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율천동 밤나무 동산 조성을 통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성대 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성균관 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 간 일상적인 자원봉사 및 문화행사의 연계 추진, 성균관대학교의 좋은마을 만들기 주민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율천동 정체성 찾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밤나무 조성에 성대의 학생과 교직원이 나무심기 지도·관리에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동참할 계획이고, 학생과 지역 주민이 연계해 관내 노인정 순회 봉사활동, 일제대청소 기간 지역 청소, 성대 음악 동아리의 길거리 음악공연 등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선규 성균관대 학사처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좋은마을 만들기사업에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며, 사업이 앞으로 더욱 발전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염상조 자치위원장은 “큰 도움을 주신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에 성대와 처음으로 업무 협약식을 맺은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약이 이후 민·관·학이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