이 축열 돼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 과열로 인해 매트리스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백종훈(민주·경기부천시갑) 예비후보는 1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가가 국민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책임지는 부천형 이재명의 기본사회,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부천, 주권자 말씀에 귀 기울이는 국민비서실장이 되어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며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30년간 부천에 거주하며 국회의원 비서, 제5대 부천시 최연소 의원(29살), 민선 8기 부천시장 초대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문화콘텐츠 정책특보 등을 역임했다. 국회, 지방정부, 지방의회, 공공기관, 대학에서 경험으로 누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5대 핵심 비전>으로 ▲삶이 풍요로운 자족경제 도시 ▲아이 키우기 좋고 부모가 행복한 교육 돌봄 도시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관광산업 도시 ▲온 세대가 함께 편안한 안전복지 도시 ▲한 걸음 더 가까운 사통팔달 스마트 교통도시를 핵심과제로 선정, 지역 발전을 위해 차질 없이 이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 ▲직주락을 우리 마을 안에서 ▲365일 24시간 자녀 돌봄, 과학고 유치 및 부천시민 자녀 우선 입학제 확대 도입 ▲부천시민 생활문화 강사 우선 채용 제도, 문화가 밥이 되는 체감형 문화 특별시 ▲세대별 맞춤형 두터운
부천시는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민원 내용’ 관련 스미싱 문자 메시지가 전송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관공서를 사칭해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접수됐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일부 시민들에게 발송된 사실을 확인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민원내용 확인하기’라는 문구와 함께 특정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해당 링크는 민원신고 사이트인 것처럼 꾸민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되며, 이로 인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쓰레기 방치 및 투기 신고 접수’ 민원에 대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기 때문에 문자 메시지 내 링크를 절대 누르지 말 것을 당부하고, 관련 문자 내용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부천시 대표전화나 각 소관 구청으로 문의하도록 안내했다. 또 ▲아는 번호로 온 문자여도 확인되지 않은 링크 누르지 않기 ▲스마트폰 속 스미싱 앱을 찾아주는 ‘시티즌 코난’ 앱 설치 등을 통해 스미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미싱 범죄 신고는 경찰서(112), 정부민원안내 콜센터(국번없이 110),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없이 118)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신종 사기 수
민원현장으로 달려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인 9급 공무원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 수도시설과 누수팀에 근무 중인 안현섭 시설서기보는 지난 5일 오후5시56분쯤 소사로791(원종동229_1번지)일원에 노후 상수도 파손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받았다. 안 서기보는 즉각 현장에 가 누수복구업체에 현장출동을 요청했다. 이후 현장을 지휘하며 새벽 3시까지 배수관누수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할 수 있었다. 주민 A씨는 "상가 주변으로 물이 범람해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공직자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늦은 시간까지 보수 공사를 마무리 하는 모습을 봤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현섭 서기보는 "시간과 상관없이 공직자로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해 민원을 해결하는 체감행정은 당연한 공직자에 기본 자세인 만큼 자신의 할 일 을 당연히 했을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현섭 서기보는 지난 2021년 1월에 부천시에 발령을 받은 3년차 새내기 공무원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 갑 백종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윤석열 정부의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로 얻는 이익은 가정의 평화일지 모르나 주권자인 국민을 아래로 보는 안하무인 행동”이라며 “법무부가 범죄단서가 없다며 발표한 입장문은 판결도 나지 않는 재판을 무죄로 결론 내는 법치주의 파탄 행위와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 6일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대학생들의 면담 요청에 대해 집시법 위반으로 즉각 체포하는 것을 보며 “민주주의가 억압당한 군부독재의 권위적인 통치 시대를 보는 것 같다”며 결코 민주주의가 퇴행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백 예비후보는 끝으로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부인을 지키는 나라인지 깊이 생각해 보라”며 “주권자 70%가 원하는 특검 수용을 거부한 윤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행위"라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제5대 부천 시의원, 민선 8기 부천시장 초대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청년 특보, 20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 문화콘텐츠 정책특보를 역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