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모비낸드(moviNAND™) 사업을 본격화한 삼성전자가 초고용량·초고속의 8기가바이트(GB) 모비낸드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비낸드는 낸드플래시와 멀티미디어 카드(MMC: Multi Media Card) 컨트롤러를 하나의 패키지에 구현한 제품으로, 별도의 컨트롤러/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용량의 낸드플래시를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는 내장형 메모리 카드다. 모비낸드는 외장 메모리 카드와 달리 별도의 슬롯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의 부피를 줄일 수 있고,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도 유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고객 친화형 솔루션’이다. 또한 모비낸드는 업계 평균 대비 크기는 10%~20% 작으면서도 업계 최고속 메모리 카드인 멀티미디어카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가장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8기가바이트 제품은 이러한 기존 4기가바이트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면서 용량과 성능이 2배로 업그레이드 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매년 새로운 나노 공정을 적용, 2배의 집적도를 실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앞선 낸드플래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모비낸드는 고용량, 고속 등
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구는 3월 첫째 주부터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봄철 꽃길 가꾸기 사업을 일제히 시작한다. 처인구는 용인 IC 앞을 비롯한 42호 국도변, 역북동 사무소 입구, 종합운동장 앞, 시내 중심가 등 25개소에 총 3만5천300본의 팬지 화분을 심어 꽃길을 만들 계획이다. 기흥구는 지난해에 이어 ‘우리 들꽃길 조성사업’으로 올해 1억5천만 원 예산을 세워 주요 관광지 주변 유휴 농지나 불법경작지 1천200여 평, 시 경계지 등 환경취약 지역을 범부채, 금불초, 쑥부쟁이 등 야생화 10여종과 지게, 항아리, 자연석 등으로 한층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또 구성 삼거리 교량, 23번 국지도변, 42번 국도변 등 5개소는 팬지, 비올라와 상록관목이 어우러진 가로변으로 조성한다. 수지구는 풍덕천 1로, 풍덕천 3로와 43번 국도변, 신봉동사무소 앞, 동천동 물류센터 주변 등 9개소 가로경관을 위해 팬지와 비올라 6만3천150본을 심을 예정이다. 시는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해 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봄꽃길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포곡시설채소 영농연합회(회장 이하구)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농림부 주관으로 도입된 GAP는 농산물의 파종부터 재배, 수확, 포장,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 관리과정을 거친 후 우수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제적 인증제도다. GA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인증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본교육을 필히 이수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 시 안전재배관리기준에 따라 비료나 농약을 사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든 자료를 기록하고 우수농산물관리기준에 따라 심사를 통과해야 GAP인증을 받을 수 있다. 포곡시설채소 영농연합회(회장 이하구)는 4개 작목반으로 구성, 용인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포곡 시설채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연찬회 및 품목별 교육을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 습득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대중음악의 기형적인 발전으로 쉽게 들을 수 없는 포크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17일 오후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청개구리 음악회’가 그것이다. 청개구리 음악회는 지난 2003년부터 1970∼1980년대 활동했던 포크 가수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만든 포크 전문 콘서트로 중장년층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청개구리 음악회에는 지난 2001년 데뷔 30주년 공연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선 윤연선과 데뷔 20년을 맞은 이성원, 한국 포크음악의 거장으로 우뚝 선 김의철 등이다. ‘얼굴’, ‘고아’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윤연선은 변함없는 맑은 목소리를 선보이고, 이성원은 ‘박새의 노래’, ‘소쩍새 우는 밤’, ‘탱자나무’, ‘밭’ 등 장르간의 조화를 시도한 음악을 들려준다. 또 ‘저 하늘의 구름따라(불행아)’와 ‘강매’를 부를 김의철의 클래식기타와 문지환의 클라리넷, 리코더, 코러스, 이현수의 첼로와 장경아의 절제된 건반이 포크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특히 마임이스트 고재경이 무대에 올라 음악을 몸짓으로 표현, 더욱 특별한 공연을 기대케 한다. 아버지합창단
8일 오전 2시30분쯤 용인시 이동면 묘봉리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이 공장 내부(300평)와 옆 물류창고(100평) 등 건물 2채를 모두 태워 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 백옥포도연구회 회원 40여명은 8일 화성시와 안산시의 포도농장을 방문, 무가온 시설재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무가온 시설재배 현장교육은 용인 지역 포도 농가들이 그간 비가림 재배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해 오다 금년 2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무가온 재배시설을 지원해 새로운 재배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무가온 시설재배는 온풍기를 가동시키지 않고 비닐하우스의 온, 습도로만 재배하는 방법으로 병해충 발생을 경감시키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숙기 단축은 물론 수량성도 높일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효과가 있는 재배방법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에서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6 유형별 우수센터 평가’에서 농촌지도역량강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억 2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아 이 가운데 1억6천만원을 포도농가의 무가온 재배시설 설치에 투입했다. 용인백옥포도연구회는 1998년 조직돼 매년 선진농장 견학과 현장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품질 좋은 포도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범 건설업계 차원에서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첫 삽을 뜨며 본 괘도에 올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연)와 용인시는 8일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 사랑의 집’ 건설부지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서정석 용인시장, 권홍사 건단연 회장을 비롯해 건설단체장 및 건설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사랑의 집’ 기공식을 가졌다. ‘용인 사랑의 집’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을 모금,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용 공동주택 약 200세대를 건립 후 해당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사랑의 집 짓기’의 제1호 사업이다. 지난해 8월 권홍사 건단련 회장과 서시장간에 사업추진 협약이 체결된 ‘용인 사랑의 집’ 사업은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를 받은 후 설계자와 시공자 선정을 거쳐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용인 사랑의 집’은 약 4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30평(2천413.37㎡)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공동주택으로 오는 10월에 건립돼 총 34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용인 사랑의 집’에는 지역주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51평), 도서실(54평), 다목적실(54평)
용인시가 출산율 저하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아기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성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 주목을 받고 있다. 처인구 보건소는 2월말부터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용인에 주소를 둔 결혼 전후 2개월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여성은 혈액, 소변, 풍진 등 57종을, 남성은 56종의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가임기 부부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불임부부를 위해 시험관아기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불임부부 지원사업’도 있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에서 모두 신청 가능하며 지난해에는 314명이 지원을 받아 136명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처인구 보건소에서는 라마즈 체조,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수유교실, 아기 마사지교실 등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돕는 운동프로그램도 지난해부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기흥구와 수지구 보건소도 각각 임산부요가교실을 운영하거나 4월부터 운영 예정이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챙기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출산 후 무료 골밀도 검사는 신혼부부 건강검진사업과 함께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3개구 보건소에 출산 증빙
삼성전자가 절전 기능 내장 PDP TV용 256채널 디스플레이 구동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에 성공함으로써 PDP용 DDI(Display Driver IC, 디스플레이 구동칩)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번에 양산하는 256채널 DDI는 40인치 이상 다양한 PDP 패널에 채택되는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2004년 보유한 독점 특허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다. 금번 256채널 DDI에 적용된 특허 기술은, 기존에는 별도로 장착됐던 절전회로 (ERC: Energy Recovery Circuit)를 IC(Integrated Circuit: 집적 회로)에 내장, 최적화시킴으로써 소비 전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256채널 DDI는 이러한 절전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으로 35% 이상의 소비 전력 절감 효과를 가져 PDP 패널 시장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시는 5일 최근 건설교통부가 2007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함에 따라 3천243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가격을 결정, 공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살펴보면 전국 평균 12.4%, 경기도는 13.68% 상승했으나 용인시는 평균 17.64% 상승했다. 용인시 가운데 수지구 23.90%, 기흥구 19.91%, 처인구 9.10%의 순으로 상승했으며 용인시 최고지가는 처인구 김량장동 132의4번지 상업용지로 ㎡당 700만원(평당 2천314만원)으로 조사됐고 용인시 최저지가는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산 56번지 임야로 ㎡당 2천800원(평당 9천256원)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의 상승률을 살펴보면 청덕동이 32.99%로 가장 높았고 상현동 32.17%, 상하동 31.49%, 동천동 25.63% 등의 순으로 높게 조사됐으며 고매동이 3.70%로 가장 낮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의 주거지역 18.82%, 공업지역 17.62%, 상업지역 14.16%의 순으로, 비도시지역은 농림지역 9.07%, 관리지역 8.24%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조세의 과세 표준과 개발 부담금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