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지자체, 지역단체,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 등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2023 광명미래교육포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명교육공동체 70여 명이 참여해 미래교육에 이해 및 다양한 교육주체 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먼저 포럼 참석자를 대상으로 미래교육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설문결과로 학생은 ‘ 지금보다 새롭고 행복하게 공부하는 것’, 학부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교원은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평생학습자를 기르는 것’, 지자체·지역단체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등으로 나왔다. 광명미래교육포럼 1부 공감 나눔에서는 현장에 바탕한 미래교육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 백병부 선임연구위원의 발제가 있었다. 발제에서는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의 변화와 지역협력에 대한 질문과 제안을 다루었다. 또한 2부 소통 나눔에서는 광명의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현재 미래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돌아보고 광명 미래교육 실천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용현 교육장은 “2023 광명미래교육포럼은 교육공동체들이 함께 미래교육을 고민하고 숙의하
광명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광명시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규 선정 어린이집 원장 10명에게 선정서를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간 개방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어린이집을 의미한다. 이날 10개소 추가 선정에 따라 관내 열린어린이집은 모두 41곳으로 늘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과 보조교사 우선 지원, 포상 추진, 교재 교구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부모와 어린이집이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열린어린이집 지정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화물차 242대분의 지원금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오는 31일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시흥시는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생계 목적으로 화물차를 구입하는 수요자가 많은 편이다. 보조금은 대략 1700~2060만 원 범위에서 차종별 차등지원된다. 지원 희망자별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에서 보조금 지원액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확보로 전기화물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지원 신청은 구매자가 구매계약 후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제조사에서 접수된 신청서류 등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및 시흥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신문=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6일 환경부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2022년 시행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추진 기반·성과·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흥시는 지난 2021년 ‘시흥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언하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올해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시흥시 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부시장 등11명)를 구성했으며, '제1차 시흥시 환경교육종합계획'( 2022~2025년)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해왔다. 시는 지난 7월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 1차 서면심사 자료를 제출하고, 서면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월 7일 2차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청에서 진행된 현장심사에서 환경교육 도시 조성 의지 및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실천 계획을 선보여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따라 내년부터 20
시흥시는 정왕동의 축산 농가 1곳에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동물축산과, 시민안전과 등 6개 부서로 구성됐으며,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연제찬 부시장이 각각 본부장과 차장을 맡아 직접 방역 상황을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7일 정왕동 축산 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해당 농가 시료를 채취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29일 현재 럼스킨병이 발생한 1개 농장의 소 4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확진 농장 출입구를 차단ㆍ통제하고, 반경 10km 내 88곳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30일까지 관내 104곳 농가의 소 1,921마리에 예방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소 전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신속한 집중 소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지난 26일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을 위한 ‘2023 제13회 호스피스 바자회’를 시화병원 지상주차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의 지원 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자리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장에서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볶이와 김밥, 부침, 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와 멸치, 미역, 황태포 등 다양한 품목들을 마련해 내원객과 환자, 지역주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시화병원 원목실 김기형 목사는 “매년 지역사회와 지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뤄지는 따뜻한 기부와 많은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작은 정성이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시화병원 직원, 내원객 및 입원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호스피스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호스피스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7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2023년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장애인 복지와 인권 향상에 헌신하고 귀감이 되는 개인,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가 주최하며 올해로 16회째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와 광명형 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위원회는 박 시장이 지난 2018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고 장애인복지과 신설,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전국 최초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제정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평등한 도시로 발돋움하게 하는 데에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광명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옹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장애인태권도협회에서 주관한 ‘제7회 광명시장배 전국 장애인 어울림 태권도대회’가 지난 2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광명시장애인체육회 김포중 수석부회장과 종목 단체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선수,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품새, 개인품새, 태권체조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포중 수석부회장은 “제7회 광명시장배 장애인 어울림 태권도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태권도를 향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스포츠 정신이 빛을 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한계를 뛰어넘은 도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철 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광명시장배 장애인 어울림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열정적인 태권도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7일 ‘2023년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의료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결핵환자의 치료 및 관리의 질을 높임으로써 치료 성공률 향상과 결핵 사망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지난해에도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결핵환자 관리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3만4천여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실시했다. 결핵환자 발생 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가족접촉자조사 및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로 결핵환자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 또한 돌봄시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학교 신체검사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결핵이동검진 사업과 65세 이상 노인 및 노숙인·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며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대한 원스톱 관리(조기발견-치료-유소견자관리)도 중점 추진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며, “감염병 관리의 필요성이 매년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3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관 23주년 기념식에서는 다소니&루멘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ESG로 광명하다’ 선포 이후 1년간의 실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복지관을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 등 유공자 표창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이 담긴 홍보 영상 상영,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 이후 복지관 이용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해 비장애인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도모하였으며, 룰렛 이벤트, 푸드트럭 운영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복지관 투어를 통해 아이들과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에게도 장애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지난 23년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나눔과 봉사를 함께 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광명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따뜻한 복지의 온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