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의원(국힘·분당을)이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법안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조세 , 부담금 등 영향 검토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공시가격 정책의 실효성 확보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20년 도입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현실에서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공시지가가 상승 오히려 세부담은 폭등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공시가격이 오르고 , 집값이 상승하는 경우 세금 부담이 폭등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추진하며 사례로 들었던 대만 또한 90% 수준이라는 대만의 공지가 현실화율 실제로는 20%에 불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제에 이념을 덧칠한 결과 국민들의 세부담은 가중되고, 부동산 가격 폭등의 악순환이 반복됐다"며 "국민의 재산권과 행복 추구 권리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도록 공시가격 정책을 정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7일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시가 밝혔다.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는 성남시가 분당 정자동 일원에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9만9098㎡ 규모에 바이오헬스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건립을 계획 중이다. 시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포부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라 3개 기관은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성남시는 정책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 건립되는 공공지원시설의 공간구상 및 운영계획 수립을 는다. 또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성남시 어르신들 겨울나기 준비가 한층 든든해졌다. 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가스공사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에 지역 내 6곳 경로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선정된 경로당은 1곳당 최대 1200만원 지원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보일러 교체, 창호공사, 단열공사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수정구와 수정구노인회지회는 시 소유 경로당 중 10곳을 사업 대상으로 신청, 한국가스공사 실사를 거쳐 ▲태평2동 울타리경로당 ▲산성동 백세건강경로당 ▲태평1동 만수경로당 ▲궁마을경로당 ▲좋은경로당 ▲신촌동 신촌경로당 등 관내 모두 6곳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겨울철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주)헬스온클라우드가 지난 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에 초청받아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진료 플랫폼 '큐리스올(CURISALL)'과 교육 플랫폼 '메드티스(MEDTIS)'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작년 10월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브라질에서 두 번째 열렸다. 한국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참가했으며 제라우두 아우키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 일랑 고우드파잉(Ilan Goldfajn) IDB(미주개발은행) 총재를 비롯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23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여 성황을 이루었다. 헬스온클라우드는 올해 1월부터 콜롬비아에서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큐리스올과 메드티스를 활용해 중증 질환 원격 의료 자문과 클라우드 기반 전문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KT의 갑상선 초음파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과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의 내시경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등 다양한 한국 첨단 의료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헬스온클라우드의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 홍보를 위해 지난 6일 서울 명동에서 김부헌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온도주의’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도주의’ 캠페인은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자는 뜻으로 시작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관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 캠페인 당일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연중 최고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난 임직원들은 명동 상가와 시민들에게 부채를 나누어 주며 ▲문 닫고 냉방하기(상가) ▲에어컨 온도 높이기 ▲실내 적정온도(26℃) 유지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하였다. 한난은 지난해에도 서울 명동과 성남 서현역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며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이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융·프·라'의 운영기관으로 선정 후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1일까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융프라'는 경기도 내 대학과 기관이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배움과 체험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천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창의융합 체험을 제공하였다. 가천대에서 진행된 '가천 Fun Together : AI와 함께하는 창의적 코딩 여행' 프로그램은 1일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생 26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계별 수준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을 경험했다. 초·중등학생들은 '자율주행을 꿈꾸다 : 티처블머신을 활용한 자율주행 AI 학습'을 통해 AI 로봇 '단비'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이를 제어하는 활동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에 큰 흥미를 보였다. 고등학생들은 '데이터로 세상을 읽다 : 파이썬으로 공공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주제로 공공데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 금곡, 구미1)이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지난 5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기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원과 체계적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조 시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 문제가 아니라 당면한 현재의 문제"라며 "지금 당장 기후대응기금을 마련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올 여름도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폭염, 태풍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취약계층에게 생존권을 위협하는 '기후불평등'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조했다. 조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기후대응기금을 통해 기후취약대상자들을 지원하고, 인프라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모란전통시장 일대에서 '모란 한여름 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단장한 모란전통시장과 특화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란전통시장은 ▲모란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 등으로 구성 수도권 최대 민속5일장과 특화된 상품으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 동안 시장 곳곳에서 ▲더뉴재즈밴드 ▲가수 한서경 축하 공연 ▲건강 관련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신메뉴 품평회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게 진행된다. 또한, 80년대 레트로 체험 행사, 2m 길이의 떡케익 커팅 행사, 경품 이벤트, 영상 공모전 등 고객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모란전통시장 공식 블로그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모란상권진흥센터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대처한다. 시는 7일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도입을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과 기금이 투입되는 각종 정책이나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그 결과를 시 예산에 반영하고 결산 때 이를 평가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관련 사업 추진 동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이미 지난 2월 19일 제도 운용에 관한 기반 마련을 위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24일에는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예·결산서 작성 교육 ▲컨설팅 ▲감축인지 결산서 작성 지침 마련 등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이달 6일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행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장이강사로 참여한 교육에는 관련부서 70여 명 공무원이 참여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과 관련 정책의 효과, 예산제 시행 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제도
분당서울대병원이 외과 한호성 교수와 김상태 수석연구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정수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및 변이체를 수초 내에 감지하는 바이오센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압타머(WQCSA)를 반도체 칩에 접목시켜 환자의 타액, 콧물, 땀, 뇨에서 다양한 항원을 빠르게 검출하는 비표지 멀티 바이오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새로운 진단법은 기존 항체 기반 진단법보다 1000배 빠르게 결과를 도출한다. 또한 민감도와 특이도 면에서 뛰어나 극미량의 항원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제작한 WQCSA 압타머는 다양한 항원을 구조적으로 인식해 수십 종의 변이체를 탐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양한 변종이 지속적으로 발생 기존 항체와 항원 반응을 이용한 신속진단키트 및 PCR, ELISA와 같은 고가의 실험실 기반 진단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압타머는 특정 분자에 결합하는 물질로, 항체처럼 표적 분자에 높은 친화력과 특이성을 갖는다. 특히 단일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와 달리, 압타머는 표적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인식해 선택성이 높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