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지회(지회장 연승흠)는 5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주년 정기총회 및 기념식’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시의회의장, 김인종 경기신문 상임이사,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등 내외귀빈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1주년 축하와 화합을 다짐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을 위해 권익증진 추진에 공이 많은 모범소상공인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했다. 연승흠 지회장은 “수원시지회는 앞으로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회로서 수원지역 경제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수원지역 소상공인들에 든든한 후원자가 될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기업 소상공인 수원지회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경영 자문 및 교육, 홍보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수능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능입시생들은 본격적인 수능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각종 대입입시업체에서 제공하는 수능전략, 진로정보가이드 등 대입정보의 홍수 속에 입시생이 혼란을 겪고 있다. 4일 도내 고등학교 관계자와 입시생들에 따르면 최근 대입수시1차 접수가 마감되면서 수시지원 수험생들에게 진학지도가 시작되면서 수험생과 고등학교에서 참고로 하는 각종 사교육업체 등의 입시정보가 천차만별이라 진학담당교사나 입시생들이 입시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대입수시1차 원서를 접수한 재수생 김선욱(20·수원 권선구)씨는 얼마 전 마감한 대입수시 1차 접수를 하면서 재수생 신분이라 진학지도를 맡아줄 교사도 없고 혼자 정보를 얻기가 막막해 입시컨설팅 업체에 가입했다. 김씨는 “현재 입시정보는 많은데 무엇이 정확한지 판단하기가 힘들어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결국 80여만 원에 달하는 이용료를 지불하고 정시모집 마감까지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 지난 9월 중순쯤 어머니와 함께 서울에 한 유명입시업체가 주최하는 입시설명회에 다녀왔다는 고3 수험생 박 모(19·용인)군은 . “최근 학교에서 제공하는 입시정보는 물론 입시업체와 인터넷 등 수십
최근 경기도내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혼 건수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혼에 따른 불법체류자의 양산과 가족간 문화적 교류 차이로 인한 이민자의 자살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 미등록 국제결혼정보업체가 난립하면서 계약해지시 환급금 거절, 사기 결혼 등 각종 피해도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본지에서는 도내 국제결혼의 이혼 현황과 피해를 살펴본다. ◇ 도내 다문화가정, 이혼율 급증 통계청과 경기도여성보건연구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이혼가정 중 다문화가정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2.5%에서 ▲2006년 3.3% ▲2007년 4.9% ▲2008년 7.0% ▲2009년 9.7%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도내의 경우 지난 2006년 1천220건에서 2007년 1천865건, 2008년 2천591건, 2009년 2천726건으로 지난 2006년보다 1천506건(123.4%) 늘었다. 지난 2006~2009년도내 국제결혼한 부부 3만2천647쌍 중 아내가 외국인인 부부가 2만5천358쌍(77.7%), 남편이 외국인인 부부는 7천288쌍(22.3%)이다.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중국(56.9%), 베트남
최근 경기도내의 날씨 일교차가 10℃이상 벌어지는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와 몸살 등 감기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로 병·의원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지역 21~28일 아침 최저기온은 9℃였던 반면, 낮 최고기온은 25.7℃로 16도 이상 벌어졌으며, 평균온도는 2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4~20일 평균기온이 27.2℃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사이에 평균기온이 7.2℃내려갔다. 이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도내 병·의원을 찾는 감기환자도 지난달보다 평균 20~30%가량 증가했다. 수원 아주대병원 내과와 소아과는 추석연휴가 끝난 뒤 일주일 사이 1천여 명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았다. 이는 지난 8월 마지막 주 700여 명에 비해 30%가량 늘어난 수치다. 고양 일산 백병원의 경우도 지난주부터 고열을 동반한 춥고 떨리는 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평소보다 30% 늘었다. 수원 팔달구 하늘가정의학과 역시 병원을 찾는 10명 환자 중 6명이 감기 등 호흡기계통 환자로, 8월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이 병원 관계자들은 밀려드는 환자들을 돌보느라 점심시간을 포기한 채 진료에 나섰다고 전했다. 인근 약국들
최근 수원 지역 아파트와 주택가 등지에서 쥐 떼가 수시로 출몰하면서 시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쥐떼들은 아파트 화단과 도로변 사이에 마련된 조경용 화단 등에 굴을 파고 생활, 시설물도 훼손하면서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27일 쥐 출현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하수구와 주변 주택가 등을 통해 유입된 쥐들이 한 낮을 제외한 저녁부터 아침 시간대 까지 아파트 계단과 산책로 수풀 등 곳곳에서 발견돼 시민들을 놀래키는 등 골치를 썩이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수원 장안구 한일타운 아파트 단지 내 버스정류장(01-125)으로 내려오는 계단 사이에서 2~3마리의 쥐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일타운에 사는 입주민 박모(33·여)씨는 “아파트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내려가는 길에 쥐가 돌아다녀서 깜짝 놀랐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말했다. 또 팔달구 연무중학교 인근 주택가와 상가 및 버스정류장 역시 쥐들을 발견할수 있었다. 우만동에 사는 주민 최모(29·여)씨는 “저녁마다 유모차를 끌고 집 주변을 산책하는데, 최근들어 쥐들 자주 보인다”며 “요즘 가뜩이나 신종 전염병(신종플루·슈퍼결핵)들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전염병까지 옮기는게 아닌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도
최근 퇴근시간 수원시내 한복판을 오가는 홍보차량과 도심 곳곳에 주차된 광고선전차량들로 교통혼잡은 물론 소음공해까지 심해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6일 시민들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일부 나이트 클럽 등이 여러대의 홍보차량을 이용해 줄줄이 무리지어 시내 곳곳을 활보하며 과도한 음악소리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 지난 25일 오후 9시쯤 인계동의 한 나이트 클럽 홍보차량들은 3~6대의 차량들이 자사 로고를 상징하는 큰 장식(풍선)을 얹고 확성기를 통해 노래를 튼 채 시내상권 주변 도로를 누볐다. 앞서 지난 18일 11시쯤에도 동수원 사거리 앞 도로에는 ‘xx안마’라는 대형 전광판을 설치한 트럭이 불을 켠 채 오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처럼 이들 홍보차량은 차량에 불법광고물을 부착한 채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장기주차를 하면서 교통안전은 물론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사원 김모(34·인계동)씨는 “종종 퇴근시간때 불법 부착물차량까지 동원해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성인들의 공간인 나이트클럽 홍보를 도심 한복판에서 노골적으로 하는 모습은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는 반드시 거쳐야 할 의무이자 통과해야 할 관문이다. 하지만, 최근 어깨 탈골, 진단서 위조, 각종 시험 사유 등을 이유로 병역기피자들로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함에 따라 최근 병무비리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다. 더욱 충격을 주는 것은 병역기피자들은 주로 사회지도층이나 부유층 아들, 운동선수, 연예인 등이 병무 비리의 단골손님들이라는 사실이다. 이에 병무청은 우리 사회에서 점점 퇴색되어가고 있는 병역의무의 소중함을 일깨워 국가안보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일환으로 ‘병역이행명문가(兵役移行名文家)’사업을 실시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 병역이행 명문가를 아시나요? 병역이행명문가(兵役移行名文家)는 병역이행을 명예롭게 마친 한 가족으로 3대 가족(조부, 아버지, 형제 즉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 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6월 중 전국의 3대가 병역을 마친 가족을 대상으로 ‘병역이행명문가’에 칭호와 시상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60가구 3천431명이 병역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을 앞두고 유행성 눈병을 비롯해 가을철 발열성 전염병 등이 확산되고 있어 가족간 모임이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보건당국은 초·중등 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성 눈병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유행성 결막염 등 눈병을 앓는 학생들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것으로 집계되면서 학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전염병 예방수칙 등을 홍보에 나섰다. 19일 아주대병원 안과와 도내 안과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체 외래 환자 중 유행성 눈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70~80%를 넘었다. 아주대병원 안과 안재홍 교수는 “유행성 결막염 등은 잠복기도 길고 완전치료에도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추석 연휴기간 확산될 우려가 크다”며 “특히 평소 손 씻기를 자주하고 외출 후에는 세수를 하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추석연휴 벌초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가을철 발열성 전염병(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도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쯔쯔가무시증 환자 4천995명을 비롯, 렙토스피라증 334명, 신증후군출혈열 62명 등 전국적으로 5천391명의 가을철 발열성 환자
수원 중·고등학교 총동문회가 가정형편상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3회 장학기금 마련 자선바자회’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바자회는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수원 중·고 대강당에서 동문들이 소장하는 스포츠용품, 도자기류, 생활가전, 도서류, 생활용품, 주류, 고서화, 각종악기, 사진작품 등 100여종에 이르는 기증물품이 판매됐다. 특히 동문들이 직접 담근 김치 및 장류 등을 판매하는 등 동문과 가족, 학생, 지역인사 등 총 500여명이 바자회에 참석한 가운데 수원 중·고 총동문회의 위상을 자랑했다. 이순국 수원중·고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세기 동안 우리 지역사회의 교육의 요람으로 꽃을 피운 우리 수원중·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101주년이 됐다”며 “자리를 마련에 수고해주신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순국 총동문회장, 김학규 총동문 자문위원장, 수원중학교 박춘배 교장, 수원고등학교 박성준 교장 등 현직 동문들과 본보 김인종 상임이사, 김현태 경기도약사회 회장, 김용서 전 수원시장, 홍기헌
추석을 6일 앞둔 16일. 수원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지동시장과 못골시장에는 골목마다 추석을 알리는 현수막이 즐비했지만, 정작 점포에서 장을 보려는 손님들은 선뜻 물건을 골라잡지 못하고 있었다. 재래시장에 오가는 사람은 평소보다 크게 늘었지만 가는 길을 재촉 할 뿐이고, 실제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특히 올 추석은 냉해, 태풍 등 기상악화로 과일과 채소류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했고, 또 올해 전통시장 주변 복개천 공사 등으로 교통이 불편해지면서 예년에 비해 찾는 시민들마저 절반 이상 줄면서 상인들을 더욱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지동시장에서 청과물을 운영하는 김모(52·여)씨는 “제수용품 가격이 배로 뛴데다 복개천 공사로 인해서 주차도 불편하다”며 “이미 추석 대목을 기대하기 보다는 이번 달 임대료나 제대로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실제 고사리, 도라지의 경우 1㎏에 각각 1만4천원, 8천원으로 지난 7월보다 2배 이상 가격이 올랐고, 파는 1단7천원, 무는 개당 3천원, 양파는 2㎏에 3천원으로 2달 전보다 각각 3배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제사용품에 올릴 과일도 사과 1박스(15㎏) 8만5천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