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1일부터 5월15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공원녹지, 광장 등의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의 폐쇄조치로 최근 공원에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의 증가, 다가오는 설 연휴 공원 이용객 급증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대상은 공원녹지 및 광장 내 텐트, 취사, 쓰레기 무단투기, 공원 내 차량 진입, 지정된 장소 외 주차, 동반 애완동물 배설물 방치 및 목줄 미착용, 지정된 장소 외 골프, 야구 등 타인에게 위험 또는 혐오감을 주는 행위 등 공원녹지법 및 조례 등에서 규정한 금지행위와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 위반행위다. 공원녹지 및 광장 내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고발 등 행정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공원녹지 및 광장 내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주민분들의 올바른 공원 이용과 적극적인 코로나 예방수칙의 준수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
인천시 중구는 2월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에게 먹거리를 나눠주는 '먹거리 나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중구 먹거리 나눔사업은 지역 특성을 감안,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도심에는 동인천동 중구 푸드마켓, 영종국제도시에는 영종공감복지센터에 각 1곳씩 설치했고 구민 수요에 따라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해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푸드뱅크·마켓 운영방식을 확대해 긴급하게 생활이 어려운 중구 구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먹거리 나눔 제공기관을 방문하면 기부 받은 먹거리 5종을 1회에 한해 바로 지원한다. 이후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과 연계해 복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구의 이 같은 사업 방침이 알려지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또는 푸드마켓을 운영하는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 직접 기부하는 등 지역의 단체나 기업의 연이은 기부로 2800만 원 상당의 성금이 모였다. 이를 통해 구는 즉석밥, 간편조리식품, 밑반찬 통조림 등 간편하게 한끼 식사가 가능한 먹거리를 마련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감염
인천시 동구 송림도서관은 초등학생들의 세계문화 간접 체험과 학습욕구 충족을 위한 '외국어로 소통하는 겨울독서교실'을 지난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교육연수원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겨울독서교실은 총 6명의 원어민 교사를 3반으로 편성해 영어와 일본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졌다. 오전에는 영어, 오후에는 일본어로 나누어 동화책 함께 읽기, 동화 관련 북아트 활동하기 등 책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워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됐지만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자동차정비업체인 글로벌 자동차서비스(대표 김용필)와 함께 강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세대 50곳에 방한용 털모자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용필 글로벌 자동차서비스 대표는 “장기화한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사업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홀몸노인은 “올겨울 추위가 매섭고 길다는데 직접 찾아와서 안부도 묻고 방한용품도 챙겨줬다”며 “외출할 때 항상 쓰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이두창 송림3·5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업여건 가운데에서도 지역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글로벌 자동차서비스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재)동구 꿈드림장학회는 지난 29일 ‘2021년도 근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장학생 대표 3명만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근로장학생 선발은 동구꿈드림장학회가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이날 동구청 및 사회복지시설 업무에 참여하고 근무한 대가로 장학금 162만4000원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구지역 학생 5574명에게 총 23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인환 구청장은 “근무기간 별다른 사고 없이 모두 무사히 근무를 마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역문화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 조성사업은 금곡동 10-14번지 일원에서 진행 중이며 인천시 건축자산으로 등재된 진도여인숙을 포함한 폐여인숙 건물 3동을 매입해 전시 및 문화공간, 숙박룸, 북카페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12억5000만 원이 투입되고, 구는 올해 중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화담건축사사무소 등 용역 수행 관계자 및 향후 시설운영자가 보고자로 나서 관련 법령 검토 결과, 대상 건물의 보존 및 보강을 위한 합리적 건축방안, 구조안전진단 검토 결과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향후 시설 운영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배다리 갤러리 게스트하우스가 인천의 명품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남은 용역기간 충실한 설계안 도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극지연구소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45001은 지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기업 등의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심사해 우수 대상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연구소는 정부의 관련 정책에 발맞춰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안전보건경영 매뉴얼과 지침서 등을 국제표준에 맞게 제작한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극지연구소는 극지 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2곳의 남극과학기지와 국내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용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강성호 연구소장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연구소의 안전보건 수준은 한 단계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사람중심 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지역 택배 기사들도 29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인천·부천본부는 사 측의 사회적합의 파기에 따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택배 기사들은 지난 21일 분류작업을 택배기사에게 전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사회적 합의를 정부와 여당 그리고 사 측과 합의를 했다. 그러나 돌연 사 측이 “현재 경제가 어려워 분류작업에 투입할 인력과 인건비를 줄 여력이 없다”고 통보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전국택배노동조합원들은 이에 대해 “사회적 합의 파기”라며 27일 총 파업을 선언했고 인천지역도 이에 가세 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CJ와 한진 등 민간 택배업체들은 29일부터 바로 파업에 들어가며 우체국 택배의 경우 분류인원이 투입되는지를 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 사 측은 올해 7월 택배료가 인상 논의가 되면 다시 이야기를 하자는 입장이지만 택배 기사들은 “당장 합의사항을 지키라”고 반대하고 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인천·부천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를 일방적으로 어긴것에 대해 조합원들과 근로자들이 매우 분노하고 있다”며 “사측은 그동안 돈을 많이 벌었으니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당과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항MRO사업을 둘러 싼 지역 간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인 인천총연합회(이하 인천총연)는 28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하영제(경남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이 발의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 개정안을 규탄했다. 인천총연은 “하영제 의원은 그 동안 인천국제공항의 항공MRO사업 추진근거를 규정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끊임없이 반대해 왔다”며 “이제 인천국제공항공사법을 개악해 인천공항의 항공MRO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간 갈등과 노동자 간 분열을 조장하는 지역이기주의에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루 평균 1100여 대의 항공기가 이‧착륙하고 연간 7000만 명의 이용승객을 자랑하는 동북아 허브공항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추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 항공MRO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영제 의원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MRO사업에 나설 수 없고, 사천공항 등을 관장하는 한국항공공사의 항공산업을 정부가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지난해 배준영(국민의힘), 윤관석(민주) 등 인천지역 의원들이 발의한 ‘인천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은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영종국제도시 내 중산고등학교와 하늘중학교를 최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개교가 얼마 남지 않은 신설학교의 현장추진상황을 확인하고 학생 등하교 구간 및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진행을 위한 특별교실(도서관, 운동장, 과학실, 컴퓨터실 등), 식당 운영 등 교육환경의 미비한 점을 사전에 확인해 시교육청과 함께 보완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홍 구청장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화 시설인 하늘중학교 내 평생학습관 건립 부지를 돌아보며 시교육청과 중구, 학교와 업체 관계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개교 후 평생학습관 건립공사로 학생들의 학습권 방해와 통학시 안전위협 요인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조치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 구청장은 이어 “영종국제도시의 과밀학급 우려 속에 중산고등학교와 하늘중학교가 개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교에 대한 교육 지원정책을 수요자(학생 및 학부모와 교사 등) 중심으로 계획, 반영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