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 활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지원단 운영은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의 산·학·연 전문인력을 직접 현장으로 파견해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동구 관내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이며 지원분야는 기술개발, 디자인, 품질관리, 자동화, 정보화,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7개 분야다. 신청 및 접수는 3월16일까지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032-770-6402) 또는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 기업지원센터(☎032-260-0613)로 문의하면 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관내 제조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다가오는 4차산업 시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 북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차이나타운 내에 오르막길 및 계단이 많아 겨울철 어르신 또는 관광객이 낙상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 3곳에 주민협의를 거쳐 핸드레일을 설치,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차이나타운 경사로 개선사업은 공화춘 앞 삼거리에 계단 및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해 주민참여 예산으로 2021년도 본예산에 편성했다. 하지만 자생단체장 및 제안자와 현장 조사한 결과 낙상위험이 있는 3곳에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해 계획을 변경하고 동절기 중에 신속히 집행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주말에 늘어나는 관광객과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윤성환 북성동장은 “오는 7월 북성동과 송월동이 소규모 동 통합을 앞두고 있는데, 자생단체와 꾸준히 협력하고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모습으로 주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북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안전체험관의 체험형 안전교육이 비대면으로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 온라인 360° VR 안전교육 플랫폼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을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을 통해 원격수업에서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교육이 가능해졌으며 학생안전체험관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의 학생들도 가상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학생안전체험관의 12개 체험존을 바탕으로 ▲안전교육 프레젠테이션 이미지 ▲안전교육 애니메이션 ▲학생안전체험관 캐릭터 안전이와 지킴이의 안전교육 동영상 ▲가상체험 VR 어트랙션 등 4가지 온라인 콘텐츠를 탑재했다. 홈페이지 형식의 플랫폼은 학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각종 재난 상황 행동 요령을 학습할 수 있게 한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수어 통역,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번역 등을 탑재해 모두가 안전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설명회를 열어 활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구축으로 학생안전체험관과 함께 전
인천시는 아동학대에 대응하기 위한 아동학대 관련 업무 전담공무원 44명을 3월까지 군·구에 전부 배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제2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고 이같이 추진 중이다.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은 학대정황이 발견되거나 접수되면 경찰과 동행해 해당 내용을 조사한다. 이후 범죄가 포착될 경우 동행한 경찰이 사법적으로 처리를 하고 피해아동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위탁한다. 시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수는 모두 44명으로 현재 23명이 각 군·구에 배치된 상태다. 현황을 보면 동구·옹진군 각 1명, 미추홀구 5명, 남동구 7명, 서구 9명이다. 나머지 21명은 3월까지 군·구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수가 각 지자체마다 다른 이유는 아동학대범죄가 일어난 건수에 비례해 인력이 조정되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19일 개최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즉각분리보호 제도’를 언급하면서 일선 지자체에 현장 업무 강화를 당부한 바 있다. 즉각분리보호 제도는 연 2회 이상 신고 중 학대피해가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즉시 분리하는 것으로, 3월부터 시행된다. 한편 이번 중앙-지방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집대성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발생 동향 분석과 함께 코로나19 발생 시기별·분야별 대응 활동의 전 과정을 기록했으며, 총체적인 분석과 성찰을 통해 향후 새로운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책과 실천 역량을 마련하기 위해 백서를 냈다. 백서 제작을 위해 코로나19 학교안정화지원TF를 비롯한 보건교사 및 초등교사, 감염병 관련 전문가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연구진을 구성했고, 각종 공문 및 논문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12월까지 연구 및 개발을 진행했다. 오는 26일 발간 예정인 백서는 9가지 주요 가치(연대·준비·혁신·협업·소통·공감·지원·구축·선도)를 중심으로 보건학적, 교육적 대응 프로젝트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백서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감염병 대응과 미래 교육을 위해 학교 환경과 교육복지가 뒷받침된 원격수업 인프라와 온라인 콘텐츠, 교육 평등 실현, 온라인 수업 관리 및 평가 시스템 마련 등 소프트웨어 및 휴먼웨어 구축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학교는 학생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방역, 생활,
부평 캠프마켓 안에 들어서는 신촌문화공원이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면서 문화중심의 특색을 갖춘 관광지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캠프마켓 내 신촌문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문화영향평가가 완료됐으며, 이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2013년 도입된 문화영향평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계획 및 정책수립 시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다는 취지다. 크게 지자체 스스로 문화적 영향을 연구하는 ‘자체평가’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전문평가’로 나뉘며, 전문평가는 다시 평가의 심도에 따라 기본평가와 심층평가로 구분된다. 특히 이번 인천시의 ‘캠프마켓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전체 31건의 문화영향평가 대상 중 3곳(인천, 전북 익산, 부산)에 해당하는 심층평가 대상으로 선정돼 타 지역보다 더욱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진행됐다. 또 계획의 수립 후 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공원계획수립 이전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가를 주도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 사업이 단기적으로는 공원조성에 따라 만들어지는 숲과 문화공간이 주
인천시 중구는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신흥시장에 IoT(사물인터넷)기반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국·시비 포함, 총사업비 2800만 원이 투입된다. 신흥시장 내 영업점포 35곳에 점포별로 무선복합감지기(열, 연기, 불꽃 등)가 설치된다. 시장 상인회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관할 소방서 및 상인조직에 통보되는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전통시장 방문고객의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연말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마친 신포국제시장에서 새벽시간 발생한 화재 상황에 시범운영 중이던 화재알림시설이 정상 작동해 중부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인들의 화재알림시설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화재취약시설이다”며 “이번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태성사가 인천시 동구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19일 기탁했다. 태성사는 지역에서 옥외광고 및 산업디자인 사업을 하고있다. 태성사 한종수 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큰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중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18일 '2021년 인천시 동구 금창동 뉴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동구가 금창동 일대를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할 예정임에 따라 그간 구에서 진행했던 주민워크숍을 통해 구성된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개강식은 허인환 구청장의 축사와 이혜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인사말, 교육안내 및 수강생 소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은 이날부터 3월25일까지 총 6주 간 주 1회 진행되며, 최근 금창동 지역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많은 수강생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 뉴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금창동 문화를 활용한 도시재생 등 전문가 강의와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구는 향후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교육과 마을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지역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재생대학이 지역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역량 강화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성공을 위해 주민들께서 의견 많이 내 주시며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동구의회는 19일 특별위원회실에서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주체인 인천시와 LH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 결과를 동구의회에 보고하고, 주민의 대표인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동구의회는 15년 가까이 지지부진해온 재정비 및 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북광장 축소에 대해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없는 점, 행복주택을 조성함에 있어 주차면수에 대한 확보가 미흡한 점,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없는 점, 주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계획이 원점에서 재검토되더라도 지역주민에게도 이득이 되고 사업 필요성에 대한 주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충분한 방안을 마련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와 LH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고, 집행부와 의회와의 소통의 자리도 더욱 자주 마련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