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16일까지 한중문화관에서 근대와 현대, 하늘과 바다가 공존하는 중구의 다양한 역사, 문화, 관광 명소 등을 소재로 ‘제2회 중구 홍보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전’을 연다. 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역사·문화·관광도시인 ‘숨겨진 중구의 매력’을 주제로 제2회 중구 홍보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서 응모된 총 608점의 작품은 지난달 15일 인천사진작가협회 3명와 전문교수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31명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이번 응모 및 입상작들에 대해 관광안내 리플릿 등 구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중구지역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응모하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중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홍보체육진흥실(☎032-760-7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인천 동구 화수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고추장을 직접 담가 홀몸노인 등 80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직접 담근 고추장을 1.65ℓ 용기에 담아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찾아 건넸다. /김용대기자 kyd@
시흥 ‘배곧대교’ 공사로 송도 갯벌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인천 시민들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녹색연합은 10일 성명을 내고 “배곧대교 예정지 북쪽 약 2㎞ 지점에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위치해 시흥과 송도의 연결성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로 배곧대교의 필요성은 설득력이 없다”며 “습지보호지역에 다리를 건설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이다”라고 밝혔다. 또 “습지보전법 제13조에 ‘누구든지 습지보호지역에서 건축물이나 그 밖의 인공구조물의 신축 또는 증축에 해당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했다”며 “시흥시와 인천시가 다리건설을 허용한다면 위법을 단속해야 할 행정이 나서서 법률을 위반하는 것으로 법적인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3일 한진중공업이 제출한 ‘배곧대교 건설사업 민간투자사업 계획서’를 접수됐다. 계획서의 내용은 배곧신도시(예정) 중앙대로와 송도신도시 중앙대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1.89km, 왕복 4차선 규모의 도로를 2018년 착공해 2022년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돼 있다. 배곧대교는 배곧신도시와 마찬가지로 갯벌을 매립해 조성된 송도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다. 송도갯벌인 송도 11공구 갯벌은 2009년 습지보호지역으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는 당내 경선 기간에 선거운동 관계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인천 모 구의회 A(37) 구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A구의원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A구의원의 전 선거 사무장 B(30)씨 등 2명에게 벌금 200만원과 7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A구의원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4∼5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선거운동원 모집 대가 등으로 모집책에게 2차례에 걸쳐 7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유권자에게 현금을 직접 건네지 않아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고 금품 대부분이 압수돼 전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인천=김용대기자 kyd@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 내 문학스포츠센터 임대 운영자인 미래사랑이 인천시와 위탁운영자 SK와이번스를 상대로 업무방해를 주장하며 법정소송 준비에 나섰다. 9일 미래사랑 측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문학경기장 내 문학스포츠센터(사우나, 헬스, 골프존 등)를 임대해 운영해 오고 있다. 임대 당시 문학경기장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돼 왔으나 2012년 2월부터 문학경기장 주차장이 유료화되고, 올해 1월부터 2023년까지 SK와이번스는 시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사랑측은 “경기장 위탁운영자인 SK와이번스측이 위탁계약 이후 경기장 내 안전상의 문제로 스포츠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북문 주차장을 오후 10시 이후 폐쇄함으로써 이용객이 현저히 줄어 영업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차장 유료화 전에는 하루 1천명의 손님들이 이용했는데 유료화 실시후 하루 손님이 200명으로 줄었다”며 “SK와이번스의 북문 통제로 현재 하루 이용객이 10명으로 급감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또 “유료화를 실시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시에 임대료 3억5천만원을 미납했다”며 “주차장 유료화로 현재까지 12억여원의 영업손실을 입어 업무방해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KT 상무 A(46)씨와 팀장 B(47)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주식회사 KT 법인에 대해서도 같은 처분을 했다. 검찰은 이들이 관계 법령 등에서 요구하는 해킹방지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했고, 지속적인 보안 활동을 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의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 1년간 해커 김모(29)씨가 KT 홈페이지를 해킹해 가입고객 1천200만명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을 막지 못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았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인천 동구 송현1·2동 주민센터는 지난 7일 관내 수능시험 응시생들을 위한 찹쌀떡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20여명은 찹쌀떡을 만들어 수험생 130여명에게 전달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 동구는 지난 4일부터 송림 아뜨렛길 갤러리에서 주민센터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8개동 주민센터에서 서예, 사군자, 일반공예, 도자기, 유아미술 등 119점이 출품됐으며,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김용대기자 kyd@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또 총 1천억원대의 같은 혐의로 기소된 유씨의 측근이자 계열사 임원들에게도 징역형이 무더기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재욱) 심리로 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균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유씨 일가 중 업무상 횡령혐의로 기소된 유 회장의 형 병일(75)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 회장의 동생 병호(62)씨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균씨에 대해 “피고인은 유병언의 아들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계열사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수십억을 받아 횡령했다”며 “피해 회사 손해액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대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73억9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8월 12일 구속 기소됐다. 이날 재판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인천 중구는 지난 3일 중구청 월디관 회의실에서 구청 전 직원들에게 2014년 출산장려 인구교육을 했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민양기 강사가 초빙돼 저출산·고령화 문제, 가족친화적 결혼문화, 일·가정 양립 등을 교육했다. /김용대기자 k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