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8일 저녁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2024 성남시 통장 워크숍 화합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통장들이 모여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신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4차 산업 첨단기업들이 몰려 있는 성남은 전국 최고의 도시"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을 사용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통장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벤치와 쓰레기통을 많이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화합의 밤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과 함께 수정, 중원, 분당구청장을 비롯한 성남시 3개 구 통장연합회 회장 및 50개 동 통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성남시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저녁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을 다졌다. 또한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통장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특강과 지역 문화 탐방을 통해 통장들은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통장님들이
분당소방서는 지난 25일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호텔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을 열고, 이지선 총지배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내 숙박시설과의 소방 협력 강화를 위해 위촉장 수여가 추진되었으며, 호텔 관계자들의 의견을 소방정책에 반영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숙박시설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자 하는 분당소방서의 노력이 담겼다. 분당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지역의 재난 환경에 적합한 소방안전정책을 발굴하고, 정책 시행에 기여함으로써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이지선 위원은 숙박시설의 안전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분당소방서는 호텔의 피난 경로와 소방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최근의 화재 사례를 전파하는 화재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숙박시설의 화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이지선 총지배인께서 소방정책자문위원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분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이하 민주당협의회)는 28일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녀 학폭 논란 및 의회 운영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이영경 의원과 이덕수 의장은 사퇴해야 한다" 촉구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 의원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후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동으로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만큼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 의원이 피해자 거주지에 찾아가는 등 2차 가해 행위로 피해자의 고통을 악화시키고 성남시와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협의회는 이덕수 의장이 학교폭력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불허한 것은 명백한 '제 식구 감싸기' 행태로 규정, "재량권을 남용하고 지방자치법 제82조 및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한 이덕수 의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민주당협의회는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시작 전 '이영경 의원과 이덕수 의장의 사퇴 촉구' 발언을 한 뒤, 본회의에 불참을 선언하며 퇴장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을 위해 두 인사의 즉각적인 사퇴가 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상장 공기업 중 유일한 성과로, 한난의 지속가능한 경영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은 2011년부터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평가를 도입해왔으며, 올해는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에서의 성과를 평가했다. 한난은 2022년 처음으로 공기업 중 ‘통합 A+’ 등급을 달성한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해당 등급을 유지하며 공기업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한난은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 에너지 모델 개발을 선도하며, 환경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임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대비 시스템 구축과 대면형 고객 서비스 강화 등으로 사회 부문에서도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이어졌고, 그 결과 ‘A’ 등급을 기록했다. 정용기 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국민이
분당 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교수팀이 진행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액체생체검사(혈액검사)가 조직기반 유전자 분석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간담도 전문 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 최신호에 게재되며 주목받았다. 전홍재 교수 연구팀은 항암치료를 받지 않은 담도암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고형암 유전자 분석이 가능한 알파리퀴드100 플랫폼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혈액 내 순환종양 DNA(ctDNA)를 통한 유전자 분석이 조직기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특히, 혈액검사를 통해 기존 조직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유전자 변이(IDH1 돌연변이, FGFR2-TNS1 융합 변이)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진행된 최초의 대규모 연구로, 담도암 환자에서 ctDNA 기반 분석이 유전자 검사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전홍재 교수는 “이 연구는 담도암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가능성을 열어주며, 개인 맞춤형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아트리움에서 지난 26일,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성남 시민 30명이 특별한 갈라 콘서트로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진로 탐색과 재능 발굴을 위해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뮤지컬 캠프 ‘Dream On Stage’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은 18세 이상의 성남 거주자를 대상으로 뮤지컬 캠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오디션을 통해 126명의 지원자 중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두 번씩 연기, 보컬, 안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 연출 총괄로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제작사 신시컴퍼니의 박명성 프로듀서가 맡아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갈라 콘서트는 시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맘마미아', '댄싱 퀸' 등 인기 뮤지컬 넘버 15곡이 무대에 올랐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 공연은 관람 신청 시작 2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이번 무대에 대한 감격을 전하며, “관객으로만 보던 무대에 직접 주인공으로 서게 된 순간이 가슴 벅찼다. 워크숍 과정에서 새로워진
갈수록 개인화되는 사회 속에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며 소통과 화합에 기여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했다. 26일 천안성정 하나님의 교회와 아산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헌당식에는 20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이는 앞서 19일 수원권선 하나님의 교회와 수원세류 하나님의 교회의 헌당식 이후 일주일 만에 이루어진 행사다. 해외성도방문단도 함께한 헌당식 이번 헌당식에는 하나님의 교회 제80차 해외성도방문단도 참석해 축하의 분위기를 더했다. 미국, 몽골, 일본 등에서 온 방문단은 한국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배우며 지구촌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천안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 천안성정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3,684.52㎡ 규모의 5층 건물로, 천안시청과 천안시민체육공원 등과 인접해 있다. 아산 방축동의 아산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2,326.72㎡의 지상 4층 규모로, 밝고 따뜻한 공간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세상을 빛의 세계로 인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함이다"라고
성남시는 지난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정밀 안전진단을 받은 탄천 교량 18개소의 정비 작업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성남시는 작년 4월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탄천에 위치한 30년 이상 노후된 교량 19개소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내교는 전면 개축이 결정됐으며, 14개 교량은 보도부 캔틸레버를 철거하고 재가설을 추진 중이다. 또 2개 교량은 캔틸레버 철거, 나머지 2개소는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백궁보도교와 신기보도교는 캔틸레버부 철거 작업을 지난 10월 8일에 완료했으며, 양현교와 황새울보도교는 이달 중 보수·보강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9개 교량 중 4개는 10월 내로 보수 작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전면 개축이 필요한 수내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로로 사용될 가설교량을 12월까지 설치한 후, 2단계로 나눠 본격적인 개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4개 교량의 재가설은 시공사 선정이 완료돼,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정자교 붕괴 사고의 희생자와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성남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을 다
성남시는 오는 11월 2일 오전 11시, 중원구 둔촌대로에 위치한 1인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60세를 맞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회갑 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을 주제로,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1964년생 용띠 중 사전 신청한 20명이 참여하며, 60세 생일을 맞은 소감과 경험을 나누고 61~64세의 선배들이 환갑 이후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 중에는 포크 가수 오평택이 기타로 '가을우체국',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의 노래를 연주하며 참여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싱어롱 시간도 갖는다. 또한, 50대 후배 1인 가구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점심을 함께하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맞이하는 60세는 가족과 함께 사는 이들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1인 가구는 10월 31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지난 26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35회 성남지역 노동가족 체육대회'에 참석, 노동자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대한민국이 이룩한 경제 발전은 노동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노고가 정당하게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3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이덕수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산하 지부 대표자들, 조합원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 조합원 표창과 축사로 시작해 선수 대표의 선서와 종목별 경기를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