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역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18년도 제32회 안산시문화상과 제29회 최용신봉사상’의 수상자 6명(안산시문화상 5명·최용신봉사상 1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안산시문화상의 수상자는 안신원(학술부문)·김성운(예술부문)·이선교(교육부문)·염희섭(지역사회개발부문)·정보경(체육부문)씨이며, 최용신봉사상의 수상자는 강성숙씨다. 먼저 학술부문 수상자 안신원(53)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한양대 박물관장 겸 고고학연구실장·문화재연구소장 직을 맡으며 대부도 육곡 고군분 발굴조사와 안산읍성 지표조사 등 지역 내 문화유적의 조사연구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것은 물론,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꾸준한 출판활동을 진행해 지역 내 문화재 연구와 활용계획을 위한 기초자료의 토대를 만들었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8호인 부친 고 김용철 옥장의 전수조교인 김성운(46)씨는 ‘옥공예 전시회’, ‘옥장 공개행사’ 등 안산시에서 많은 작품활동을 하며 안산시의 전통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예술부문 수상자로
안산시 대표단이 중국 쓰촨성 교향악단과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제·문화·체육 분야의 실질적 협력과 민간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다.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김동규 시의회 의장, 김무연 상공회의소 회장, 배오수 스마트경영인협의회장, 김봉식 문화원장, 임상규 시립국악단 지휘자 등 14명의 시 대표단은 18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중국 청두시에 위치한 쓰촨성교향악단 사무실에서 ‘협력 파트너십 관계 체결 의향서’를 교환했다. 중국 측에서는 조우스위엔 쓰촨성문화청 청장, 도우웨이핑 부청장, 우링펑 쓰촨성교향악단 단장, 모우링홍 부단장, 쓰촨성교향악단을 후원하고 있는 루어홍 진린그룹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함에 따라 쓰촨성교향악단은 안산시립국악단의 연주가들을 초청해 쓰촨성교향악단의 음악 시즌과 테마음악회의 공연을 한다. 또한 양 악단 간 지휘자를 파견해 공연하고, 상호 악보를 교환해 한·중 음악 교류를 심화시키며, 뮤직 페스티벌, 콩쿠르, 작품 녹화, 국악 포럼 등의 협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우스위엔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쓰촨
안산시와 중국 쓰촨성(四川省) 러산시가 경제·문화·체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실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시는 윤화섭 시장을 단장으로 김동규 시의회 의장, 김무연 상공회의소 회장, 배오수 스마트경영인협의회장, 김봉식 문화원장, 임상규 시립국악단 지휘자 등 14명의 대표단을 16일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 파견했다. 윤 시장을 비롯한 방중 대표단은 이튿날인 17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쓰촨성 진하이탕호텔에서 러산시 관계자들과 우호협력관계 수립에 따른 실행합의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산시 방중 대표단 일행과 황핑린 러산시 상무부시장, 장쉬동 인민대표상무위원회 부주임, 라오커첸 부시장, 샤오아오룬 정부판공실 당조서기, 왕이 부비서장, 루어홍 투자촉진외교국 당조서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산시와 러산시는 경제분야 관련기업의 상호 방문과 각종 행사 또는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리적으로 협력하고, 양 도시의 언론매체에 상대 도시의 관광자원과 상품 등을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상대 도시가 개최하는 관광포럼, 경축 행사 등에 참가하기로 했다. 또한, 상대 시의 문화, 체육, 청소년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최근 안산시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 선정’을 기념해 대부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제3회 전국 대부해솔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축제는 참가자들이 대부해솔길 6코스와 바다향기수목원 일대 소나무 숲길을 걷는 코스(총 4.5㎞)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화섭 시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넓게 펼쳐진 서해 갯벌, 해안가와 어우러진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 시민은 “걷기코스 정상에서 서해바다와 동서남북으로 탁 트인 대부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과 힐링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해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면서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고 바다 풍경 등 볼거리가 많은 대부도에 자주 놀러오겠다”고 전했다. 걷기 행사 후에는 냉장고·TV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대부 LIVE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대부포도 판매 및 시식, 느린우체통 등 여러 가지 부대
시설관리 위주 운영→개발사업 중심 사업·경영구조 개선 최우선 과제 생생도시 기획단 신설 신사업 발굴 임기내 ‘공사의 경영정상화’ 큰 목표 상시 점검체계 부정부패 제로화 추진 공익신고 활성화 투명·건전성 제고 하반기 팔곡산업단지 등 추진 속도 도시경쟁력 강화 선도적 역할 다짐 안산시의 도시개발, 도시재생, 주거환경 정비,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과 체육, 문화,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를 담당하는 지방공기업인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달 1일 제4대 사장 취임을 계기로 ‘안산시 곳곳에 활력을 불어 넣어 시민이 살맛나는 생생도시가 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선언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7월 사장 공모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원자 4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같은 달 30일 양근서 사장의 선임을 최종 결정했다. 양 사장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홍보기획팀장, 국회의원 보좌관, 경기도의회 8·9대 의원, 경기도 연정위원장 등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 지방의회, 언론,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은 행정 전문가
안산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주민참여예산 시민 예산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감 있게 반영하기 위해 안산경실련과 함께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시민 제안대회에는 민선7기 시정방침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대회 결과 대상은 전은영씨가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문화광장을 활용해 꿈과 끼, 재능을 함께 발산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내용의 ‘안산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발_청소년 동아리 꿈을 향한 도전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이진경씨가 ‘골목스레기 길 바꾸기’로 최우수상을, 손경오씨가 구봉도 바다수영 관광지 조성사업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접수된 우수한 안건들을 사업부서에 전달해 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예산에 반영될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처음 시도한 시민제안대회에 고민도 많았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는 제안자들의 열띤 발표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의 흔적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와 정신건강센터가 최근 안산문화광장에서 ‘건강체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생명사랑 걷기축제’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행사에 참여한 2만5천여 명의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몸 건강,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는 안산시 한의사회, 약사회, 관내 병·의원, 안경사회 등 여러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자기혈관 숫자알기, 미각테스트, 뇌파측정, 골밀도 검사, 내 아이 마음알기, 생명사랑 퀴즈 등 일반·건강·마음힐링 체험관 63개소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을 하며 다양한 건강지식과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화호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 등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사업 추진을 위해 시화호 일원 1.12㎢(약 34만 평) 부지에 이달부터 2020년 12월까지 사업비 2천460억 원을 투입해 수상태양광 102.5MW를 구축한다. 준공 후에는 연간 약 125GWh의 전력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시는 해당 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사업을 위한 자본투자와 인프라 구축(설계, 시공 등) 관련 전반적인 제반사항 업무를 수행하며, 안산도시공사와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자본투자와 설비 운영을 담당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윤 시장은 “시화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 체결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서로가 협업함으로써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ldq
앞으로 담합을 하거나 보복행위를 한 사업자는 피해 액수의 최대 3배까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2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사진)에 따르면 전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부당한 공동행위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보복행위를 한 사업자, 사업자단체 등에 실제 발생한 손해의 최대 3배까지 배상책임을 지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과징금제도는 법 위반행위로 취득한 이익을 국고로 환수, 실제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피해구제로 이어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또 사업자나 사업자 단체가 과징금을 일종의 비용으로 생각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통한 규제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전 의원은 “공정거래법 상 징벌적 배상제도 도입은 불법행위를 사회적 적정수준으로 억제함과 동시에 불공정거래 행위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게 배상액이 직접 돌아가기 때문에 피해자의 손해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점법과 하도급법에 이어 공정거래법 상 처음으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
안산시 상인 55명이 빛나는 학사모를 쓰고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9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안산시 제5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은 상인대학 5기 수료생들과 명예학장인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은 안산시 사이동에 위치한 ‘사이좋은 상가번영회’ 소속 상인들로, 이들은 지난 5월10일부터 매주 1회씩 46시간에 걸쳐 고객대응, 소상공인 조직력 강화와 마케팅기법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졸업식에서는 학업 참여도가 우수하고 교육생간 화합에 기여한 졸업생 9명에게 안산시장 표창(3명)과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3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표창(3명)이 수여됐다. ‘사이좋은 상가번영회’ 박복심 회장은 “상인대학을 통해 나도 전문경영인이라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기쁘고, 주변 상인들 간의 친목이 더 돈독해져 행복하다”는 졸업 소감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