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9일 초대 ‘총괄건축가’에 한종률 건축가를 위촉하고 제1대 인천총괄건축가 운영체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총괄건축가는 인천의 가치와 시민의 자부심을 배가시킬 수 있는 지속적이며 창의적인 건축문화정책 추진을 목표로 시가 추진하는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수립자문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 각종 건축 관련 현안사업들을 총괄⋅자문하면서 사업의 전 과정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담당하는 50명의 공공건축가들, 담당 공무원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건축⋅도시 관련 사업을 기획·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의 현안인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주변지역 등을 포함하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본구상과 인천내항 재생사업, 개항장 일원 산업유산 밀집지역 보전⋅유지관리, 부평 캠프마켓과 주변지역의 종합적인 관리 방안 수립 등을 중점 관리함으로써 인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도시디자인에 직접적인 변화도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종률 건축가는 인천 중구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원과 하버드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미국 뉴욕 폴쉑 건축설계디자이너를 거쳐 국내 최대 규모의 설계업체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23년 간 대표건축가로 활동해 오다 지난 2016년 ‘한종률 도시⋅
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중구 영종도 미단씨티 근린공원에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환경특별시 인천에 발맞춰 ‘안녕! 일상 속 환경실천 자원봉사 함께할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 포스코 ICT Smart Logistics사업부, 사나래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세에 있는 가운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소독,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등)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순남 사나래봉사단 회장은 “최근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많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을 지키고 살리는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환경 관련 프로그램이 있다면 열일을 제치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해양쓰레기 수거, 나무심기, 친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5월22일 제31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자랑스러운 구민상’ 후보자 신청을 접수한다. 동구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구정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효행상 ▲사회봉사상 ▲문화체육상 ▲교육공로상 ▲대민봉사상 ▲산업증진상 등 6개 부문 총 7명이다. 추천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또는 단체이며, 교육공로 및 대민봉사 부문은 거주지 제한 없이 동구에서 활동한 공적이 있으면 가능하다. 동장, 공공기관장 및 사회단체장의 추천 또는 관내 거주하는 20세 이상 구민 20명 이상 공동추천을 통해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조서 및 증빙자료 등을 접수 마감일까지 구 총무과(☎032-770-6142)로 제출해야 한다. 시상 부문 및 추천자격과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 뒤 5월 하순쯤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숨은 일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후보자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20여 년 전 수 십명의 꽃다운 젊은 생명을 앗아간 인현동 화재사건이 기록으로 보존된다. 인천시는 19일 ‘인현동 화재 기억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인현동 화재 유가족, 기억사업 관련 전문가 및 사업 수행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는 1999년 인현동 화재사건과 관련, 당시의 기억과 사실을 토대로 기록물을 제작해 사건을 바로 이해하고 시민의 안전과 청소년 인권이 보장되는 지역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인현동 화재 참사는 1999년 10월30일 인현동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나면서 중·고등학생 등 57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당한 대형 사고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4월 유족 및 부상자, 목격자, 청소년 그룹별로 인터뷰 대상자를 모집하고 5월부터 구술 및 영상기록을 청년세대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해 오는 12월 책자와 영상을 통한 기록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은 “인현동 화재사건이 호프집 화재로 축소되고 왜곡된 기억을 재조명함으로서 지역구성원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픈 기억을 유족에게 전가하지 않고 함께 공적기억으로 공유할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은 ‘GTX-D 노선 신설 촉구 걷기대회’가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열렸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학재 위원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당협 위원장, 당원,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7~18일 이틀 간 GTX-D노선을 따라 영종·청라국제도시 일대를 순회하면서 정부와 인천시를 대상으로 GTX-D노선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가행진을 벌였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진행된 행사는 첫날인 17일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1번 출구)를 시점으로 구읍뱃터까지 10km를, 18일에는 서구 청라문화공원(청라6교)에서 계양체육관까지 12km를 도보 행진했다. GTX-D 노선 신설은 300만 인천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수도권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교통 인프라 건설 사업이다. 교통·전문가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데다 인천시의 사업타당성 용역에서 필요성과 타당성이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측 입장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학재 시당 위원장은 이와 관련, “GTX-D노선은 인천공항 허브화와 청라·영종의 투자 유치 등 국가경제발전
인천시가 오는 2040년까지 대대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시는 2050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해 ‘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30년, 204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6600만 톤) 대비 각각 0.1%, 80.1%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치보다 높은 것이다. 종합계획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9개월 간 자문회의, 녹색성장위원회, 중간·최종 보고회를 통해 대학교수,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의견 수렴을 반영해 수립한 것이다. 2030년, 2040년 온실가스 감축계획은 2018년 기준 인천시 온실가스 총 배출량 6617만 톤을기준으로 현재 여건 및 중·장기계획에 맞게 최대한 노력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했다. 영흥화력발전의 연료전환 및 폐쇄시기를 3∼4년으로 앞당겨 조기 감축을 실현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10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237개의 세부사업 등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이달
인천시교육청은 16일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14회 방구석 정책토크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구석 정책토크쇼는 인천교육 정책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토크쇼는 부평공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부평공업고등학교 김경수 교사, 이희원 학생, 김태현 졸업생이 참여했으며 밴드 메이커스의 공연도 함께 감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형 직업교육, 도제학교, 특성화고등학교와 관련한 주제로 도성훈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다.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실무 능력을 기르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장점을 설명하고,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취업 지원 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책적인 지원뿐 아니라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모두가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부광고등학교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진로탐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우 ㈜랜덤웍스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와 수학, 컴퓨터공학, 금융,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하게 된 이유와 인공지능 기반의 사업을 시작한 과정 등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 삶의 방향과 좌표를 제공했다. 부광고 관계자는 학생들의 심화된 진로설계와 직업탐색을 위해 각 부서별로 사후활동으로 맞춤형 독서토론, AI 프로그래밍 체험활동, 창체 동아리 심화탐구 활동(전문가멘토)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제곤 교장은 “이 강연을 통해 알게 된 사실들을 교과지식과 연계시켜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다양한 진로직업 분야에 대한 지식과 관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영종LH49단지 아파트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각 기관의 공동발전과 정보교류, 상호협력 관계를 위한 거점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지역 내 아파트 이용시설 및 유휴공간 거점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문화교실 및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종LH49단지 아파트와 함께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성은정 영종공감복지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 욕구에 맞는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사회복지사업 참여의 기회를 높여 지역복지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데 큰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강식 영종LH49단지 소장은 “영종공감복지센터와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전문 전달체계가 구축되어 기쁘다”며“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거점문화교실, 이동상담실, 무료법률상담 등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욕구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영종국제도시 하늘문화센터 체육관을 방문해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했다. 홍 구청장은 ▲체온측정 후 예진표 작성을 위한 대기구역 ▲예방접종을 위한 접종구역 ▲이상반응 발생자 발견을 위한 접종 후 구역 ▲백신보관, 해동 및 주사 준비 등을 위한 준비구역으로 구분된 접종센터를 세심하게 둘러보며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홍 구청장은 “관할 군부대 및 경찰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백신 수송과 경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우선 접종대상자인 75세 이상 노인분들이 방문하실 때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각별히 신경 써 29일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19일 시설 관련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22일 접종 시행 전반에 대한 모의훈련에 이어 29일 문을 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