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역대 최초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16~17일 이틀 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매년 8월에 열려왔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올해는 10월로 늦춰졌다. 시와 인천관광공사 등 주최 측은 거리두기, 시식 및 홍보부스 중단 등 각종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축제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은 8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아티스트들의 입국 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 라이브 영상을 제공하고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www.pentaport.co.kr)와 함께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www.travelicn.or.kr)와 경기일보(www.kyeonggi.com)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러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27일부터 장기간 휴원에 들어갔던 인천지역 어린이집이 다시 문을 연다. 인천시는 오는 18일부터 관내 전체 어린이집 1,957곳에 대한 휴원 명령을 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도도 이날 함께 해제된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1일자로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으나, 수도권 3개 시·도는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에 따라 휴원이 연장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인천시 차원의 휴원 명령은 해제하지만, 코로나19 감염 규모 및 발생 추이에 따라 지자체장의 판단 아래 군‧구별 휴원 또는 보다 강화된 방역지침 시행은 가능하다. 그동안 보육현장에서는 어린이집의 재개원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휴원이 장기화하면서 보호자의 가정돌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맞벌이 등으로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긴급보육 이용률이 계속 높아져 현재 80%를 넘어섰다. 아울러 보육프로그램의 정상 운영을 희망하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인천지역 어린이집의 경우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가 발생하지 않는 등 내부 감염예방 및 방역조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 등도 이번 휴원 명령 해제사유로 고려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현재 건설 중인 누들플랫폼의 공영주차장을 주민들에게 우선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관동 공영주차장 대지와 옆 건물 대지를 합해 조성 중인 누들플랫폼 공영주차장은 관동2가 3-1 3필지에 위치하며 총 주차면 27면, 매일 24시간 무인주차관제시스템(카드결제)으로 이뤄진다. 8월 중 건물 지하 1층 공영주차장을 주민들에게 우선 개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누들플랫폼으로 그 동안 단절됐던 북성동과 신포동을 연결시켜 원도심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송광식 인천시 동구의회 부의장은 지난달 30일 동인천 중앙시장상인회(대표 강상우)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덕분에 릴레이’에 동참했다. 송광식 부의장과 동인천 강상우 중앙시장상인회 대표 및 임원들은 동구 성언의 집과 보라매교육원을 방문해 이불 50채씩 전달했다. 송광식 부의장은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자리에 동참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 지난 1일, 국내외 예술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는 영화공간주안 입구 앞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간격을 둔 채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개관한 지 얼마 안 돼서인지 사람들은 많이 없었다. 입장한 관객들은 거리두기 규정에 맞춰 좌석에 띄엄띄엄 앉아 영화를 즐겼다. # 중구 차이나타운 짜장면 박물관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21일부터 재개관, 운영에 들어갔다. 가족이나 커플 단위 관람객들은 마스크를 쓴 채 박물관의 동선에 따라 관람을 했다. 박물관을 나온 이들은 대부분 인근 차이나타운 음식점으로 발길을 옮겼다. # 서창동 다목적체육관 1층 탁구장에서 6명의 사람들이 탁구를 치고 있었다. 배드민턴장에는 10여 명의 사람들이 서로 짝을 지어 운동을 즐기고 있다.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장난을 치는 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동안 폐쇄돼 먼지만 날렸던 이곳에 오랜 만에 사람들의 발소리와 목소리가 울리면서 활기가 넘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신규감염자가 안정세에 접어들자 지난달 20일부터 공공분야 시설에 대한 운영을 단계적·제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인천의 박물관, 전시관, 체육시설 등도 일
수도권매립지가 오는 2025년 사용 종료되는 것과 관련, 인천시 공론화위원회는 자체매립지 조성을 시에 권고했다. 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권고문을 최종 의결하고 시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인천시만의 자체매립지를 조성하고, 입지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뒤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인근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파해 등에 대한 영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다른 의제였던 폐기물 관리정책 관련해서는 생활폐기물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제도개선과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하며 기존 폐기물처리장의 현대화와 신규 처리장의 광역화가 필요하다고 결론냈다. 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과 자체매립지의 입지지역 주민들에 대해선 보상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에게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 보상으로 지원할 것”을 권고문에 넣었다. 한편 “폐기물처리시설 현대화라는 설문 자체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설문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위원회는 “그럴 의도는 없다”며 “각 지자체 인구비대로 선발했고 특정 지역 주민들만 더 참여하거나 덜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각 지자체 인
인천시 동구는 ‘스마트 안심존’을 인천 지자체 중 최초로 구축해 8월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존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공공 와이파이와 CCTV 등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돕고 로고젝터를 바닥에 투사, 구정 및 기상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구는 동인천역 북광장, 송현근린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8곳을 선정해 스마트 안심존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 안전 도시로써 동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회장 김권기)는 최근 송림아뜨렛길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회원 60여 명은 이날 향균물티슈 1000여 개를 나눠주며 기초 및 법질서, 교통질서 준수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김권기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장은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작지만 소중한 안전띠 착용 실천 등을 통해 사고 없는 동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비대면 방식으로 새를 관찰하는 새로운 체험행사가 강화 갯벌에서 펼쳐진다. 인천시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후원으로 강화 빅버드레이스 조직위원회와 함께 원하는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탐조를 진행하고 함께 즐기며 공유하는 비대면 탐조대회 ‘2020년 코로나19 빅버드레이스(Big Brid Ra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풍요로운 강화갯벌을 만끽하면서 희귀 조류의 생태를 관찰하는 전국탐조대회인 강화 빅버드레이스를 매년 열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4번 째인 올해 행사는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8월1일 오전 10시 밴드 라이브방송을 통해 심사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돼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생태지평연구소가 구축한 갯벌 시민모니터링 플랫폼인 갯벌키퍼스 ‘2020년 코로나19 비비알’ 미션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은 종의 기록,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보호대상해양생물 등 법정보호종에 대한 기록, 희귀종이나 미종에 대한 기록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저어새상), 최우수상(두루미상), 우수상(알락꼬리마도요상),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송현애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새로운 형식의 이번 대회가 단순한 조류 관찰이나 카운팅의 개념을 넘어 멸종위기
제8대 인천시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정종연(민주·동구나) 의원이 취임했다. 정 의장은 “제8대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크게 열려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협치하는 의회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한 의회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장으로서 후반기 의회운영 계획과 관련해 “허인환 구청장과 호흡을 잘 맞춰 어르신, 청년, 여성, 아동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년의 임기동안 가장 큰 과제로 주거환경개선을 꼽았다. 현재 일조권과 조망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송림초등학교 주변구역 문제에 대해 “솔빛마을주공아파트 주민과 인천도시공사와의 협의가 먼저인 만큼 주민총회 결과에 따른 대화와 타협이 우선돼야 한다”며 “자칫 주민과 주민 간 갈등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부족한 녹지공간이나 문화·체육·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여건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