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과 ‘생명사랑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형성하는 읍면동 단위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문산읍, 하반기에는 운정1동이 조성됐다. 현재 운정1동에서는 보건의료영역, 교육영역, 복지영역, 지역사회영역, 공공영역에 참여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생명사랑캠핑장’은 캠핑장 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를 목표로 한다. 협약 캠핑장은 방문객에게 안전관리 및 도움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이수해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동화힐링캠프 글램핑장(파평면), 무재개 캠핑장(광탄면), 따봉 캠핑장(파주읍)이 참여하고 있다. ‘생명사랑캠핑장’ 사업에 참여한 한 업주는 “캠핑장은 단순히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파주경찰서는 15일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파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운정종합사회복지관, 낭만 Entertainment와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 청소년에 대해 협약기관들이 기타·드럼 등 악기 연주와 보컬 수업, 음악 제작 프로그램(믹싱) 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지원하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젊은층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청소년 인구 증가와 함께 청소년의 일탈행위도 늘어나고 있어 SPO(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예방활동과 선도·보호에 주력하고 있으나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덕진 파주서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상처가 난 마음이 치유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소방서는 ‘2025년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대책은 산악사고 안전시설(산악위치 표지판, 간이구조구급함) 정비 및 보강, 산악안전표지판 설치, 산악안전지킴이(간이응급의료소) 운영 등이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가을철 산행은 급격한 온도 변화와 미끄러운 지면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무리한 코스는 피하면서 일몰시각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환경국 직원을 대상으로 상수도사업의 경영개선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상수도 분야에서 느낀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파주시 환경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제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안 주제는 상수도 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대상으로 하며 경영 개선·예산 절감·세입 증대 방안,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내부 운영·관리 개선 방안, 친환경 상수도 행정 구현을 위한 제안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제안은 실제 정책에 반영돼 상수도 업무 개선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포상이 수여된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현장 업무 경험을 가진 실무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상수도 행정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시민 중심의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안내 디자인을 반영한 ‘시민안전 생활 밀착형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운정·야당 상가지역 총 33개소에 설치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착방지시트’는 상가지역 중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총 33개(▲신호등 25개 ▲가로등 5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2개 ▲교통표지판 1개) 설치됐으며, 구간은 운정홈플러스 교차로와 도로변 13개소, 야당역과 상가 도로변 20개소다. ‘부착방지시트’는 테이프나 풀이 잘 붙지 않는 특수 소재로 제작돼, 사전에 광고물을 차단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을 디자인에 접목해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도적인 사례로, 전국 지자체 최초 도입이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활용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홍보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기획·실행돼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다양한 시민안전 등 생활정보를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시,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2025 파주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초·중·고 학생이 참가하여 진로·진학 상담, 진로코칭, 신산업 진로체험, 직무체험, 동아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AI·스마트 헬스케어·모빌리티·반도체·K-글로벌 서비스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소방관·과학수사요원·공연예술인 등 직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였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다양한 길을 직접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가 다시 한 번 깊은 음악적 호흡을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정경화&케빈 케너 듀오 리사이틀’ 공연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은 두 거장의 오랜 파트너십이 빚어내는 가장 밀도 높은 리사이틀로, 낭만주의와 민족적 서정, 프랑스 실내악의 정수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정경화는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 우승 이후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세계 정상의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수많은 저명 연주자와 무대를 함께하며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강렬한 음악적 감수성과 치열한 탐구로 ‘바이올린의 거장’이라는 칭호를 받아온 그는 라두 루푸, 크리스티안 짐머만, 조성진, 김선욱 등 당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와 호흡을 맞추며 협연과 실내악 무대에서도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케빈 케너와는 2011년 첫 듀오 무대 이후 10여 년 넘게 예술적 동반자로 깊은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케빈 케너는 1990년 제12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1위 없는 2위)을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주최하는 ‘2025 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플로웰(Flower + Wellbeing)’을 콘셉트로 꽃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쉼과 몰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을 위한 포토존을 신설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가을 테마 포토존에 반려동물용 서브 포토존을 조성했다. 가족, 연인, 친구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포토존은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광장 부근에 플로웰 콘셉트를 반영한 쉼터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화려한 꽃의 향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고양가을꽃축제는 가을 풍경 정원, 테마 포토존, 해바라기·백일홍 등 대규모 가을 꽃밭 등 해마다 다양한 전시 공간을 조성해 가을을 대표하는 도심 속 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2025 고양시 전국막걸리축제, 선인장&다육식물展 등 다채로운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범정부‘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우수선정에 따라 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훈련으로 기획·설계부터 실시·환류까지 총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훈련 기획 및 설계, 토론과 실행 기반, 훈련의 적정성 등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지난 4월 실시한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지진 및 붕괴·화재’를 주제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재난상황실‘토론훈련’과 고양 스타필드‘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 훈련 방식으로 실시됐다. 또한, 올해는 재난 발생 초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시를 중심으로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함으로써 복합 재난에 대비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 6월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재난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마장호수 일대에서 대규모 수면·수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파주시 해병 전우회 23명과 공사 직원 2명을 포함한 총 25명이 참여해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청소 도구와 구명조끼를 지급받고 안전 수칙 교육을 마친 후 보트와 뜰채를 이용해 수중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데크 길 주변 잔여물까지 일제히 정비했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마장호수는 파주시를 대표하는 휴양 공간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자원”이라며 “지역사회와 뜻을 모아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