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6일 주민센터에서 성균관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율천동 밤나무 동산 조성을 통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성대 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성균관 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 간 일상적인 자원봉사 및 문화행사의 연계 추진, 성균관대학교의 좋은마을 만들기 주민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율천동 정체성 찾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밤나무 조성에 성대의 학생과 교직원이 나무심기 지도·관리에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동참할 계획이고, 학생과 지역 주민이 연계해 관내 노인정 순회 봉사활동, 일제대청소 기간 지역 청소, 성대 음악 동아리의 길거리 음악공연 등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선규 성균관대 학사처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좋은마을 만들기사업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며, 사업이 앞으로 더욱 발전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염상조 자치위원장은 “큰 도움을 주신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에 성대와 처음으로 업무 협약식을 맺은 것
경인체신청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일본 동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국제우편물의 접수가 중지됐으며, 나머지 지역도 당분간 배달이 지연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국제우편물 접수가 중지된 지역은 강진과 쓰나미의 직접 피해지역인 홋카이도,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미야기, 야마가타, 후쿠시마, 이바라키 등 동북부 지역 전역으로 항공과 선편 우편물 모두 접수가 중지됐다. 경인체신청는 또 직접 피해지역이 아닌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우편물 배달 지연이 당분간 불가피하며, 특히 정시에 배달되는 EMS(국제특급우편) 우편물도 배달보장서비스제공이 잠정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인체신청 관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본우정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국제우편물 정시 배달이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가 대상이며,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국내산 원료만 사용해야 한다. 모집분야는 농·수·축산물과 수공예품, 주류(민속주)등의 지역특산물이다. 참가제품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상품심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전국우체국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 신규상품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쇼핑몰 홈페이지(mall.epost.kr)와 한국우편사업지원단 홈페이지(www.kovix.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공급업체 소재지 관할 우체국에서 하면 된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전국 3천700여개 우체국의 우편물류망을 통해 농어촌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수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1986년부터 연 평균 1천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농·어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는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근골격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성인을 대상으로 ‘내 몸愛 비타민 스마트 척추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척추질환은 사전에 허리근력 강화 및 유연성 향상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골밀도가 낮아 노화가 시작되는 30대 부터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보완해 줄 체계적인 관리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척추주위 근력강화 및 유연성을 증진시켜 기능이 저하된 척추를 보완해 주고 요통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의 척추 건강과 노인의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및 관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근골격 건강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암담한 현실이네요. 직원들 사기가 많이 떨어져 큰 일입니다.” 최근 인천의 한 우체국에서 상시위탁(계약직) 집배원으로 근무하던 K(33) 씨가 평소 절친했던 동료직원 Y(43) 씨에게 살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인지역내 우체국 직원들이 충격과 함께 국민들이 집배원에 대한 불안의식을 갖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익명을 요구한 한 동료 집배원은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이번 일로 묵묵히 일하는 동료 집배원들이 상처받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5년째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한 직원도 “애초 실족사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부분이 많았는데, 동료의 채무 관계에 의한 살인사건이라는 소식을 접하고서는 더 충격적이다”며 “이번 사건으로 집배원의 처우 개선에 대한 여론 형성이 높았던 만큼 그 충격도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체국 내부는 충격에 휩싸인 상태”이며 “우체국 직원들은 최대한 이 일을 입밖에 내지 않으려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지난 2일 K 씨가 우편물을 배달하다 아파트 계단에서 미끌어져 숨진 채로 발견된 직후 집배원의 과중한 업무와 일상이 알져지면서 시민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던 중, 동료에 의
메마른 땅을 울린 고(故)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사랑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가 수원시청에서 재상영된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권장하고 자원 봉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울지마 톤즈’를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지마 톤즈는 종교와 인종을 넘어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서 의료와 교육봉사활동을 펼치다 지난해 1월 대장암으로 숨진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의 위대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감동의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이날 상영에는 영화 제작자인 구수환 PD가 함께 참여, 영화 속에 미처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수원문화원은 14일 오전 11시 호텔캐슬에서 제17대 유병헌 원장 이임식과 함께 제18대 염상덕 신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종수 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정미경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 경기신문 심재인 사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 이장우 수원화성문화재단 이사장, 김동훈 (사)화성연구회 이사장, 유완식 수원화성운영재단 대표이사, 각 문화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염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수원은 조선시대 축성된 화성과 화성성역의궤 등 문화유산이 있어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명품 문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110만 도시의 격에 맞는 수원문화원이 되기 위해 문화원사 건립과 각 구별 분원 설치, 문화대학 확대, 문화원 회원 배가 운동을 펼치고 수원문화원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문화원은 그간 수원시 문화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며 “앞으로
수원시는 원유가 폭등에 따른 에너지절약을 위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소등 시각을 1~2시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기존에 밤 12시까지 켜놓던 경관조명을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에는 오후 10시까지, 3~11월에는 오후 11시까지만 가동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소등 시각 조정은 지난 7일부터 적용돼 현재 운용중에 있다. 시는 전체 4천217개 경관조명 가운데 팔달문과 서장대 등 목조문화재 24곳의 조명을 제외한 89% 3천754개를 일찍 소등키로 했다. 시는 경관조명 소등 시각 조정으로 연간 2천5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고 이산화탄소(CO₂) 발생량도 200t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사업 아이템 보유한 청년 장사꾼에게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최장 3년간 무상 지원하는 ‘수원시 청년 혁신점포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상권에 가로막혀 침제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장기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청년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팔달구 교동 남문 로데오거리 내 남문타워 1층의 3개 점포(1곳당 33㎡)를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청년혁신점포’를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달 8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하고 있다. 혁심점포 참여는 수원시 거주 만18세~39세 이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서와 이력서 등 관련 서류 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혁심점포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 동안 무료로 점포를 사용할 수 있고, 시설 및 리모델링 비용 등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를 위해 매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인 ‘전통시장 문전성시 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 ‘1시장 1대학 사업’, ‘상인대학’
전국 407개 지역·건물 등의 우편번호가 조정되거나 신설된다. 10일 경인체신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11월 19일 우편번호 조정 이후 발생한 행정구역 변경사항 등을 반영하기 위해 2011년 제1차 우편번호 조정사항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경인지역의 경우 평택시 비젼1동 등 재개발으로 6개의 우편번호는 사라지며, 파주시와 김포시 등에 신규 아파트 단지가 입주함에 따라 32개의 우편번호가 새로 생긴다. 또 우편번호 및 집배구역 변경, 대학교 및 아파트 명칭 변경 등으로 7개 우편번호가 변경된다. 오산시 가수동에 위치한 ‘LG전자’의 우편번호를 검색할 경우 변경된 명칭인 ‘LG이노텍’로 검색해야 올바른 우편번호(447-705)를 찾을 수 있다. 이번 고시로 전국 우편번호 수는 3만1275개에서 3만1340개로 65개가 늘었다. 한편 신설 또는 변경된 우편번호는 경인체신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우편번호 안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우편번호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우편번호 안내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한 15만여 명의 고객에게는 변경사항이 메일로 자동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