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9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상호 발전적 교류협력을 통해 수원시의 자연환경 및 역사문화자원 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원관리공단은 수원시의 자연환경 및 생태복원을 위해 그동안의 산림 생태복원 노하우에 대한 기술자문을 하고, 세계문화유산인 화성(華城)과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국립공원 간의 역사문화자원 교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전국 먹는물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정기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숙련도시험은 먹는물 분야 14개 항목과 미생물 분야 3개 항목, 수질 분야 3개 항목의 총 20개 항목으로 실시되며, 시는 20개 항목 모두에서 환산점수 100점인 ‘만족’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에 환산점수 100점으로 적합기관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해서 이룬 성과이며,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4조 2항에 따라 측정 분석 능력이 우수한 기관임을 입증한 것이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검증된 수질검사능력을 바탕으로 수돗물 생산원수에 대한 수질검사와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정수장 및 가정수도꼭지 117개소에서 먹는물 수질기준 58개항목과 법정감시항목 및 자체감시항목 등 130개항목 전 과정에 대해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수원시는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신속히 부응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마련한 ‘주민참여 예산제’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 10일까지 주민 제안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주민이 제안한 지역의 각종 불편사항, 새로운 제안사업 등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 기간 접수된 주민제안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지역회의에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제가 시행되면 지방자치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하던 예산편성권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누게 돼 따라 민주 재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민제안과 더불어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도 모집할 예정이며,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오는 15일까지 위원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발생하는 유휴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시민의견도 접수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대한 활용과 개발 방안, 부지별 도입 희망시설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시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 대표단이 최근 자매국가인 루마니아를 방문해 폭넓은 교류협력 활동을 펼치며 한국의 경제·문화 등 ‘한류’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자매우호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의 ‘클루지의 날’ 행사를 비롯해 ‘한국음식축제’, ‘수출상담회’, ‘자매결연 기념비 제막식’ 등에 잇따라 참석해 자매도시간 우호증진을 도모했다. 대표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각각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약 210만 달러(한화 약 20억원)의 수출계약과 878달러(한화 약 90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또 대표단은 클루지나포자시내 말루소매쉬 강가에서 개최된 자매결연(1999년) 10주년 기념비 제막식도 가졌다. 특히 이번 제막식에서는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에서 수원팔경의 세라믹 타일을 제작해 보낸 것을 클루지아포카시에서 자체 제작한 기념비에 붙여 제막식을 가져 양 도시 간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했다. 이어 대표단은 루마니아내 한류문화의 허브기능을 담당하는 ‘
수원시는 오는 9일 오후5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전)문화재청장을 강사로 초청해 수원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원 포럼의 초청 강사인 유홍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원 미술사학,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 예술철학을 전공하고 미술평론가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2008년에는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 교수는 이번 수원포럼에서 ‘한국문화의 뿌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인기 있는 강연자로도 꼽히는 그는 책으로만 읽는 문화유산이 아니라 저자와 함께 소통하며 한국 미술사에 나타나는 우리 문화를 깊이 있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의 생각을 깨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시 자치행정과 박흥식과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더불어 크고 작은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수원시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단순한 문화유산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으로써 과거, 현재, 미래에도 살아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알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경기도 남부지역의 중견작가 예술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수원시는 가족여성회관 내 갤러리에서 8∼17일까지 수원·화성·오산지역 내 중견작가 예술 작품들을 모아 ‘수원·화성·오산 중견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역사성과 동질성이 어우러져 있는 화성, 오산,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관록이 묻어나는 작품을 한 자리에 전시함으로써 경기 남부 미술문화를 상호교류하고 예술성을 공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초대전을 주관하는 수원시 라수흥 복지여성국장은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관람객들이 격조 높은 작품 감상을 통해 보다 깊고 넓은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도 경기 남부지역 예술적 교류를 통한 아름다운 예술문화 선도를 위해 ‘수원·화성·오산 원로작가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수원시 고색2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지난 2일 수원산업3단지 현장사무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는 수원시 도시계획시설인 고색2공원(제55호 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편입 토지 등의 원활한 보상협의를 위한 것으로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 45명, 관련 공무원, 감정평가사, 세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각종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관련 사업설명과 보상협의 추진계획, 감정평가사를 통한 편입 토지 감정평가 방법과 절차 설명, 세무사를 통한 보상과 관련한 양도소득세 등 제세분야의 법률적 안내 등을 실시해 참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토지소유자는 “평소 보상에 관련해 궁금한 게 많았다”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설명회 끝 무렵에 실시한 토론 및 질의 시간에는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감정평가와 보상협의 후 각종세금 등에 대한 궁금증을 감정평가사와 세무사로부터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개발사업국 신동은 공영개발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의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수원시 인계동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정미경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 예창근 수원제1부시장, 손용호 수원보훈지청장, 본보 이상원 부사장을 비롯해 전몰군경 유족과 참전유공자 및 손자녀 등 3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하고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념사에서 수원시 예창근 제1부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보여준 애국심과 기치를 되살려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어 추도사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살신성인의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었다”며 “나라를 위한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도 이날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국가 유공자,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수원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도시간의 약속프로그램인 ‘도시기후등록’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된 ‘2011 회복력 있는 도시총회(Resilient Cities 2011)’의 ‘제2회 2011 기후변화적응을 위한 세계시장포럼(2nd World Congress on Cities and Adaptation to Climate Change)’에 공식 초청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도시들간 약속인 ‘도시기후등록(Cities Climate Registry)’에 동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측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도시기후등록’은 도시와 지방정부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서약서로, 지난해 맥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처음 도입돼 전세계 140여 개 도시에서 등록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염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수원시의 환경수도 정책 및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최초로 탄소를 저감한
수원시 장안구는 2일 오전 장안구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관내 지역명소를 찾아 우리고장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목동 소재 화장실 박물관인 해우재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안구 여성자문위원회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홍희숙 자문위원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솔선수범해 장안구 발전을 위한 사업에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장안구 관내 명소를 방문하는 기회를 통해 수원시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 해우재 투어는 오는 7일 장안구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7월4일에는 장안구청 과·동장 부인모임으로 결성된 녹지회 회원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