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1일 2006년도 내국세 정산분 중 6천835억원을 지방교부세로 자치단체에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추가 교부하는 6천835억원중 보통 교부세는 6천241억원, 분권교부세는 334억원이고, 특별교부세는 260억원이다. 단체별 배분 규모는 광역시 323억원(평균 65억원), 도 1천168억원(평균 146억원), 시 2천252억원(평균 34억원), 군 2천498억원(평균 29억원)이다. 분권교부세 334억원에 대해서도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 사업에 259억원을 배정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서민의 발이 되는 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 벽지노선 손실보상 및 오지·공영버스 지원 사업에도 44억원을 배정했다. 도의 경우 보통교부세는 총 1조3천620억원 중 당초 지급된 1조3천205억원을 제외한 정산액은 415억원이다. 이중 시·군별로 보통교부세로는 시 지역이 1조360억원 중 316억원, 군은 3천260억원 중 99억원이 정산된다. 도는 불교부지역으로 해당 사항에서 제외된다. 2006 정산분 분권교부세 도 배분안은 총 1천608억원 중 당초 1천560억원이 지원됐고, 이번에 48억원이 지원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보통교부세 6천2
도의회가 12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51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956년 9월 3일 도민의 성원 속에 초대 경기도의회가 45명의 의원으로 출범한 이후 제2대 의회는 1960년 12월 12일 19개 시·군 46개 선거구에서 46명의 의원이 선출됐으나 1961년 5월 16일 정부 포고령 제4호에 의거 해산됐다. 제3대 의회는 제2대 의회가 해산된 이후 30여년이 지난 1991년 6월 20일 36개 시·군 117개 선거구에서 117명이, 제4대 의회는 1995년 6월 27일 31개 시·군 123개 선거구에서 지역구의원 123명이 선출됐다. 제5대의회는 1998년 6월 4일 31개 시·군 88개 선거구에서 지역구의원 88명과 비례대표 9명 등 97명이, 제6대 의회는 2002년 6월13일 31개 시·군 94개 선거구에서 지역구의원 94명과 비례대표 10명 등 104명으로 구성됐다. 제7대 의회는 지난해 5월31일 31개 시·군 108개 선거구에서 지역구의원 108명과 비례대표 11명 등 119명으로 구성됐고, 유급제로 바뀌면서 전국 최대규모의 의회운영과 활발한 의정활동 전개, 집행부 견제와 대안제시, 의정활동 지원체제
도의회(의장 양태흥)가 쌀 소득보전 직불제의 목표 가격을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11일 도의회 이주상·노영호 의원 등 62명은 “정부가 쌀 소득보전 직불제의 지원액 결정 기준이 되는 목표 가격을 하향 조정할 움직임이 있다”며 “이는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2일 열리는 제2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쌀 보전소득 직불제 목표가격 유지를 위한 촉구 결의안’을 상정, 통과시킬 예정이다. UR라운드 타결과 WTO체제의 성립, DDA, 쌀 관세화 관련 협상 등으로 쌀 가격 하락과 농가 소득 감소로 농가 경제가 어려워 향후 쌀 산업 제도와 국제 정세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 목표 가격을 설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농업과 농촌의 체질을 건전하게 바꾸지 못한 채 일방적인 농업 소득 감소만으로 개방 충격을 완화하려는 것은 농촌의 급속한 붕괴를 초래하고 쌀 산업의 건전한 발전도 저해한다는 것. 정부가 지난 2005년부터 적용하고 있는 변동 직접 지불금은 전국 평균 쌀 가격이 목표 가격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의 85%를 지급하고 있으나 3년간 한시적이어서 올해 새로 가격을 정해야 한다. 현재
한나라당 남경필 도당위원장은 11일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위원장으로 당선된 이후 첫 주요 당직자 회의를 열어 연말 대선 승리를 위해 심기일전 할 것을 결의했다. 남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당이 대선승리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며 “향후 관내 49개 전 당협을 순방해 대선 활동을 독려하고 활동 실태를 점검 평가하겠다”고 안상정 도당 대변인이 전했다. 남 도당위원장은 “이를 위해 당협의 대선활동을 엄정 평가하는 모델을 조만간 마련해 열심히 일하는 당협, 열심히 일하는 당협위원장에게 각급 선거공천 배려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도당의 이 결의는 이명박 후보의 현장 중심 주의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 모델을 적용해 성공하면 중앙당에도 확대 실시키로 했다. 또 도당 당직 개편은 없지만 내달 쯤 선대위 구성에 모든 인재를 포용하는 능력위주, 화합위주의 탕평 인사를 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남 위원장은 “재임중 ‘일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도당이 올해 대선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최소한 도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신국환 의원은 11일 “한수 이북을 집중 개발해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는 수도권의 성장 발전과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윈-윈시킬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균형발전 전략2020’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남한지역을 3등분해 수도권은 한수이북 지역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중부권과 남부권은 경제생활 인구 1천만명, 1시간대 교통 생활권 구축을 바탕으로 한다”며 “노무현 참여정부의 수도권 억제정책 기조와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는 “일률적인 규제는 모두를 죽이는 것인 만큼 수도권 규제법은 개정돼야 한다”며 “2020은 수도권은 물론 중부와 남부권 모두 상생하는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도 한수이북 발전 전략으로 남북교류협력 및 통일 거점 육성을 위한 남북 평화도시 건설과 남북 간 경제협력 단지 조성 및 내륙물류기지 확충 등을 꼽았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광역 신교통체계 구축, 경기북부 접경지역 낙후도시 혁신도시 개발, 경의선 복원 및 러시아 가스 수송로 개발과 금강산 관광 열차 복원, 북부지역 국제 전문 종합대학교 신증설 허용 등이다. 접경 낙후지역과
도의회(의장 양태흥)가 김문수 지사의 역점 시책인 산하 기관 조직 통폐합과 성과시상금제, 계약직 공무원 채용 등 주요 도정 현안을 비난하고 나서며 양측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7월 임시회 당시 도 집행부가 제출한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 처리한 데 이어 10일 열린 문화공보위의 영어마을 안산·양평캠프 민간위탁 동의안도 수정 통과시켰다. 여기에다 지난 6일 열릴 예정이었던 도와 도의회간 정책협의회도 특별한 이유없이 연기됐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도의회가 각종 현안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도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움함을 표출하며 적극적인 협력를 당부했다. 이같은 미묘한 감정 대립은 지난 6일 실시된 제2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도의회 전동석 의원은 조직 통폐합과 관련, “통합 시도된 기관의 토론회 내용을 살펴볼 때 참석 전문가들이 무리한 통폐합은 해서는 안 되며 도의원들도 전시행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며 “도의원들의 염려를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전 의원은 “김 지사께서는 ‘나는 사심이 없다’고 여러번 말을 했다”며 “사심
도의회(의장 양태흥)가 논란 끝에 영어마을 안산·양평캠프 민간위탁 동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위원장 이경영)는 10일 문공위 회의실에서 제2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도 집행부가 제출한 ‘영어마을 안산·양평 캠프 민간위탁 동의안’ 중 협약서 제9조 3항에 대한 상임위 표결을 실시, 수정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도 집행부가 추진 예정인 영어마을의 민간위탁이 가능해졌다. 수정안은 협약서 제9조 3항에 ‘참가비 등을 결정하기 위해 도의원 2인, 원가 전문기관 1인, 수탁자 1인, 관계공무원 1인, 관계전문가(교수 등)2인을 합한 7인 이내의 심의 위원회를 둔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문공위는 수정 이유에 대해 영어마을 안산·양평 캠프를 민간에 위탁, 운영할 때 이용자 또는 참가자로부터 참가비 또는 사용비를 받을 경우 참가비(사용료)의 적정가 산정을 위해 심의 위원회를 두어 견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민간 위탁 땐 무분별한 참가비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수정안에 대해 백승대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그치지 않고, 오는 12일 본회의에 상정될 때 반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영철)가 추석을 전후해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에 나선다. 특별 감시·단속은 오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와 내년 4월로 예정된 제18대 국회의원선거의 입후보예정자 등이 추석을 전후해 금품·음식물 제공과 사전선거운동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도 선관위는 구·시·군 선관위에 사전 안내와 더불어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선관위는 보다 철저한 사전 안내·예방활동을 위해 입후보예정자, 정당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유관기관단체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면담하고 정치인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 현장을 직접 순회하면서 관련 선거법과 신고포상금 지급, 50배 과태료 부과 방침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대선 입후보예정자를 비롯한 정치인 팬클럽, 특정 후보자 지지 성향의 산악회나 포럼·단체 등의 활동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위법행위 단속에 적극 나서는 한편, 추석인사나 세시풍속, 위문·자선·직무상의 행위를 빙자하여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부행위 등 사전선거운동도 강력 대처키로 했다. 또한 위법행위 신고에 즉각 대처할
도 소방재난본부가 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로부터 지난달 9일 발생한 의왕 화재 사건 당시 허술한 화재진압과 안이한 인명구조 활동이 도마위에 올랐다. 자치위는 10일 도 지역소방지휘본부의 화재 초기 긴급 구조대응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멀티소방관제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성환(한·안양6)의원은 “소방본부가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인데도 6명이 사망한 의왕 화재 사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인 자치위에 보고조차 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강력 질타했다. 이 의원은 “당시 의왕소방서는 화재 당시 최초 신고자가 핸드폰으로 119에 신고를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 음성 녹음만 계속 나와 112에 신고, 응원 협정을 통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초기 긴급 구조 대응도 매우 미흡했다”고 추궁했다. 특히 소방재난본부가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멀티소방관제도 역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멀티소방관제는 구급과 화재진압 활동, 운전 등을 소방관이면 누구나 가능토록 하는 제도다. 이 의원은 “최초로 도착한 소방관은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야하는데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캠코더로 화재 현장만 찍고 있었던 것
도의회(의장 양태흥)는 10일 제226회 임시회 7일째를 맞아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개정안 심사 및 현장방문 활동을 계속했다.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정재영)는 11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충북 오송 바이오단지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등을 방문, ‘2007년 지역경제 활성화 연찬회’에 참석했다. 오송 생명공학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국가산업 건설 단지 분양 계획 등 설명회를 청취한 뒤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도정 현안과 접목시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환)는 상임위 회의실에서 지난해 보류했던 ‘도 지역소방지휘본부 운영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부결 처리했다. 또한 의왕소방서와 노인병원 기부 체납 관련 ‘2007년도 제4차 공유재산관리변경안’을 원안 처리한데 이어 위원회에서 발의한 ‘경기지방조달청 설치촉구 건의안’도 통과시켰다. 문화공보위원회(위원장 이경영)는 상임위 회의실에서 ‘경기도 국제문화자문관 선임 및 운영조례 폐지 조례안’을 심의 통과했다. 농림수산위원회(위원회 김광선)는 이날 가평 청아캠프에서 농촌지도자회원 연찬 교육에 참석한데 이어 11일에는 도 문화의 전당에서 생활개선회원 한마음 대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