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충남 보령시 대천 해변 일원에서 지난 달 31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폐회식에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공모 절차를 통해 2025년 차기 대회 개최지로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경기도, 시흥시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의 4개 정식종목과 지역의 강점을 살린 서핑, 프리다이빙 등 약 5개의 번외 종목, 10여 개의 체험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시화호 해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환경오염이 극심했던 시화호가 이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나고, 대한민국 해양 환경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시화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빛나게 할 소중한 환경자원인 시화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떠오르는 해양 레저 스
광명시는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만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과 중증화의 위험이 크다고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에 따른 개인위생 관리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보건소는 8월부터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33개소에 마스크, 가운,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취약 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10월 이후에는 하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예방접종 권고 대상은 만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등 건강 고위험군이다. 아동을 대상으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와 의료기관에 ‘올바른 손 씻기 교육도구’를 대여하고 지난 5월에는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을 상연했다. 또 관내 어린이집과 광명성애병원 등 24개소에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만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시흥시는 ‘2024년 해외 탐방’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부터 만 24세 청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해외 탐방 사업은 두 가지로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과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이다. 먼저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은 올해 1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외견학체험단은 문화예술과 역사 탐방을 주제로 하는 현지 탐방을 오는 10월과 11월에 진행한다. 특히 시흥시와 사회문화 방면에서 공통점이 있는 다문화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탐방은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박 6일간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교류와 현지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독일 역사 탐방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분단역사의 이해와 평화, 전쟁의 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탐방은 답사 전 전문가 교육과정을 거치고, 베를린 현지 학교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우리 문화와 역사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기획연수단’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팀을 구성해 세계에 가고 싶은 나라와 일정을 기획ㆍ준비해
시흥시는 지난 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흥시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복지 분야 행정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 언어 모델(sLLM) 기반의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을 개발하고, 시 대표 누리집에서 학습데이터를 생성 및 연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이 상황에 맞는 복지 정보를 찾기 위해 일일이 정보를 검색할 필요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공모에 선정된 후,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이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전체적인 과업 내용을 소개하고, 관계 부서 및 참여 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데이터 공유의 중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 및 참여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고미경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을 위한 인공지
시흥시의회가 지난 2일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인열 의원이,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찬심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에 나섰으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박소영, 이봉관, 이상훈, 성훈창, 한지숙 의원을 선임했다.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찬심, 김진영, 송미희, 박춘호, 윤석경 의원이,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선옥, 서명범, 김수연, 안돈의, 이건섭 의원이 선임되어 상임위 활동을 벌인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친 후 위원장 선거를 통해 자치행정위원장에 이봉관 의원, 교육복지위원장에 김진영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서명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소영, 이상훈, 성훈창, 윤석경, 김수연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수연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선옥, 박소영, 이상훈, 성훈창, 한지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선옥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당선된 오인열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의원들의 소명을 담아 열심히 일할
시화병원이 지난 달 31일 응급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화병원 소방안전관리자의 지휘 아래 초기대응팀, 현장대응팀, 대피유도팀 등으로 구성되어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를 최소화 하고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시간으로, 6병동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최초 발견자는 화재발신기를 눌러 화재 사실을 알리고, 이어서 119와 병원 내 화재 신고를 실시했다. 화재 경보가 발령된 후 ▲초기 진화 ▲화재 대피 유도 ▲응급 의료소 설치 등의 훈련 과정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정된 대피 경로와 응급 의료소로 질서 있게 대피하는 연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직 강하 구조대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함께 익혔다. 훈련 종료 후, 시흥소방서의 주관 아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유의 사항 등 매뉴얼에 대한 지도 교육이 이루어져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시설운영팀 김지훈 소방안전관리자는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시흥시는 지난 달 31일 시흥푸드마켓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신선한 식탁’ 꾸러미 사업을 통해 약 100가구에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선한 식탁’ 사업은 이마트의 후원으로 경기나눔푸드뱅크가 경기도 내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소외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6년 2월까지 연간 2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산성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소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생산자에게도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기회를 준 이마트와 경기나눔푸드뱅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시흥시 관내 약 2500명의 개인 대상자와 사회복지기관 약 60곳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직 내 부패·비리 예방과 윤리적 경영 실현 능력을 글로벌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시는 1일 글로벌인증기관(JAS-ANZ호주등록)인 CPG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명시가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조직 내 부패와 비리를 예방하며 윤리적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결과다. 지자체가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건 전국 최초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준법 경영(컴플라이언스) 인증이라고도 불리며, 조직이 법률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준법 경영 정책과 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해 부여하는 전세계 표준 인증 제도다. 광명시는 ISO 37301 인증 획득을 위해 외부 컨설팅 업체와 지도, 교육훈련 등 인증 준비 과정을 마치고, CPG인증원이 진행한 엄격한 2주간의 1단계 문서심사,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시는 국제 기준에 맞춰 빠르게 준비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입증했으며 국제적으로 법
시흥시는 정왕동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을 운영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와 무단투기 단속을 지속해 왔지만,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는 여전히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는 외국인들이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이 낯설고, 한국어가 서툴러 쓰레기 배출 방법과 시간, 장소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다. 이에 시는 외국인들이 쓰레기 배출 방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어 및 베트남어로 제작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문을 감시원으로 대면 홍보할 뿐만 아니라, 시흥시 가족센터, 외국인복지센터, 정왕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적으로 외국인을 대면하는 시화부동산중개업협의회 및 주택관리사협회 협조를 통해 임대차 계약 시 외국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유상선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외국인 거주민들에게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인 과학고등학교 유치전 참가를 알렸다. 이날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명시 과학고 설립 공모 신청을 위한 양 기관의 자원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행정실무협의체 구성이다. 시는 과학고 유치를 위해 ‘광명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지역의 교육·연구 기반 분석, 산학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 과정 개발 등 ‘광명 과학고’의 차별성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광명시는 ‘수도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범노선’ 개발 및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 등 도시 전체가 인공지능(AI)·모빌리티 실증·연구의 집합체로 살아있는 미래 과학 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기후위기 대응형 강소형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국내 최초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에너지 플랫폼 등 광명시만의 탄소중립 선도 사업을 통한 친환경 기술 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방안도 마련하고자 한다. 뛰어난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