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파주장단콩의 모든 생산 이력을 관리하는 ‘생산이력제’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 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파주 농지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생산이력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서를 토대로 경작 여부 등을 확인하고 파주시농업기술센터의 심사를 거쳐 파주장단콩의 생산 이력을 인증한다. 생산이력제 인증을 받은 장단콩은 원산지 증명, 농협 수매,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을 위해서 농가 현황 및 농지소재지 지번, 면적, 품종 등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생산이력제 신청서를 위반 및 허위 작성할 경우, 향후 3년간 신청이 제한된다. 이력 관리 결과는 공신력을 담보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콩과 조생종벼를 수매·판매하는 농업인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고품질 식량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하길 원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생산이력제를 신청해야 하며, 미신청 시 생산장려금 지원이 제한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2025년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전거 안전교육은 지난해 재개 이후, 17개 초등학교 14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육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9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교육 정원을 늘려달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관계 부서 간 소통의 자리를 가져왔으며, 안전, 교통 부서에서도 기존 교육과정에 자전거 안전교육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약 1만 명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자전거 관련 법령, 안전표지 숙지, 통행 방법 등의 이론 교육과 실기 체험 교육이 병행된다. 또한 시는 향후 교육에서 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추가 편성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들어 자전거를 거리에 무단으로 방치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점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 필요성도 알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19개교에서 약 5292명의 학생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6월부터 11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자전거를
킨텍스는 지난 22일 고봉산 일대에서 킨텍스 임직원 약 70여 명이 참여해 생태숲 탐방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킨텍스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줍GO, 살리GO, 채우GO(쓰레기는 줍고! 숲은 살리고! 마음은 채우고!)’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고봉산 일대를 탐방하고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고양시의 생태환경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했다. 또 탐방에 이어서 고봉산 등산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생태숲을 지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홍승우 대리는 “숲 해설가로부터 고양시 생태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체감하며 임직원들과 함께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는 단순히 비즈니스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들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파주시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무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파주센터’가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정1·2동 행정복지센터로 이전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파주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해 금전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재무상담·교육, 부채 진단, 채무조정 지원,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업무 특성상 사회복지종사자에게 금융복지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찾아가는 금융복지역량 교육’ 등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금융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모든 시민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를 방문해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탁봉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의 2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보유한 25톤 규모의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이불 및 의류 등의 세탁과 건조 작업과 세탁된 이불과 의류들을 깨끗하게 포장, 피해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김은숙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져있는 피해주민 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봉사가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와 영양군에 시민과 다양한 단체에서 모금한 1000만 원 상당의 산불 피해 긴급 구호물품 5000점을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27일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해 지방세와 자동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 60일 경과한 차량이다. 시는 영치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공영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체납 차량 발견 시 현장에서 체납 내역을 확인한 후 즉시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특히 대포차 등 상습·고액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견인 및 공매까지 진행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체납된 자동차세는 인터넷 위택스나 은행 자동화기기(CD/ATM) 및 자동응답전화로 즉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며,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체납차량 영치 전담조직(TF)팀을 신설, 공정한 조세 행정 실현을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연중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3월부터 상시 단속 활동을 통해 체납차량 502대를 단속해 총 2억 4000만 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인해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체납된 세금을 납부해 주시길 당
고양특례시는 시민이 행복한 적극행정의 선도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실행계획에는 지자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7개 등의 과제가 포함됐으며, 전년 대비 제도적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반영됐다. 특히 올해는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행정적 부담을 사전에 해소하고, 공무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의 소송지원을 의무화하고, 공무원 책임보험 보상 범위 확대를 통해 실질적 보호와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타기관과의 협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팀을 발굴하는 ‘협업 우수팀 선발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문화를 장려하고 적극행정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고양시 적극행정 중점과제로는 페달을 밟으며 여는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중국얼룩날개모기가 채집 조사 결과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얼룩날개모기는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주요 모기종으로, 주로 이른 봄부터 출현하여 가을까지 발생하고 논이나 물 고인 웅덩이에 산란하며, 습도가 높고 그늘진 우사 주변 수풀, 개울 풀숲 등에서 휴식한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말라리아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절기 동안 주요 지점에 유문등을 설치해 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채집 결과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지표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예방을 위한 모기 기피 및 차단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 외출 시 긴소매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방충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모기 서식지 차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지역을 다녀온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찾아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및 소아 응급환자 응급의료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이날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일산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한창훈 일산병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응급‧필수 의료체계는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최후 방어선’”이라며 “일산병원이 경기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전담진료체계를 구축한 덕분에 밤 늦은 시간 아이가 아플 때 마음 졸이던 우리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줄어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소아‧청소년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어린이병원(가칭)을 착공해 소아응급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하수 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10월까지 지하수 시설 이용실태 조사 및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하수법에 따라 지하수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는 생활용 시설을 우선 조사한다. 고양시의 신고된 지하수 시설은 농업용 9470공, 생활용 3681공, 공업용 23공 등 총 1만 3170여공이다. 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하수의 위치·수량·이용자·용도 등 일반현황을 파악하고, 지하수 시설의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보호시설 설치 여부, 계량기 작동 여부 및 주변 환경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지하수 시설기준 미달이나 오염물질 유입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안내 및 조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하수 시설 관리대장을 최신화할 예정이다. 신영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공적 자원인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지하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현장방문 실태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